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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분당 가던 심야 광역버스서…" 잠든 승객 추행한 현직 공군 부사관 체포
[경제일보] 경기 분당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현직 공군 부사관인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26년 9월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0시 45분경 서울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로 향하던 광역버스 내부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이 잠든 틈을 타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버스에서 하차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그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피의자와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행범 체포했던 A씨를 석방 조치하였으며, 피의자가 현직 군인 신분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 군 관련 수사 전담 부서로 이송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9-29 13:55:26
"이상 행동 영상 속 그 남성"… 마약 혐의 전면 부인하다 구속 후 "해외 투약" 자백
[경제일보] 2026년 6월 22일 서울 근교 경기 수원시 권선구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등이 굽고 비틀거리는 기이한 행동을 보여 이른바 마약 투약 의심 영상을 남긴 30대 A씨가 9월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다. A씨는 최초 긴급체포 후 소변 검사 음성으로 석방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 양성 반응과 7월 6일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발견된 소량의 필로폰 등 정황 증거가 포착되면서 지난 9월 9일 구속됐다. 수사 기관의 조사 과정 내내 마약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A씨는 구속 이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범행을 인정했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해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A씨의 출입국 기록과 모발 정밀 감정 결과를 대조·분석한 끝에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마약 소지' 혐의에 '투약'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길거리에서 A씨가 보인 이상 행동의 원인이 필로폰이 아닌, 지인 B(30대)씨로부터 건네받아 투약한 향정신성의약품 때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구속 송치하는 한편, A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제공하고 본인 역시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한다.
2026-09-18 08:29:58
석방 당일 아내 목 졸라 살해 시도한 40대… 징역 5년·전자발찌 10년
[경제일보] 수원지법 형사14부(윤성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폭행,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026년 9월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A씨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피해자 접근 금지 등 특별준수사항 이행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6년 3월 19일 오후 3시경 주거지에서 사실혼 관계인 40대 여성 B씨의 휴대전화에서 연락 기록을 확인한 뒤, B씨의 목을 수십 초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에 대한 특수협박 및 감금 혐의 구속수사 중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서 석방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8월 B씨의 손가락 상해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전동 드라이버로 B씨의 손가락을 내려찍어 다치게 한 혐의도 함께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순간 화가 나서 한 행동일 뿐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목을 조르면 사망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진술한 점을 볼 때 살인의 미두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집행유예로 석방된 당일 곧바로 살인미수 범행을 저질렀으며, 반복적인 특수폭행과 협박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6-09-04 15:48:27
조현범 회장 가석방…한국앤컴퍼니, 투자·경영 재편 속도 붙나
[경제일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형기를 한 달여 남기고 가석방되면서 그룹 경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동안 전문경영인 체제로 유지됐던 경영은 오너의 현장 복귀를 계기로 투자와 사업 전략 전반에서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생산 전략과 미래사업 투자, 인수합병(M&A) 추진 여부도 복귀 이후 핵심 경영 과제로 꼽힌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조 회장은 법인 자금 횡령·배임 등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해 왔다. 가석방은 남은 형기를 사회에서 보내는 조건부 석방으로 형 집행이 종료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 활동에는 큰 제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지난 2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이사회에서 제외됐다. 당시 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회사 운영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석방으로 조 회장의 공식 경영 복귀와 이사회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 회장 부재 기간에도 박종호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며 주요 사업을 운영했다. 다만 글로벌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계열사 간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대규모 의사결정에서는 오너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복귀 이후 경영 전반의 의사결정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분야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생산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북미를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고인치·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 미국 관세 부담과 공급망 재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산 거점 운영과 투자 계획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전략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자동차 열관리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특히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 중심 사업 구조를 자동차 열관리 분야까지 확장한 만큼 인수 이후 사업 안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이 조 회장 복귀 이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M&A 추진 여부도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외형 확대보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동차 부품과 전동화, 첨단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확장보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선택적 투자를 우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당장 큰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조 회장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가석방이 그룹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박재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5명의 사외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오너가 이사회에서 빠진 이후에도 전문경영인과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조 회장의 경영 복귀가 이사회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가석방으로 경영 복귀의 걸림돌은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 복귀 등 공식적인 경영 정상화까지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요 투자와 사업 전략에 대한 오너의 의중은 이전보다 빠르게 경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6-07-30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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