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비
서울 23˚C
흐림
부산 31˚C
흐림
대구 30˚C
흐림
인천 24˚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8˚C
흐림
강릉 24˚C
흐림
제주 2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수급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메모리 수급난 장기화 우려…KT, 협력사 선구매 지원
[경제일보] KT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응해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핵심 부품 확보를 위한 선금을 지급하며 협력사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KT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메모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에 메모리 확보용 선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환율 기조,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해 핵심 부품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장기화될 경우 서버용 메모리를 중심으로 수급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모리를 활용하는 전자·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T는 시장 변화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메모리 수급 및 단가 인상 영향이 큰 셋톱박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선금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부품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KT는 IPTV 서비스에 활용되는 셋톱박스 공급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품질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메모리와 반도체 등 핵심 부품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협력사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KT는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도 운영해 온 바 있다. 지난 2023년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본사가 부담해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수요예보 기간도 기존 4~6개월 수준에서 최대 1~3년까지 확대했다. 공급망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2~3년 단위 장기계약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KT는 이를 통해 협력사는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KT 역시 공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금융권과 공동 조성한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운영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수출·투자 상담회, AX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경쟁이 심화될수록 통신사 역시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 공급망 관리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메모리 등 핵심 부품 확보가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주요 기업들의 공급망 투자와 협력사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혜진 KT SCM실장 전무는 "최근 공급망 위기는 개별 기업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며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지만 메모리 선구매 지원을 비롯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돕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9:20:42
항공유 배럴당 200달러 돌파에 베트남·호주 항공노선 무더기 결항 위기
[경제일보]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동발 오일 쇼크의 불똥이 아시아 하늘길을 정면으로 타격하고 있다. 항공유 수급 불안이 현실화하면서 일부 국가 공항들이 항공기 급유 제한 가능성을 공식 경고하는 등 다음 달 예정된 해외여행 노선의 무더기 취소 사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항공과 물류는 물론 일상 경제까지 흔들리는 전방위 충격이 시작됐다. 24일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과 베트남의 주요 공항들은 최근 각국 항공사에 현지 항공유 급유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긴급 통지를 전달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는 목적지에서 돌아올 연료를 현지에서 보충하는 방식으로 운항하지만 현재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기존 계약 물량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전쟁의 여파로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쟁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등한 수치로 항공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것을 넘어 운항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준이다. 항공유는 다른 연료보다 품질 기준이 엄격하고 저장 조건이 까다로워 대규모 장기 비축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어 공급망이 흔들릴 때 가장 먼저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취약 연료로 꼽힌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이미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베트남은 항공유의 약 75%를 외부에서 들여오는데 주요 공급처인 중국과 태국이 자국 물량 확보를 위해 정유 제품 수출을 제한하면서 공급망이 사실상 차단됐다. 베트남 항공 당국은 다음 달부터 심각한 연료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공식 경고했으며 일부 항공사는 이미 국내선 축소와 국제선 감편을 검토하고 있다. 호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로 매우 심각하다. 호주는 전체 연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항공유 비축량이 약 32일분에 불과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지목된다. 호주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에너지 배급제 도입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위기는 항공업계를 넘어 시민들의 일상까지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조리용 가스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필리핀과 스리랑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방글라데시는 전력난으로 인해 대학 수업을 중단하는 등 교육 현장까지 마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국 정부는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 및 아랍에미리트 등에 전략 비축유 공유를 긴급 요청했고 태국과 필리핀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검토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상회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단기간에 수급난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일시적 품귀 현상을 넘어 글로벌 항공 산업의 구조적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항공사들은 고유가 부담을 항공권 가격에 전가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여행 수요 위축과 관광 산업 침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대한항공(대표 조원태)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도 동남아 노선의 현지 급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중동 전쟁의 향방이 아시아 하늘길의 운명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만약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물리적 충돌이 확산한다면 아시아발 국제선 노선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빠질 위험이 크다. 여행객들은 항공권 예약 취소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사의 공지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고 여행자 보험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2026-03-24 10:23:07
이란 전쟁 10일째, 중동 긴장 고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발한 이란 전쟁이 10일째 이어지며 석유 저장고와 담수화 시설, 도심 건물까지 겨냥하는 난타전으로 격화하고 있다. 석유·식수 같은 핵심 기반 시설이 잇따라 표적이 되면서 민간 피해와 인도적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유가도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란 최고지도자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대한 강경파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임명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도 나온다.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8일(현지시간) 밤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사령부를 타격했으며, 탄약을 저장하고 있던 벙커 약 50곳을 비롯해 혁명수비대 기지와 내부 보안 센터 등 수십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하늘은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뒤덮였다. 이란은 "민간인을 상대로 한 사실상의 화학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중동 전역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언급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반격으로 전쟁은 인접 걸프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을 향해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알카르지 지역에 군용 포탄이 떨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 쿠웨이트에서는 정부 청사가 화염에 휩싸였다. UAE는 자국으로 날아든 미사일 16기와 드론 113기를 요격했다. 바레인은 이란 드론이 해수 담수화 시설을 타격해 일부 설비가 파손됐다. 이란 역시 남부 케슘섬의 담수화 시설이 미국의 공격을 받아 30개 마을의 식수 공급이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걸프 국가들은 군사적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랍에미리트 외무부는 분쟁 악화를 원하지 않지만 주권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당국자들은 본토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질 경우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이란에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란은 피격 속에서도 강력한 반미, 반이스라엘 성향을 지닌 인사를 새 수뇌로 확정해 항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임으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되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대한 강경파, 특히 부친의 암살에 보복을 천명한 인사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택하면서 전쟁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중동 곳곳에서는 지상전도 속출했다. 이란의 대표적 대리세력인 헤즈볼라의 근거지 레바논에서 교전이 격화했다. 한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원유 수급난이 악화하자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휘발유 등을 미리 쌓아두는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방글라데시에서는 연료 구매 상한제를 시행했다. 베트남 정부는 수입 연료에 부과하는 관세를 일시적으로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영 방글라데시석유공사(BPC)는 대부분의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연료 구매 상한제를 시행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의 연료 구매 상한제 발표 직후에도 수도 다카에 있는 많은 주유소에서는 연료를 미리 사두려는 이들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들어 장사진이 연출됐다.
2026-03-09 18:32:4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3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4
[단독] 기아 '간판 전기차' EV9, 美 리콜 벌써 10건…조지아 생산 품질관리 시험대
5
포스코 품었던 강북3구역, 3년 만에 새 입찰…시공사 향방 주목
6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7
"AI가 AI와 맞붙었다"…AI 활용 대회로 변신한 넥슨 'NYPC 2026'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수출 68.7% 증가, 숫자가 너무 좋아서 더 걱정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