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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자금 이탈에 3주째 약세…7만3000달러 지지선 시험대
[경제일보] 비트코인이 3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식었다.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7만3000달러 부근 지지선이 단기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됐다. 31일 가상자산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4000달러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하루 기준으로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도 2000달러 초반에서 움직이며 반등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 ETF 수급이 시장 방향 바꿨다 최근 하락의 직접적인 배경은 현물 ETF 자금 흐름이다. 소소밸류 집계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 기간 빠져나간 자금은 29억달러대에 달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자산도 이달 중순 1000억달러를 웃돌던 수준에서 900억달러대로 내려왔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흐름은 비슷하다. 1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며 전체 순자산이 줄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 출시 이후 기관투자가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다. ETF 유입은 기관의 위험 선호 회복으로 대규모 유출은 위험 축소와 차익 실현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조정이 단순한 가격 변동보다 더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 위험자산 랠리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랠리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이는 동안 비트코인은 오히려 ETF 환매 압력에 눌렸다. 시장의 관심이 거시 변수보다 ETF 수급, 규제 명확성, 기관 수요로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 입법 기대도 흔들…은행권 반발 변수 미국 내 가상자산 입법 기대가 약해진 점도 부담이다.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호재로 거론돼왔다. 규제 틀이 명확해지면 기관투자가와 전통 금융사의 시장 진입이 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스테이블코인 보상·이자 성격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은행권은 가상자산 기업이 은행 수준의 규제와 예금자 보호 장치 없이 사실상 이자성 보상을 제공할 경우 예금 유출과 금융 안정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논쟁은 단순한 업권 갈등을 넘어 미국 가상자산 입법의 속도와 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은 명확한 규제를 원하지만 규제안이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의 이해 충돌에 갇히면 입법 일정은 지연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ETF 수급에 민감해진 상황에서 규제 기대 약화는 추가 매수세 유입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 이란 협상은 호재지만 ‘확정’은 아니다 중동 변수도 아직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미국과 이란은 60일 휴전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포함한 양해각서 수준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가 최종 타결되면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줄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위험자산 전반에는 호재다. 다만 시장은 이미 일정 부분 종전 기대를 선반영해왔다. 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핵 프로그램 제한, 제재 완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민감한 쟁점이 남아 있다. 미국이 협상 결렬 시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는 점도 불확실성을 키운다. 비트코인에는 중동 긴장 완화가 단기 반등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최종 합의 전까지는 제한적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 고용지표가 금리 기대 좌우 이번주 공개될 미국 5월 고용보고서도 중요하다. 시장은 신규 고용 증가세가 4월보다 둔화되고 실업률은 4.3% 안팎에 머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이 완만하게 식는 수준이라면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부담이 줄어 위험자산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국채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탈중앙 자산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환경에 민감한 위험자산으로 거래된다. 고용보고서가 금리 전망을 자극할 경우 ETF 수급 악화와 맞물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7만3000달러 부근이 중요하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이 구간을 과거 상승 전환을 이끌었던 이중 바닥 패턴의 상단으로 보고 있다. 이중 바닥은 하락 흐름이 끝나고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차트 형태다. 다만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7만달러 선까지 조정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온체인 지표를 보는 시각도 엇갈린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투자자 차익 실현이 본격화된 이후 약세 흐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ETF 순유출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쏠렸다는 점에서 공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반대 해석도 나온다. 실제 과거에도 대규모 ETF 환매가 단기 저점 형성과 맞물린 사례가 있었다. 결국 단기 반등의 조건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ETF 순유출이 멈추거나 유입으로 전환돼야 하고 미국·이란 협상이 실제 긴장 완화로 이어져야 하며 고용지표가 금리 부담을 키우지 않아야 한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어긋나면 비트코인은 7만3000달러 지지선을 다시 시험받을 수 있다. 지금의 조정은 비트코인 자체의 서사 붕괴라기보다 기관 수급과 정책 기대가 동시에 흔들린 결과에 가깝다. 그러나 현물 ETF가 시장의 핵심 유동성 통로가 된 만큼 자금 이탈이 멈추지 않으면 가격 회복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번주 비트코인 시장의 초점은 더 이상 ‘얼마나 올랐느냐’가 아니라 ‘기관 자금이 다시 돌아오느냐’에 맞춰질 전망이다.
