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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취약은행이 좀비기업 연명"…한국 생산적 금융에 경고등
[경제일보] 자본력이 취약한 은행이 회생 가능성이 낮은 이른바 ‘좀비기업’의 대출을 계속 연장하면서 부실기업의 퇴출을 늦추고 정상기업으로 흘러갈 자금까지 막는다는 국제결제은행(BIS)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정부와 금융권이 부동산·담보금융 중심의 자금 흐름을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으로 돌리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는 가운데, 단순한 기업대출 확대보다 어떤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경고로 읽힌다. 4일 경제일보가 BIS가 전날 공개한 워킹페이퍼 ‘아시아 신흥국의 좀비기업: 국내 및 국경 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한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 경제권의 2005~2021년 기업과 거래은행 연결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이 분석한 15년간 아시아 10개국의 좀비기업 비중은 50% 이상 증가했다. 분석기간 말 기준 이들 기업이 전체 기업 자산에서 차지한 비중은 약 13%, 기업부채에서는 약 20%에 달했다. 한 번 좀비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이 이듬해에도 같은 상태에 머무르는 비율은 약 95%였다. 연구진은 이처럼 높은 생존율의 배경으로 취약은행의 ‘에버그리닝(evergreening)’을 지목했다.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됐는데도 기존 대출을 회수하지 않고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대출을 통해 기존 채무를 갚도록 하는 방식이다. 실제 좀비기업과 거래하는 은행의 평균 부실채권(NPL) 비율은 5.15%로 정상기업 거래은행의 4.43%보다 높았다.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0.59%, 0.73%로 반대였다. 좀비기업 거래은행은 이미 수익성이 낮고 부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태에서 좀비기업 여신을 더 많이 안고 있었다. 은행의 건전성이 나쁠수록 좀비기업 대출을 유지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BIS 연구진은 부실채권 비율이 높은 은행에서 기존 좀비기업 대출 비중이 다음 해까지 이어지는 정도가 더 높고, 자기자본비율이 높을수록 이 같은 현상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손실을 즉시 인식하기 어려운 취약은행이 부실기업 대출을 장기간 끌고 갈 유인이 더 크다는 의미다. 문제는 부실기업 지원이 해당 기업과 은행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좀비기업이 시장에서 계속 생존하면 생산성이 높은 정상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대출과 투자자금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고용·생산성까지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신흥국의 좀비기업 증가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연평균 약 0.2%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 자체의 건전성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은행의 좀비기업 대출 비중이 1%p 늘어날 때 전체 표본의 NPL 비율은 0.019%p 높아졌고 ROA는 낮아졌다. 특히 아시아 10개국의 국내은행 대출에서는 NPL 비율 상승과 수익성 저하가 통계적으로 뚜렷한 반면 외국계 은행에서는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외국계 은행의 경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해당 익스포저가 상대적으로 작고 대출약정과 모니터링,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위험을 통제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의 자금을 부동산·담보대출에서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 등 실물경제로 이동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들도 기업여신 확대에 나서면서 지난 5월 말 예금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408조3000억원으로 한 달 새 10조6000억원 늘었다. 다만 BIS 연구결과대로라면 생산적 금융의 성패를 단순한 기업대출 증가액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신규 자금을 공급하는 것과 부실기업의 기존 대출을 계속 연장하는 것은 경제적 효과가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6월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향후 완만하게 상승해 0.68% 수준에 이를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기업 부문의 신용위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시장 침체 시나리오에서는 기업대출의 신용위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이 대출 목표액을 채우는 방식으로 흐르면 기존 거래기업의 만기 연장이나 한도 확대가 손쉬운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성장성과 상환능력을 제대로 가려 자금을 재배분하는 것이 생산적 금융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2026-09-04 09:39:51
넥슨코리아 임직원, 화상 환아 18명 수술비 냈다
[경제일보] 넥슨코리아가 사내 기부 프로그램 '더블유(Double U)' 캠페인으로 모은 8800만2000원을 저소득가정 화상 아동의 치료비로 내놨다. 치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한 환아 18명의 최초 수술비와 초기 집중 치료에 쓰인다. 아동 한 명당 약 489만원꼴이다. 전달식은 7월 30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렸다. 넥슨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후속 수술비 지원 사업의 운영 계획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상 사고 직후의 최초 수술은 후유 장애의 범위를 결정하는 단계다. 이 시기를 놓치면 흉터가 굳고 관절 운동이 제한돼 회복 자체가 어려워진다. 지원 대상을 최초 수술비로 잡은 이유다. 지원 사업은 임직원이 골랐다. 6월 사내 투표에 1531명이 참여해 '저소득가정 아동 화상치료 지원'이 34.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진 모금에는 837명이 동참해 목표액 4000만원을 나흘 만에 채웠다. 1인당 평균 4만8000원 안팎이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실제로 지갑을 열었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모은 액수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얹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임직원 4000만1000원에 회사 출연금 4000만1000원, 여기에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수익금 800만원이 더해졌다.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장은 "화상 치료는 반복적인 수술과 재활로 인해 저소득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이 된다"며 "이번 후원금이 화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섯 해 동안 임직원 절반이 참여했다 더블유 캠페인은 2021년 시작해 지금까지 여덟 차례 모금을 진행했다. 누적 기부금은 5억8000만원이고 중복을 뺀 참여자는 약 2428명으로 넥슨코리아 전체 임직원의 절반 수준이다. 회차마다 다른 사람이 붙었다 떨어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회사 안에 자리를 잡은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운영 방식도 참여를 겨냥해 짜였다. 지원 대상을 회사가 정해 통보하는 대신 임직원 투표로 뽑고, 투표에서 2위를 한 주제도 버리지 않는다. 12월에는 6월 투표에서 2위였던 '보호자 없이 입원한 아동 간병 지원'을 주제로 하반기 캠페인이 열린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위와 2위를 모두 집행하는 구조다. 최연진 넥슨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회사의 지원이 합쳐져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사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2005년 작은책방에서 시작된 20년 사내 캠페인 뒤에는 20년 넘게 쌓인 기반이 있다. 넥슨의 첫 사회공헌 사업은 2005년 시작한 '넥슨작은책방'이다. 이후 활동은 어린이 의료와 교육 쪽으로 뻗었다. 가장 큰 축은 어린이 병원이다. 넥슨재단은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했고 개원 뒤에도 매년 3억원의 운영 기금을 대고 있다. 발달장애 아동 정신건강 치료 지원과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 인지치료실 구조 변경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쓰였다. 어린이 의료시설에 넣은 누적 기부금은 625억원으로 건립 약정 550억원과 운영 기금 약 75억원으로 나뉜다. 교육 쪽에서는 2016년 시작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컴퓨터 전문 박물관으로 문을 연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올해 5월 넥슨뮤지엄으로 이름을 바꿔 다시 문을 열었다. 규모도 작지 않다. 넥슨의 10여 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이고 지난해 한 해에만 약 110억원을 냈다.
