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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간판 전기차' EV9, 美 리콜 벌써 10건…조지아 생산 품질관리 시험대
[경제일보]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지 3년도 되지 않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안전 리콜 캠페인에 10차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오류뿐 아니라 기어 구동장치 용접, 좌석 고정 볼트, 배터리 셀, 조수석 탑승자 감지장치 등 생산·조립 및 부품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EV9 가운데 지난해 구동계 결함으로 리콜됐던 342대는 최근 발표된 2만1290대 규모의 조수석 에어백 관련 리콜 범위에도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차량군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안전 결함 리콜을 받는 셈이다. 1일 본지가 NHTSA 자료와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 Cars.com의 EV9 리콜 데이터베이스를 전수 확인한 결과, EV9이 포함된 NHTSA 안전 리콜 캠페인은 현재 10건이다. 2024년 4월 차동기어 볼트 문제를 시작으로 안전벨트, 천장 내장재, 원격주차 시스템, 계기판, 좌석 고정 볼트, 후륜 기어 구동장치(GDU), 계기판, 고전압 배터리, 탑승자 감지 시스템으로 결함 범위가 확대됐다. 10건을 원인별로 다시 분류하면 더 눈에 띄는 대목이 나온다. 원격 스마트주차와 계기판 등 소프트웨어·전자제어 계통을 제외하면 7건이 부품 제조, 체결, 용접, 배선·튜브 배치, 배터리 셀 등 물리적인 부품·생산 관련 문제다. 또 안전벨트, 헤드라이너, 계기판 및 이번 탑승자 감지장치 등 5건은 FMVSS(미 연방자동차안전기준)를 충족하지 못해 실시된 ‘비준수 리콜’이었다. 단순한 신차 소프트웨어 안정화 문제만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미국산 1호 전기차’ 내세웠는데…조지아산 342대, 두 리콜 겹쳤다 기아가 지난달 21일 NHTSA에 제출한 Part 573 안전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은 2025~2026년형 EV9 2만1290대다. 대상 차량은 2024년 5월 17일부터 올해 5월 13일까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EV9이다. 2025년형의 경우 조지아 생산분은 전량 대상인 반면 한국에서 생산된 2025년형은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기아가 실제 결함이 있을 것으로 추산한 비율은 6%다. 원인은 조수석 아래 탑승자 감지 시스템(ODS)에 연결된 블래더 튜브다. 1차 부품 공급업체가 튜브를 적절하게 배치하지 않아 조수석을 최고 높이까지 올릴 경우 튜브가 눌릴 수 있고, 좌석 높이와 각도를 반복해 조절하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어린이나 어린이용 카시트가 조수석에 있어도 전면 에어백을 정상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NHTSA 보고서에 적시된 1차 공급업체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애디언트(Adient)다. 더 주목되는 것은 조지아 생산분의 이전 리콜과의 관계다. NHTSA 캠페인 25V115000(SC337)은 2024년 10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2025년형 듀얼모터 e-AWD EV9 342대를 대상으로 했다. 후륜 GDU 내부 모터 샤프트가 공급업체의 용접 오류로 손상돼 주행 중 구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였다. 당시 NHTSA에 제출된 보고서에는 부품 생산업체로 조지아주 리치먼드힐의 Mobis N. America Electrified Powertrain이 적시됐다. 두 보고서의 조건을 대조하면 이 342대는 모두 이번 SC379의 범위 안에 들어간다. SC337 대상은 ‘2025년형·기아 조지아 생산·2024년 10월 11일~12월 19일’ 차량이고, SC379는 ‘기아 조지아에서 2024년 5월 17일 이후 생산한 2025년형 전량’을 대상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일한 342대는 GDU 모터 샤프트 용접 문제에 이어 ODS 튜브 배치 문제까지 서로 다른 두 건의 리콜 대상이 되는 구조다. 이는 이번 전수분석에서 확인되는 조지아 생산 품질관리의 핵심 지점이다. 앞선 리콜은 현지 전동화 구동계 공급망의 ‘용접 오류’, 이번에는 현지 시트 공급망의 ‘튜브 배치 오류’가 각각 원인으로 적시됐다. 완성차 조립만이 아니라 현지 부품 공급망까지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기아는 2024년 5월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 생산을 시작하면서 EV9을 조지아주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양산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기존 텔루라이드·쏘렌토·스포티지에 전기차 생산까지 추가하며 북미 현지화 전략의 상징으로 내세운 모델이다. 한국산도 예외 아니었다…10건 중 절반 ‘연방 안전기준 미충족’ 그렇다고 EV9의 리콜 문제를 조지아 생산 이후의 문제로만 규정하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 미국 현지 생산 이전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한 초기 EV9에서도 여러 문제가 확인됐다. 2024년 4월에는 GDU 차동기어 볼트 체결 문제로 구동력 상실이나 차동장치 잠김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부품 공급업체는 한국의 현대트랜시스로 NHTSA 자료에 기록돼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조수석 안전벨트 리트랙터 문제, 6월에는 충돌 시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천장 내장재 문제, 9월에는 원격 스마트주차 기능의 정지거리 계산 오류, 10월에는 계기판이 검게 꺼질 수 있는 오류가 연이어 리콜로 이어졌다. 12월에는 규모가 더 커졌다. NHTSA 캠페인 24V962000(SC329)으로 2024~2025년형 EV9 2만2883대가 리콜됐다. 일부 차량의 2·3열 좌석 고정 볼트가 누락됐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기아가 NHTSA에 제출한 딜러용 자료에는 해당 차량이 2023년 9월25일부터 2024년 10월15일까지 한국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라고 명시돼 있다. 원인도 ‘공장 조립 작업자의 오류’로 설명됐다. 올해 들어서도 리콜은 이어졌다. 