2026-05-31 12:13:17
바이낸스 "크립토 기관화 이미 진행 중…스테이블코인 성장 더 빨라질 것"
[경제일보] "지난 5년 동안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이 10배가량 증가했고 앞으로 이런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 14일 캐서린 첸 바이낸스 기관 부문 총괄이 서울시 강남 에피소드 262에서 열린 '제4회 바이낸스 블록체인 스터디(BBS)'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캐서린 첸 총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기관 투자 확대 흐름과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비트코인 ETF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기관 자금 유입이 단순 투자 목적을 넘어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결합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디지털 자산이나 크립토의 기관화 즉 기관 도입에 대해서 '이제 시작 하나' 아니면 '가속화가 이제 되나'라는 질문들을 많이 주셨고 가속화가 분명히 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나 동의를 한다"며 "지난 2021년부터 이 업계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제 막 시작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첸 총괄은 최근 기관 투자 확대의 분기점으로 비트코인 ETF 출시를 꼽았다. 그는 "블랙록이 처음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던 그 시점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한다"며 "비트코인 ETF가 역사상 가장 어떤 자산군보다도 빠른 속도로 성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ETF가 도입이 되면서 해당 자산군의 적법성이 증명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특히 비트코인은 적법성이 대중화가 되면서 기관들이 진입하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서는 최근 시장 핵심 화두로 떠오른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전망도 제시됐다. 캐서린 첸 총괄은 과거 토큰화가 단순 유동성 확대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금융시장 비효율성을 줄이고 기존 자산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날의 토큰화 상품들은 전통 금융상품들(채권, MMF, 주식 등)을 토큰화시키는 데 오히려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서 훨씬 더 거래량이 촉진되고 완전히 시장이 다시 부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캐서린 첸 총괄은 "이미 스테이블코인이 다른 결제 수단들에 비해 훨씬 더 우월하고 효율적인 결제 수단이라는 점은 분명히 입증됐다"며 "특히 송금 등이 많이 사용되는 나라에서는 더욱 그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유럽, 홍콩 등 주요 국가들의 규제 정비 움직임도 기관 투자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이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지니어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훨씬 더 명확화했다"며 "유럽 지역과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제정되면서 많은 기관 투자자들과 기관 파트너사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쉽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지 한눈에 보고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Q&A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규제와 해외 거래소 송금 규제 이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해외 거래소에 일정 금액 이상 송금에 대해 의심거래보고 대상 확대를 검토하는 상황과 관련해 시장 위축 우려가 제기되자 캐서린 첸 총괄은 글로벌 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같은 글로벌 거래소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규제 당국과 긴밀히 대화하고 협업하고 있다"며 "정말 그 순간이 올 때까지 저희가 목소리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내고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관할권에서 혁신을 저해하고 시장 활동을 저해하는 법을 통과시켰던 적이 있었고, 그 결과로 그 지역의 시장이 약화되고 모든 자본이 빠져나갔다"며 "한국도 굳이 그런 방향을 선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가상자산 ETF 시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투자자들의 높은 위험 선호 성향을 언급하며 장기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 투자자분들도 굉장히 위험 감수 성향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여건이 마련된다면 투자자분들도 분명히 다른 상품들도 고려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이낸스는 기관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글로벌 규제 대응과 컴플라이언스 강화 노력도 강조했다. 캐서린 첸 총괄은 "사내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가 컴플라이언스 팀"이라며 "지난 2013년 이후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에 2억1300만 달러(약 3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05-14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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