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10.12 월요일
흐림
서울 21˚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22˚C
흐림
인천 21˚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0˚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20˚C
흐림
제주 2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배터리 분리막'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반도체·AI 인프라에 힘 싣는 SK에코플랜트…엔지니어링 자회사 합병
[경제일보] SK에코플랜트가 100%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하고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역량을 한데 모은다. 설계부터 시공·사업관리까지 분산돼 있던 프로젝트 수행 기능을 통합해 대형 첨단산업 시설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시를 통해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은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반도체 팹(FAB)과 AI 데이터센터 신규 투자 및 증설이 늘어나는 가운데 자회사에 있던 엔지니어링 역량을 본사로 가져와 프로젝트 수행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복합화력과 열병합발전, 터미널 등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를 비롯해 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바이오 등 첨단 산업플랜트 분야 사업을 수행해왔다. 합병 이후에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과 SK에코플랜트의 시공·사업관리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다. 특히 반도체 생산공장과 AI 데이터센터는 초기 설계부터 설비 구축, 시공까지 각 공정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만큼 조직 통합을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원가와 공기를 함께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서 설계·조달·시공을 아우르는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에 나뉘어 있던 인력과 수행 경험을 통합해 수주 이후 사업관리와 수익성까지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 통합을 넘어 SK그룹의 ‘AI 풀스택’ 전략에 발맞춰 AI 인프라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통합 시너지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인프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중심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17:42:08
SK이노베이션, SKIET 품었다…배터리 리밸런싱 '수익성' 승부
[경제일보]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하며 배터리 사업 재편에 다시 속도를 내고있다. 전기차 시장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공급 확대에 직격탄을 맞은 분리막 사업을 모회사 안으로 끌어들여 재무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지난 2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이 존속회사로 남고 SKIET는 소멸한다. 합병비율은 SK이노베이션 보통주 1주당 SKIET 보통주 0.1174540주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의 핵심은 SKIET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해 온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SK이노베이션 사업부로 편입하는 것이다. SKIET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화재를 막고 이온 이동을 돕는 분리막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사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2분기 SKIET는 매출 395억원, 영업손실 63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공장 가동률도 약 20% 수준에 머물렀다. SK이노베이션이 별도 자회사 유지 대신 합병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SKIET가 독자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실적 악화에 따라 금융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합병 이후에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SK이노베이션은 제3자 매각과 자금 대여, 지분 출자, 포괄적 주식교환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경쟁력 측면에서 합병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합병 이후 연결 기준 총부채가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별도 상장사로 운영하면서 각각 유지했던 관리·마케팅 조직을 통합하고 생산과 영업 기능을 핵심 고객 중심으로 재편한다. SKIET의 제품 개발 역량과 SK이노베이션의 연구개발(R&D) 역량도 결합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조직 통폐합과 생산·마케팅 최적화,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연간 약 600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용 제품에 집중됐던 분리막 사업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수요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최근 SK그룹이 추진해 온 '합치고 줄이는' 사업 리밸런싱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SK E&S와 합병해 에너지 사업을 통합했고 배터리 자회사 SK온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 SK엔무브 등을 잇따라 품으면서 사업 구조를 단순화했다. 과거 사업 확장을 위해 계열사를 분리하고 투자를 늘렸다면 최근에는 유사·연관 사업을 다시 묶어 중복 비용을 줄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배터리와 AI 등 미래 사업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다만 SKIET 합병의 최종 성패는 구조 개편 자체보다 분리막 사업의 실적 회복에 달렸다는 평가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고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합병만으로 업황 자체를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향후 SKIET의 적자 축소 속도와 폴란드 공장 가동률, ESS·유럽 고객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주 확대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은 비용 절감과 신규 수요 확대 등을 통해 향후 2~3년 안에 분리막 사업의 EBITDA 흑자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이번 합병은 SK그룹 리밸런싱이 외형적인 계열사 정리를 넘어 '수익성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에너지·배터리 사업을 하나씩 묶어온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까지 품으면서 배터리 밸류체인 재편의 마지막 퍼즐을 실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6-08-27 15:21:1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중계 넘어 선수 일상까지…SOOP, 여자프로배구단 '수퍼스'로 스포츠 콘텐츠 넓힌다
2
[현장] 100일 만에 1000만개…삼양 '짜르르', 정체된 시장서 프리미엄 안착
3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오늘 일본 출시…사전등록 30만 돌파
4
[단독] 20여년 전 LCD 담합 후폭풍…LG디스플레이 손배전 英대법원 간다
5
[2026 국감] 산업부 국감 시작부터 여야 충돌…반도체 증인·대미투자 유출 공방
6
[재계 DNA 분석]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에 웃고 울었다…'기술 집중 DNA'의 명암
7
[현장] R&D 머물던 양자 기술, 산업화 시동…산업계 "지금부터 시장·생태계 만들어야"
8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전기차 시장 커지는데…K배터리, 북미 의존 벗어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