지난 1월 여러 기아 차종에서 계기판이 주행 중 일시적으로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2026년형 EV9 447대가 포함됐다. NHTSA는 계기판 전원관리 회로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신호 잡음 때문에 속도계와 타이어공기압 경고 등이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FMVSS 101과 138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안이었다. 7월에는 훨씬 민감한 문제도 등장했다. 2024년형 EV9 1대를 포함한 기아 전기차에서 고전압 배터리 셀의 전극 정렬 불량 가능성이 확인돼 화재 위험 리콜이 실시됐다. NHTSA는 수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차량을 건물에서 떨어진 외부에 주차하고 충전량을 최대 80%로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EV9의 미국 판매 자체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올해 1~7월 EV9 판매량은 86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75대보다 30%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이 약화됐다고 단정할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성장하는 플래그십 차종일수록 품질 문제의 파장이 더 커진다는 점이다. EV9은 기아가 E-GMP 전기차 기술과 대형 SUV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내세운 대표 모델이다. 현지 생산 역시 단순한 공장 이전이 아니라 북미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NHTSA가 기록한 10개의 리콜 캠페인은 10대의 차량이나 10번의 동일 결함을 뜻하지 않는다”며 “각 캠페인의 대상 연식과 대수는 서로 다르고 동일 차량이 여러 캠페인에 중복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공개된 자료를 전수해서 보면 EV9의 품질 과제가 소프트웨어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 “한국 생산 초기에는 체결·안전장치·소프트웨어 문제가 혼재했고, 미국 현지 생산 이후에는 조지아 완성차 공장과 현지 부품업체가 연결된 GDU 용접 및 ODS 부품 배치 문제가 새로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1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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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시흥서 주차로봇 실증…공동주택 주차난 해법 찾는다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차로봇 기술 실증에 나선다. 차량 증가와 주차 수요 집중으로 심화하는 지하주차장 공간 부족과 혼잡 문제를 로봇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현대위아·현대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스마트실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주차면 부족과 차량 혼잡, 보행자 안전 문제를 로봇 기반 스마트 주차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지하 1층 주차장 내 53면 규모의 별도 구역에서 현대위아 주차로봇 2세트를 활용한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두께 110mm의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로 진입해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차량을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하며, 최고 초속 1.2m의 속도로 최대 3.4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자동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주차 공간보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옮길 수 있어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지정된 입출차 구역에서 차량에서 내린 뒤 키오스크나 공동주택 월패드를 통해 주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후 주차로봇이 차량 하부로 이동해 타이어를 감지하고 차량을 들어 올린 뒤 빈 주차면까지 자동으로 운반한다. 현대차그룹은 주차로봇을 활용하면 운전자가 빈 주차 공간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 면적에서 기존보다 최소 20%, 최대 50%까지 주차 수용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차량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탄소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증사업에서는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1대당 입·출차 소요시간과 이용자의 실제 대기시간, 주차 성공률, 로봇 가동률, 월간 수행 건수, 주차면 효율 개선율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로봇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도 구체화한다. 가상환경 모델을 구축해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업무시설, 교통거점, 공공·문화시설 등 다양한 건물 유형의 주차 공간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최적 운영 조건을 도출할 계획이다. 건물 용도와 주차 공간 유형별로 평균 대기시간과 처리량, 로봇 가동률 등을 분석해 적정 주차면 수와 로봇 대수를 산정하고 운영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통 흐름과 공간 활용성, 이용자 경험 및 안전성, 경제적 효과 등 스마트도시 관점의 효과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은 스마트도시 시대의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실제 생활 환경에서 주차로봇의 운영 안정성,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향후 국내외 다양한 도시 공간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8-10 1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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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7 K5' 출시…인기 사양 기본 확대·상품성 강화
