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6.21 일요일
흐림
서울 26˚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24˚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6˚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19˚C
흐림
제주 2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반도체 성과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반도체 성과급에 들썩인 동탄…억대 위약금에도 아파트 계약 파기 속출
[경제일보]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지급 결정 이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단기간 수억원씩 치솟으면서 억대 위약금을 물고도 매매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현금 유입과 비규제지역 투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계약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1355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기한이 남아 있음에도 이미 전월(1001건)을 크게 웃돌며 지난해 11월 기록한 거래량도 넘어섰다. 거래 증가와 함께 계약 해제도 급증했다. 5월 계약분 가운데 현재까지 해제된 거래는 82건으로 전월(47건) 대비 74% 늘었다. 전체 계약 대비 해제 비중은 6.1% 수준이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달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지급 규모에 합의한 이후 집값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고 설명한다. 동탄역 인근 주요 단지의 경우 최근 수주 사이 실거래가와 호가가 3억~5억원씩 뛰면서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재매물을 내놓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청계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16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집주인이 계약금을 반환하고 추가로 1억6000만원을 배상한 뒤 매도 호가를 19억원으로 올려 다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액배상을 감수하더라도 시세 차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가격 상승은 동탄역세권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현재 호가는 24억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한 달 전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최대 5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계약 해제 비중도 동탄역세권에 집중됐다. 청계동은 5월 계약 257건 가운데 28건이 해제돼 해제율이 10.9%를 기록했다. 이는 동탄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가격 상승세는 동탄역세권을 넘어 남동탄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송동 등 호수공원 인근 단지에도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송동 소재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06㎡는 이달 신고가인 15억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구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한 갭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정부가 동탄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에 나서면서 시장은 변곡점을 맞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추가 규제 이후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세로 돌아서는 반면 투자 수요는 규제 시행 전 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2026-06-21 14:40:21
마이크론·TSMC 팹 늘리는데…K-반도체는 성과급 딜레마
[경제일보] 글로벌 AI(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확대라는 새로운 변수와 마주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의 장기 투자 여력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대만 경쟁사들이 수십조원 규모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호황기 이익의 상당 부분이 성과급으로 유출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약 38조원)로 확대했다. 뉴욕주 클레이 메가팹에는 향후 20년간 최대 1000억 달러(약 15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 역시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최대 560억 달러(약 85조원)까지 상향하며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영업이익 기반 성과급 체계 확대가 향후 투자 재원 운용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 데 이어 향후 실적 개선 시 수십조원대 성과급 부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경쟁이 결국 대규모 자본 투입과 현금 동원력 싸움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호황기 현금 유출 규모가 커질 경우 장기 투자 여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꼽힌다. 첨단 반도체 팹 1개를 건설하는 데 약 20조원 이상이 필요한 데다 업황 변동성이 큰 만큼 호황기에 확보한 현금을 차세대 공정 투자와 불황기 대응 자금으로 비축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자본 배분 공식 자체가 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에는 실적 개선 시 공격적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현금 확보가 우선이었다면 최근에는 영업이익 기반 성과급 확대 요구가 커지며 투자·보상·주주환원 사이 균형 문제가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논란이 단순 노사 문제를 넘어 거버넌스 이슈로 확산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특별성과급 지급 결정을 두고 일부 주주단체가 주주총회 승인 필요성을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장에서는 AI 시대 초호황 수익을 둘러싸고 직원·주주·경영진 간 이해관계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 기업들의 성과 보상 체계를 보다 투명하고 장기 투자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기존 EVA(경제적부가가치) 중심 성과급 체계는 산출 기준이 복잡하고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최근에는 영업이익 기반의 단순·직관적 기준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내부에서도 성과급 산정 방식과 반영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며 보다 명확한 보상 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단기 실적 중심 보상 체계가 강화될 경우 장기 투자 산업인 반도체 업계 특성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이 초대형 설비투자와 생산능력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향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성과 보상과 미래 투자 사이 균형점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장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5-26 15:24:4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반도체 슈퍼 사이클, 이제 막 시작됐다"…글로벌 IB가 본 삼전·하이닉스 목표가는?
2
[경제일보] 수장 바꾸고도 또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구호만 남은 안전쇄신
3
鄭, 이 대통령 귀국행사 참석에도 계파간 노선 정면대결 불가피
4
[경제일보] SK하닉 선두 굳히기·삼성 반격·마이크론 추격… HBM '왕좌의 게임'
5
"그 맛 다시"…단종 메뉴 부활에 외식업계 '재출시 경쟁'
6
1조 시장 열린 반려동물 의약품…국내 제약·바이오 '격돌'
7
'종전 훈풍'에 날아오른 글로벌 증시…코스피, 1.76% 상승 출발 이후 8600선 공방
8
'코스피도, 월드컵도 꿈은 이루어진다'…코스피, 9063.84 마감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뒤틀린 의료의 저울을 바로잡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