검색결과 총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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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목동10단지 단독 응찰…2.6조 수주전 재입찰로
[경제일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이 현대건설 단독 응찰로 마감되면서 자동 유찰됐다. 지난 6월 현장설명회에는 6개 건설사가 참석했지만 실제 입찰에는 현대건설만 참여한 것이다. 목동10단지 시공권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서면서 현대건설의 연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제일건설, CA이앤씨 등 6개사가 참석했지만, 본입찰에는 오후 1시 46분께 현대건설만 참여했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목동신시가지 후속 단지 가운데서도 공사비 규모가 크고 입지 상징성이 높아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쏠렸던 사업지 중 하나다. 이번 입찰이 유찰로 마무리된 만큼 조합은 곧바로 재입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며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련 공고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윤병걸 목동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위원장은 “유찰 직후 양천구청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러 갔다”며 “최대한 빠르게 재입찰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재입찰에서도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도시정비법은 경쟁입찰이 단독 응찰 등의 사유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회사가 적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현대건설 단독 응찰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있었다. 현대건설이 다른 건설사보다 먼저 목동10단지 공략에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찰 마감을 앞두고 미국 건축설계사 모포시스와 글로벌 통합 디자인그룹 사사키와의 협업을 공개하면서 목동10단지 수주 의지를 드러냈으며 지난 3월에는 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기도 했다. 모포시스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미국 건축설계사로,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진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사사키는 조경과 도시계획, 건축, 인테리어 등을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을 갖춘 설계 그룹이다. 현대건설은 이들 설계진과 함께 목동신시가지의 계획도시 성격과 10단지 입지 여건을 반영한 설계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단숨에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7월 말 기준 현대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7조6947억원으로 집계됐다. 목동10단지의 예정 공사비 2조6135억원을 더하면 누적 수주액은 10조3082억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추가 후보를 더하면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과의 격차가 더 줄어든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한 마천5구역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목동10단지에 더해 공사비 약 1조700억원 규모의 마천5구역 시공권까지 확보한다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2조원 목표의 94%까지 높아진다 현대건설의 수주 흐름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경쟁 구도와도 맞물려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선별 수주에 나서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과 압구정5구역 등 서울 주요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고를 쌓아 왔다. 사업지별 규모가 큰 만큼 한두 곳의 결과만으로도 연간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현대건설로서는 목동10단지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의 속도를 좌우할 사업지로 남게 됐다. 재입찰 이후 절차가 예상대로 이어질 경우 현대건설의 연간 수주 목표 12조원 달성 여부도 목동10단지와 마천5구역의 최종 결과에 따라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2026-08-10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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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목동10단지 수주전 출사표…모포시스·사사키 앞세워 설계 승부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글로벌 설계사 협업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차별화 설계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일에는 모포시스의 에릭 리치 건축사와 임성범 한국지사 대표 등 주요 설계진이 목동10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대형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만 약 2조6135억원에 달한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가운데서도 규모와 사업성이 큰 사업지로 꼽힌다. 실제로 목동10단지 재건축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복수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다. 올해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CA이앤씨 등 6개사가 참석한 것이다. 조합은 오는 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전면에 내세운 모포시스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건축설계사다. 유기적인 조형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캘리포니아 교통국 센터와 샌프란시스코 연방청사 등 건축·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글로벌 설계진에도 참여했다. 사사키는 건축과 조경, 도시계획, 인테리어, 토목을 아우르는 통합 설계 그룹이다. 베이징 올림픽 그린 계획과 시카고 리버워크, 뉴욕 그린에이커 파크 등 대규모 공원·수변 공간 프로젝트를 맡은 이력이 있다. 현대건설은 두 설계사와 함께 목동10단지 제안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모포시스는 목동신시가지가 가진 계획도시의 맥락과 10단지 입지 여건을 건축 디자인에 반영한다. 사사키는 조경과 단위세대, 커뮤니티 분야의 종합 자문을 맡는다. 특히 조경 분야에서는 사계절 입체 녹화와 리조트형 워터 테라스, 프라이빗 힐링 산책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단위세대에는 조망과 채광을 살린 가변형 평면, 자연 유입형 창호 설계를 제안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의 경우 실내외가 이어지는 친환경 하이엔드 클럽과 호텔식 인테리어 마감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설계 경쟁에 앞서 조합원 접점도 넓혀 왔다. 지난 3월 단지 인근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용 공간인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열고 브랜드와 주거 상품을 소개했다. 목동10단지가 향후 목동신시가지 수주전의 흐름을 가를 사업지인 만큼 브랜드 경험과 설계 차별화를 동시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학군, 사업성이 결합된 대표 단지다”라며 “모포시스의 건축 디자인과 사사키의 통합 디자인 역량, 현대건설의 주거 기술을 결합해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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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단지 시공사 선정 경쟁 본격화…현설에 현대·포스코·대우 참석
[경제일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가 현장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이 6단지에 이어 10단지까지 시공사 선정 단계에 들어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목동 수주전도 장외 홍보전을 넘어 실제 입찰 국면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모습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향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목동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총 6개 건설사(CA이앤씨,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대우건설)가 자리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CA이앤씨였다. CA이앤씨 관계자는 오전 9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참석 절차를 밟았다. 이후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사무실로 들어섰고 제일건설과 금호건설, 대우건설도 현장설명회를 찾았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됐으며 박수 소리와 함께 마무리됐다. 목동10단지 재건축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공동주택 424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비는 2조6135억원 규모이며 3.3㎡당 공사비는 99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시행을 맡고 있으며 입찰보증금은 600억원으로 확인됐다. 입찰은 컨소시엄 구성이 허용되지 않는 단독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8월 10일 입찰을 마감한 뒤 9월 중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8월 10일 입찰 마감 후 9월 중 1, 2차 합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2차 합동설명회와 전체회의 이후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10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6단지에 이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 주요 단지 중 하나다. 앞서 목동6단지에서는 DL이앤씨가 두 차례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으며 오는 27일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최근에는 13단지 역시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목동13단지는 지난 18일 입찰 공고를 내고 이달 29일 건설사 대상 현장설명회를 앞둔 상태다. 6단지와 10단지, 13단지가 잇따라 움직이면서 목동 재건축은 사전 홍보전 단계를 넘어 실제 시공사 선정 절차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목동 선점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등은 목동 일대에 브랜드 라운지를 마련하거나 개관을 준비하면서 조합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건설사들이 목동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사업 규모와 상징성 때문이다.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재건축은 서울 서남권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총공사비만 약 30조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전체 단지가 순차적으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경우 대형 건설사들의 하반기 도시정비 수주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현장설명회 참석이 곧 본입찰 참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은 정비사업에서도 선별 수주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입찰 조건과 사업성, 조합 요구사항을 검토한 뒤 실제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흐름이 강해진 만큼 목동10단지의 경쟁 구도는 8월 입찰 마감 시점에 보다 선명해질 전망이다.
2026-06-23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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