[경제일보] 기아가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The) 2027 K5'를 판매한다.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 기본 품목으로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일 기아에 따르면, 더 2027 K5는 모든 트림에 신규 100W C타입 USB 충전 단자와 케이블을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이용 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했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에는 뒷좌석 높이 조절 헤드레스트와 센터 암레스트를 기본 탑재해 2열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2.0 LPG 일반 모델과 장애인 전용 모델은 제외된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고, 판매 비중이 높은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로 구성된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다만 2.0 LPG 렌터카 모델은 해당 사양이 제외된다. 더 2027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스마트 셀렉션 2763만원, 프레스티지 2892만원, 베스트 셀렉션 3014만원, 노블레스 3244만원, 시그니처 3558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973만원, 베스트 셀렉션 3095만원, 노블레스 3368만원, 시그니처 3637만원으로 책정됐다. 2.0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34만원, 베스트 셀렉션 3443만원, 노블레스 3670만원, 시그니처 3964만원이며, 2.0 LPG 일반 모델은 프레스티지 2961만원, 노블레스 3323만원, 시그니처 3548만원이다. 2.0 LPG 렌터카 모델은 트렌디 2517만원, 프레스티지 2784만원이며, 장애인 전용 모델은 프레스티지 2799만원, 노블레스 3143만원, 시그니처 3356만원이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반영됐다. 렌터카와 장애인 전용 모델은 면세 기준 가격이다. 기아는 출시와 함께 초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과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이용하면 연 3.6% 금리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K5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트림을 구매할 경우 선수율 30% 기준 월 15만원 수준의 납입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7-02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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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3' 공개, 기아 '2027 K8' 출시 外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공개했다. 전용 플랫폼 기반 상품성과 가격 접근성을 앞세워 전동화 전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은 공기역학을 강조한 ‘에어로 해치’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63을 구현했다. 전면부부터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실루엣을 통해 효율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실내는 ‘퍼니시드 스페이스’ 콘셉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긴 휠베이스와 플랫 플로어 구조로 동급 대비 여유 있는 실내를 구현했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96km(WLTP 기준)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렁크는 하단 수납공간을 포함해 총 441리터 용량을 제공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를 비롯해 디지털 키, 플러그앤차지, V2L 기능을 지원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신 ADAS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통해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기아, ‘2027 K8’ 출시…편의·안전 기본화로 상품성 강화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 ‘2027 K8’ 판매를 시작했다. 주요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이 핵심이다.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 적용해 주행 중 시선 분산을 줄였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화했고,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후측방·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이 3679만~459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4206만~5102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는 멤버스 포인트 지급과 개별소비세 인상분 보상, 저금리 할부 등을 포함한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K8은 전장 5m급 차체를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한 준대형 세단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 18.1km/ℓ를 기록하며 실용성을 앞세워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은 약 6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보완하고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를 유지하는 동시에, 준대형 세단 시장 내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지구의 날’ 맞이 소등 캠페인 동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 모든 볼보자동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향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국제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 관계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본사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을 소등한다. 공식 소등 시간인 10분보다 더 긴 1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2026-04-21 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