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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S&P CSA서 생명공학 상위 1%…ESG 경쟁력 강화
[경제일보] 셀트리온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입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의 체계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5일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 생명공학 부문 ‘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시에 전년 대비 ESG 성과 개선 폭을 인정받아 ‘Industry Mover’에도 이름을 올렸다. CSA는 전 세계 1만2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 영역을 평가하는 지표로 결과는 ‘지속가능연감(The Sustainability Yearbook)’에 반영된다. 산업별 상위 1%, 5%, 10% 기업이 각각 선정되며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생명공학 부문 상위 5%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상위 1%에 진입했다. 단기간에 평가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 가운데서도 ESG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Industry Mover’는 동일 산업 내에서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기업에 부여되는 만큼 전반적인 경영 체질 개선이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 도입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LCA(전과정평가) 적용 대상도 바이오시밀러 1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 중이다. 사내 바자회 ‘셀럽마켓’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마다가스카르 등 개발도상국의 의료 환경 개선에 활용되고 있으며 달리기 캠페인 ‘꿈꾸런 2026’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됐다. 기업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계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독립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5년 기준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과 약 89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하며 103%의 주주환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게 보고 있다. ESG 요소가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는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SA 평가에서 Top 1%와 Industry Mover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ESG 경영 성과와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6:53:17
네이버, AI 광고 플랫폼 개편으로 성장 가속…중소 광고주 공략 강화
[경제일보] 네이버가 광고 플랫폼 개편에 나서며 광고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통합 광고 플랫폼을 도입해 중소 광고주 유입을 확대하고 광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네이버는 광고주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기반 광고 분석 기능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의 광고 사업은 최근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네이버 서치플랫폼 광고 매출은 지난 2021년 약 3조원 수준에서 지난 2022년 약 3조3000억원, 2023년 약 3조6000억원, 2024년 약 3조8000억원대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4조1689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광고 사업이 여전히 네이버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한 가운데 AI 기반 광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네이버 광고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각각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돼 광고주가 캠페인을 관리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이버는 통합 플랫폼 도입으로 광고 유형에 관계없이 단일 환경에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 집행 효율성을 고도화한다. 신규 플랫폼에는 광고 캠페인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이 도입된다. 광고주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캠페인을 통합해 요일별, 시간대별, 전환 유형별 등 다양한 지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네이버는 광고 성과 분석과 운영 의사결정 과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광고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여전환 지표'도 도입된다. 해당 지표는 광고 노출 이후 사용자 행동 흐름을 분석해 전환 과정에 영향을 준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교한 광고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광고주를 지원하는 것이다. 기간별 성과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광고주는 기간 비교 기능을 활용해 캠페인 성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운영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광고 집행 경험이 부족한 중소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운영 지원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인사이트' 기능도 베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인사이트 기능은 추천, 운영,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형의 광고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추천 인사이트는 AI가 광고 데이터를 분석해 성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광고주는 별도 분석 과정 없이도 AI가 제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플랫폼 개편은 광고 자동화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광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광고 시장에서는 AI 기반 자동 최적화 기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광고 운영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 광고주 비중이 확대되면서 자동화 기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도 자사의 플랫폼에 AI 기반 광고 자동화 기능 도입을 통해 광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캠페인 자동 최적화, 전환 분석, 성과 예측 기능 등을 통해 광고 운영을 간소화하고 광고주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 역시 이번 광고 플랫폼 개편을 통해 AI 기반 광고 운영 환경을 강화하고 광고주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접 광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중소 광고주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면서 광고 생태계 확대를 노리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광고 데이터 활용도 확대될 전망이다. 광고 플랫폼 통합을 통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향후 AI 기반 광고 기능을 지속 확대하며 광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추천 기능 고도화와 자동화 기능 확대 등을 통해 광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광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동환 네이버 광고주 서비스 기획 리더는 "새롭게 선보일 광고 플랫폼은 사용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광고주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광고주에게 쉽고 효율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4:18:41
해킹 범죄 급증, 1년 새 30%↑…경찰대 "AI 위협 이미 현실"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해킹 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생성형 AI가 범죄 도구로 활용되면서 사이버 공격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는 지적이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6일 공개한 ‘치안전망 2026’ 보고서를 통해 올해 1~9월 발생한 해킹 범죄가 2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검거된 사건은 551건으로 검거율은 2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포인트 상승했지만 연구소는 해킹 수법의 고도화로 수사 성과 개선 속도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수사 역량은 일정 부분 강화됐으나 해킹 기법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범죄 추적과 차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환경이 온라인과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되며 공격 대상이 확대된 가운데, 해커들이 AI를 활용해 공격 속도와 규모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생성형 AI가 학습한 해킹 방식을 바탕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자동 설계하면서 기존 수법과는 질적으로 다른 위협이 등장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전문적인 코딩 역량이 없더라도 AI 도구를 이용하면 손쉽게 공격이 가능해져 해킹 범죄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사이버범죄 전반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전체 사이버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으며, 사이버 성폭력 범죄 역시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딥페이크 기술 확산으로 성착취물 제작이 쉬워지면서 10·20대를 대상으로 한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AI 기반 음성사기, 핀테크를 악용한 자금세탁, 해외 강제노동형 스캠센터와 연계된 보이스피싱 등 복합 범죄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올해 주요 치안 이슈로 국내외 강력 사건과 대형 사고, 해킹 및 테러 위협 사건 등을 꼽으며 “AI 확산으로 디지털 성범죄와 기술 유출, 학교폭력 등 다양한 분야의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12-16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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