2026-07-31 16:52:11
하나증권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발행어음·초대형 벤처펀드 공격적 사업 가속화
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자산관리(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수익 증대가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내 비은행 핵심 계열사로서 그룹 전체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하나증권은 앞으로 발행어음, 토큰증권(STO) 등으로 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0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인 1665억원의 약 85%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실적 반등을 이끈 핵심 강점 요인은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과 공격적인 영업 스탠스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배수지진(背水之陣)'의 해"라며 "발행어음을 기반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해 자본시장의 판을 바꾸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며 “부분적 개선을 넘어 '환골탈태(換骨脫胎)'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기조를 바탕으로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가 크게 늘었고 WM 부문 자금 유입이 확대됐다. 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 시장 내 선두 지위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채권 운용 손익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특히 올해 초 본격화한 발행어음 사업은 하나증권의 핵심 성장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1월 출시한 첫 특판 어음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을 판매하며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1분기 만에 약 7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하나증권은 이렇게 조달한 대규모 자금을 바탕으로 하나금융 그룹사들과 함께 4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에 동참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펀드'는 하나증권을 비롯해 △은행 △카드 △캐피탈 △대체투자자산운용 △벤처스 등 6개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는 형태다. 이들 6개사는 향후 4년간 매년 1000억원씩을 투입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한 뒤 총 4조원 규모로 펀드를 키울 계획이다. 조성된 모험자본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방산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여기에 더해 토큰증권(STO) 신사업 강화와 글로벌 대체투자 플랫폼 제휴를 통한 고액자산가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 제공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창출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잠재 부실 우려와 대형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대비 밑도는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은 지속해서 개선해야 할 약점으로 꼽힌다. 또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융당국의 엄격한 규제 리스크는 향후 성장을 위협할 핵심 변수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증시 거래대금이 다시 축소될 경우 현재의 WM 수익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국세청이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에 이어 메리츠증권 등 금융투자업계 전반으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확대하는 상황은 업계 전체의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증권은 WM·S&T·IB 등 전 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발행어음과 토큰증권(STO), AI·디지털 기반 서비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 차별화된 금융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2026년 06월 09일자 15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6-09 14:07:01
키움증권, 2026년 2분기 '코스닥 키우고' 콥데이 개최 外
[경제일보] 키움증권, 2026년 2분기 '코스닥 키우고' 콥데이 개최 키움증권은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8층에서 '코스닥 키우고' 콥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기획됐다. 이번 콥데이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 동력 기업들과 투자자가 모여 업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상장 기업은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자는 이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핵심 이슈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시장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쿼드메디슨 △로킷헬스케어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쓰리에이로직스 △엠플러스 △FNC엔터 △이글루 △아셈스 △컴투스홀딩스가 발표에 나선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리센스메디컬 △큐렉소 △나이벡 △지투파워 △네오티스 △인터로조 △세나테크놀로지 △나노 △노타가 투자자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성장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틀 동안 세 개의 세션 룸을 동시에 운영해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 창구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다만 좌석이 한정되어 일부 기업 세션은 당일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향후 분기마다 콥데이를 개최해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코스닥 시장의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유망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투자자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세전 연 3.6%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 출시 하나증권은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세전 연 3.6%의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 상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올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소액 투자자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신청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투자자는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춰 두 가지 만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180일 만기 상품은 세전 연 3.3%의 금리를 지급한다. 안정적인 금리 확보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365일 만기 상품은 세전 연 3.6%의 확정 금리를 적용한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증권은 이번 확정형 특판 상품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해당 상품은 원금지급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다만 발행사의 신용위험이나 유동성 위험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가입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최근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단기 여유 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손님들에게 이번 특판 상품이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특성화고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다 '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성료 한화투자증권은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투게더 플러스는 사내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톡 세션으로 꾸려졌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선배 직원이 학교생활부터 취업 준비 과정과 실무 경험까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학교 재학생 108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교는 △경주여자정보고 △대전국제통상고 △동해상업고 △문곡고 △수원공업고 △순천청암고 △예일디자인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제주여자상업고 △창의경영고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 하반기 투게더 플러스 금융 멘토링도 개최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과 금융 이해도 제고를 돕기 위함이다. 