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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정보 넘어 AI 콘텐츠로…아시안게임서 스포츠 서비스 강화
[경제일보] 포털 다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한다. 경기 일정과 결과, 뉴스·중계 등 기존 포털의 스포츠 정보에 AI 종목 정보와 선수 매치업, 관전 포인트를 더하고 관심 경기와 응원·참여형 이벤트까지 결합하는 등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21일 다음은 최근 개막한 아시안게임을 맞아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일정과 결과, 종목별 뉴스와 화보, 메달리스트 정보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구와 야구 대표팀 경기는 문자 중계로 실시간 경기 상황을 제공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주요 영상과 응원 기능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특집 페이지에서 메인으로 주목받는 것은 AI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다. 다음은 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에 대한 AI 종목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선수의 AI 매치업 카드와 관전 포인트도 선보인다. 이용자가 생소한 종목의 경기 방식이나 주요 선수 정보를 확인하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다음은 단순히 경기 결과와 관련 기사를 나열하는 기존 스포츠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 전후의 콘텐츠를 AI로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용자가 검색한 정보를 다시 찾아보는 과정에서 벗어나 경기와 선수에 대한 주요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지난 7월 다음은 업스테이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하는 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어에 대한 핵심 내용과 근거를 함께 제공하고 질문 형태나 비교·절차 등 검색 의도에 따라 결과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에 AI를 응용한 기술을 선보인다. 다음은 AI 콘텐츠뿐 아니라 이용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MY' 메뉴의 관심경기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경기를 찜해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으며, 역대 아시안게임의 한·중·일 순위 경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공간도 다음 커뮤니티에 마련했다.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다음 서비스의 이용 접점을 넓히려는 모습이다. 경기 전에는 관심경기와 AI 종목정보를 확인하고, 경기 중에는 문자중계와 영상을 이용한 뒤 경기 후에는 뉴스와 커뮤니티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식으로 하나의 대회 안에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성했다. 참여형 서비스도 추가했다. 다음은 아시안게임 기간 야구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비더레전드'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선수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고 경기별 성공 횟수를 누적해 총 3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다음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21일부터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경기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특집은 다음이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이용자의 참여까지 연결하는 시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검색 AI를 서비스 곳곳으로 확대하고 있는 업스테이지가 다음의 방대한 콘텐츠와 이용자 접점을 기반으로 실제 AI 서비스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이용자들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특집 페이지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AI 검색 콘텐츠와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더욱 깊이 즐기면서 다음 커뮤니티에서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열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4:24:29
KBO 개막 D-1…1200만 팬덤 노리고 IT 기업 총출동
[경제일보]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IT·플랫폼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중 증가와 온라인 팬덤 확대가 이어지면서 게임, 플랫폼, 커머스, 채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IT 기업들이 프로야구와 협업에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KBO 리그 개막에 맞춰 IT·플랫폼 기업들이 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KBO의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 시즌 구조를 활용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KBO는 오프라인 관중뿐 아니라 모바일·온라인 중계 시청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팬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2030 세대 중심으로 팬층이 확대되면서 IT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브랜드 노출과 참여형 마케팅이 가능한 핵심 콘텐츠로 평가되고 있다. KBO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시즌과 2025년 시즌 연속 KBO의 누적 관중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4년 시즌은 1088만 7705명을, 지난 2025년 시즌은 1231만 2519명을 기록하며 인기도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게임사들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팬 유입 확대에 나섰다. 컴투스는 자사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6'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경기와 연동되는 'Live 퍼즐' 콘텐츠와 승부 예측 기능을 강화했다. 시즌 개막 이벤트로 선수 카드팩 1000장 지급 등 대규모 보상도 제공하며 이용자 참여 확대에 나섰다. 넷마블 역시 자사의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6'에서 신규 콘텐츠 '베이스볼 아레나'와 성장 시스템 '스펙업'을 도입했다. 시즌 개막 기념 이벤트를 통해 고강화 선수 카드와 패키지 보상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 확보 경쟁에 나섰다. 실제 경기 시즌과 연동된 콘텐츠 업데이트는 야구 게임 시장에서 대표적인 트래픽 확대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도 팬 참여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AXZ의 검색 플랫폼 다음의 '다음 스포츠'는 참여형 안타 예측 서비스 '비더레전드'를 개편했다. 총 상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며 시즌 기간 동안 팬 참여를 유도한다. 경기 결과와 연동된 예측형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팬 플랫폼 베리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팀 스토어를 오픈했다. 야구장 콘셉트 인테리어와 체험형 공간, 70여 종의 굿즈를 통해 팬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후 경기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도 도입해 플랫폼 기반 팬덤 서비스를 강화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한화이글스와 3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구·시타 알바, 응원단 이벤트 등 팬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특히 고액 알바 이벤트는 높은 조회수와 참여율을 기록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스포츠 팬덤의 높은 충성도와 장기간 시즌 구조를 노리고 IT 기업들은 KBO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O 리그는 정규 시즌만 수개월간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며 경기 결과 기반 참여형 서비스 구현이 쉬운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스포츠 팬덤이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게임,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사업 모델과의 결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기업 참여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IT 기업들의 팬덤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포츠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의 결합이 확대되면서 KBO 리그가 IT 기업들의 핵심 마케팅 무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스포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구 팬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KBO 팬덤 기반 마케팅 예정을 설명했다.
2026-03-27 17: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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