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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오늘 일본 출시…사전등록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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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오늘 일본 출시…사전등록 30만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6-10-07 08:11:40

20년 원작 팬층에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로 접근

대만·홍콩·마카오 이어 서비스 확장…생활·교류 콘텐츠 앞세워

마비노기 모바일 일본 포스터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일본 포스터 [사진=넥슨]

[경제일보]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7일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전등록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0년 넘게 현지에서 서비스한 원작의 인지도를 모바일·PC 신작으로 연결한다. 국내에서 흥행한 게임을 대만·홍콩·마카오에 이어 일본으로 확장하며 아시아 이용자 기반을 넓히는 행보다.

넥슨이 지난 1일 발표한 일본 사전등록자는 30만 명 이상이다. 지난달 출시일을 공개할 당시 달성한 목표 20만 명을 넘어 추가 보상 기준까지 충족했다.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iOS·안드로이드·윈도 PC를 지원하며,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 플레이는 무료이고 일부 콘텐츠는 유료다.

출시 준비도 앞당겼다. 넥슨은 5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6일 오후 8시까지 서버 선택과 캐릭터 사전 생성을 운영했다. 이용자가 게임을 미리 설치하고 캐릭터명까지 정해 정식 서비스에 진입하도록 한 방식이다.

일본은 원작 팬층이 축적된 시장이다. PC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는 2005년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신작은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화면 구성과 조작 방식을 바꿨다. 익숙한 캐릭터와 공간을 유지하면서 이용 기기를 넓혀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에게 함께 접근한다.

게임은 전투와 성장에 생활·교류 콘텐츠를 결합했다. 양털을 깎거나 요리하고 집을 꾸미는 활동,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다른 이용자와 어울리는 경험이 특징이다. 캐릭터 외형을 꾸미는 기능도 제공한다. 넥슨은 일본 공식 소개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온라인 RPG라는 성격을 앞세워 이러한 게임 분위기를 강조했다.

현지 마케팅도 원작의 감성을 직접 체험하는 데 맞췄다. 지난달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는 시작 마을 티르코네일을 재현한 공간과 캠프파이어 시연존을 마련했다. 행사 특별 방송에는 원작 이용자로 알려진 스트리머 세키 유타와 니지산지 소속 버추얼 크리에이터 히구치 카에데가 참여해 게임을 소개했다. 전시장 방문객에게는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한정 패션 아이템 쿠폰도 제공했다.

해외 확장은 국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해 3월 한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앱 순위 1위를 기록했고,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7월22일에는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일본 출시는 넥슨이 기존 IP의 이용 경험과 서비스 지역을 넓혀 성장시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원작을 아는 이용자에게 모바일에서 다시 접할 계기를 제공하고, PC와 스마트폰을 오가며 즐기는 이용자를 확보하는 구조다. 생활 콘텐츠와 이용자 간 교류를 중심에 둔 만큼 출시 이후에는 공동체를 유지할 운영과 콘텐츠 공급의 비중도 커진다.

넥슨은 30만 명 달성에 따른 추가 보상을 반영해 정식 서비스 후 패션 티켓 총 40장과 염색 앰플 선택 상자 3개, 검사학교 교복 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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