회사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 전문 단체인 사단법인 JA 코리아와 손잡고 취업 준비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곡고 황채린 학생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특성화고 선배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Together Plus'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IMA3호' 출시… 총 규모 10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실적배당형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미래에셋 IMA3호'를 새롭게 내놓는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상품의 총 발행 규모는 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950억원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나머지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시딩 투자용으로 투입한다. 가입을 위한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다. 투자자 모집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 동안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해진 한도가 일찍 소진될 경우 모집 기간이 끝나기 전에 판매를 마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IMA3호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구조다. 자산 운용을 통해 발생한 성과에 맞춰 고객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실적배당형 계좌다. 상품의 만기 기간은 3년으로 설정됐다. 주요 운용 전략은 회사채와 기업대출 같은 금리 수취형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고정 이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메자닌 및 글로벌 혁신기업 투자를 병행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꾀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IMA1호와 IMA2호를 시장에 내놓았다. 두 상품 모두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판매를 완주했다. 특히 IMA2호는 판매 시작 단 이틀 만에 목표액 950억원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모집을 끝냈다. 먼저 출시된 IMA1호 역시 950억원 모집에 4750억원가량의 시중 자금을 끌어모았다. 당시 최종 청약 경쟁률은 5대 1을 기록했다. 당시 IMA1호가 자금을 투입한 주요 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국내 에듀테크 기업 매출채권 유동화 대출 △야놀자 사모사채 △국내 AI반도체(NPU) 기업 상환우선주(RCPS) △국내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기업 메자닌 등이다. 상품별 구체적인 자산 운용 현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상시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Client First 철학과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8:23:53
롯데건설, 합성기둥 공법 약점 보완한 신공법 건설신기술 획득 外
[경제일보] 롯데건설은 포스코이앤씨, 효성중공업, 덕암테크와 공동으로 ‘ES-Col(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1044호)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 개발에서 롯데건설은 시공성과 경제성 평가와 더불어 구조 안전성을 검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강재설계와 지하 시공분야를, 효성중공업과 덕암테크는 원천기술개발과 현장적용을 담당했다. 신기술의 핵심은 기둥 내부에 ‘사선형 수직 내다이아프램’을 적용한 것이다. 보강재를 사선으로 배치함으로써 콘크리트 타설관을 내부에 설치할 수 있게 되고 콘크리트가 막힘없이 타설 되도록 했다. 기둥이 받는 힘(응력)도 보다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접합부의 구조적 강성을 크게 높였다. 건물 기초 하부 땅속에 묻히는 부분(근입부)에는 기존의 H형강이나 박스형 대신 ‘원형강관’을 사용했다. 원형강관 중간에 구멍을 뚫어 철골과 콘크리트가 단단하게 일체화되도록 만들었으며 이 구멍을 통해 기둥을 심을 때 콘크리트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수직도를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하중 전달 체계를 단순화해 전체 구조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자재 물량을 절감할 수 있어 최적화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지하를 뚫고 내려가는 역타공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지상층 건축물의 기둥으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까지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ES-Col 공법은 건축물이 점점 고층화되고 복합화되는 건설 환경에서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라며 “롯데건설이 진행할 프로젝트에 해당 신기술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중랑 서울장미축제 환경정비 봉사활동 진행 IPARK현대산업개발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중랑문화재단에 축제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지원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행사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며 축제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과 ESG 가치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덕구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축제 운영 지원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 활성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UG·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 현장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우미건설은 HUG 최인호 사장과 우미건설 김영길 사장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 사업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HUG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인호 사장은 HUG PF보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현안에 대한 건설사 측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 장소인 ‘원주역 우미린 더스카이’는 오는 2028년 8월 준공 예정의 공동주택 사업장이다. PF 자금 경색이 이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HUG의 보증 지원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HUG는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분양·PF보증·정비사업보증 등 주택 건설사업 관련 보증공급 규모를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자금 경색으로 PF시장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정부 목표액인 22조원을 상회하는 28.4조원의 PF보증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주택시장 안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인호 사장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HUG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시장의 입장과 시각으로 주택 업계와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김영길 사장은 "PF시장이 위축된 시기에 HUG의 보증 지원이 주택 공급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눈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다.
2026-05-15 1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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