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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지난해 영업이익 160억원…매출 감소에도 흑자 전환 성공적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2025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의 성과를 일부 확인했다. 기존 핵심 IP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신규 IP '아이온2'가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거두며 향후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모바일 MMORPG 중심의 매출 구조 속에서 기존 타이틀 매출 둔화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익성은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마케팅 지출 조정, 비핵심 사업 정리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은 347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40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3%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신규 IP '아이온2'의 초기 성과다. 엔씨소프트의 공시에 따르면 아이온2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약 1623억원의 누적 매출(결제액 기준)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고과금 MMORPG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신규 IP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수는 기대에 못 미치며 매출 기반이 축소된 상태에서 아이온2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개척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2-10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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