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9건
-
-
-
-
-
스마일게이트, TGS 신작 2종 시연…'미래시·데드 어카운트'로 일본 공략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신작 2종을 공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과 무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관 2홀 S09에서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선보인다. 두 작품은 시연 버전과 캐릭터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출시 전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래시’는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김형섭 아트 디렉터가 참여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앞세운 작품으로, 지난해 TGS와 AGF, 올해 애니메 엑스포에 이어 일본 팬들과 만난다. 현장에는 4면 LED 타워와 캐릭터 영상을 배치하고, 게이밍 기기 업체 마우스와 협업해 시연 환경을 구성한다. 관람객은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와 사전등록, 현장 미션에 참여하면 캔뱃지와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코스어 이오리 모에와 에나코, 버추얼 유튜버 네코타 츠나와 카미토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개발진 드로잉쇼와 레이드 콘텐츠 공개도 예정됐다.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만화를 기반으로 한 팀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결합했으며, 모바일과 스토브(STOVE) PC 간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의 주인공 에니시로 소지와 동료들이 죽은 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는 이야기를 게임으로 확장했다. 부스에서는 만화풍 게이트와 대형 LED를 통해 컷신과 전투 장면을 공개한다. 이안게임즈 김병기 PD의 인터뷰, 코스프레 무대, 유튜버 토크쇼, 성우 파이루즈 아이와 마치코의 무대가 이어진다. 시연과 SNS 팔로우, 사전등록을 모두 마친 관람객에게는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두 타이틀의 시연과 스탬프 랠리, 가챠 이벤트를 결합해 관람객의 체험 동선을 길게 구성했다. TGS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5일 일정으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일본에서 신작을 시험하는 무대도 넓어졌다. 두 작품의 성과는 현장 관심이 사전등록과 정식 출시 후 이용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
2026-09-17 16:41:06
-
판교역에 게임문화 한자리…'GXG 2026' 게임을 넘어 문화로
[경제일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음악과 공연, 코스프레, 창작 체험과 전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축제 'GXG 2026'이 판교에서 막을 올렸다. 게임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 모으면서 게임을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판교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6(게임 컬쳐 X 제너레이션 2026)'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본행사를 시작했다. 올해 GXG는 본행사에 앞서 10일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 'GXG 버스킹 타임'을 열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게임업계 직장인 밴드 5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관람객과 함께 축제를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행사가 진행되는 11일에는 판교역 중앙광장과 북측광장, 테크원 타워 일대에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됐다. 한곳에서 게임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에서 파생된 음악과 캐릭터, 창작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GXG 플레이 라운지'에서 콘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게임을 직접 해보는 체험형 공간과 함께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브롤러 그리기, 네컷 사진 촬영, 게임 캐릭터 성우 더빙 등 게임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AI를 활용한 게임 사운드 제작과 보드게임 체험도 진행됐다. 단순히 완성된 게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캐릭터를 만들거나 목소리를 입히고 음악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스프레와 서브컬처를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GXG 코스튬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코스튬을 직접 착용하고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북측광장 B에 마련된 '일러스타 페스'에서는 코스프레 전문팀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캐릭터 굿즈와 창작 콘텐츠를 선보였다.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서브컬처 문화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게임을 소재로 한 전시도 이어졌다. 'GXG 코스튬 갤러리|스마일게이트 × RZCOS'에서는 '로스트아크' 캐릭터의 의상과 무기, 소품 등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속에서만 보던 캐릭터와 아이템을 현실의 전시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테크원 타워 2층에서는 'GXG SOUND TRACK 전시'가 진행됐다.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GXG SOUND TRACK 본선에 오른 창작곡과 각 음악의 모티브가 된 게임을 함께 소개해 게임과 음악의 연결고리를 보여줬다. 게임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만들어온 가치도 전시했다. 중앙광장에 마련된 GXG 사회공헌 전시는 교육과 문화, 환경,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업계가 진행해온 활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의 주요 볼거리다. 오후 6시부터 판교역 중앙광장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막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GXG SOUND TRACK' 본선이 진행된다.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는 무대다. 행사는 하루짜리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는다. 오는 12일에는 '일러스타 페스 스테이지'에서 한국 서브컬처 공모전 코스프레 댄스 부문 결선과 인디 아이돌 쇼케이스, 꽃감이의 게임 뮤직 LIVE 등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AI Game Sound Design Challenge(AI GSDC)'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축제 마지막 무대는 오후 5시부터 열리는 'GXG 갈라 콘서트'다.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과 게임음악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무대에 오르며, GXG SOUND TRACK 본선 진출팀들도 경연곡과 자유곡을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을 돌아보도록 유도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판교역 광장과 테크원 타워에 분산된 공연·체험·전시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GXG는 게임을 하나의 콘텐츠 장르로 한정하지 않고 음악과 공연, 창작, 전시, 서브컬처 등으로 경험의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관람객뿐 아니라 게임 음악이나 코스프레, 창작 콘텐츠 등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버스킹으로 시작해 게임음악 경연과 공연, AI를 활용한 사운드 제작, 코스튬 전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게임이 다른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게임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게임을 소재로 만들고, 보고, 듣고, 체험하는 문화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026-09-11 17:50:07
-
RC카 몰고 NFC 찾다보니 매대까지 훑는다…올리브영N 성수, 체험으로 쇼핑 동선 넓혀
[경제일보] 올리브영N 성수 매장 한복판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들어섰다. 핑크와 퍼플 색상으로 꾸며진 작은 도로를 따라 헬로키티와 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곳곳에 자리했고 그 사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조종하는 RC카가 오갔다. 자연스레 시선을 붙드는 연출에 방문객들은 걸음을 늦춰 체험 공간을 둘러보거나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 찍기 바빴다. 상품이 진열된 공간 곳곳에 캐릭터와 체험 요소가 이어지면서 이곳 1층은 하나의 작은 캐릭터 도시처럼 느껴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올리브영N 성수와 인근 팝업 전용 공간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올리브영 시티 로그'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1층 전체를 도시 콘셉트의 'OY CITY'로 꾸미고 고객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직접 참여하는 'OLIVE YOUNG CITY TOUR'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팝업에서 눈에 띈 것은 캐릭터 자체보다 산리오캐릭터들을 따라 매장 곳곳을 움직이게 만든 동선이다. 1층에서 RC카와 포토부스를 체험한 뒤 미션에 참여하려면 스킨케어와 색조, 웰니스 상품이 있는 다른 층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들은 캐릭터를 찾기 위해 매대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변 브랜드와 제품에도 시선을 두게 된다. RC카 앞엔 긴 대기줄…매장 1층 통째로 '도시 여행' 9일 찾은 현장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곳은 'OY 시티 투어버스'였다. 참가자가 자신의 뷰티 루틴에 맞는 코스를 고른 뒤 직접 RC카를 조종해 OY CITY 안을 주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공간 앞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길게 늘어섰다. RC카가 코스를 벗어날 듯 흔들릴 때마다 주변에서는 탄성이 나왔고 직원들은 참가자에게 주행 방향을 안내했다. 대기 시간이 길어 직접 체험하지 못한 방문객들도 주변에 서서 RC카가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었다. 바로 옆 'OY 투어 포토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가운데 하나가 랜덤으로 배정돼 결과물에 함께 등장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다리는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다. 완성된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에 바로 저장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체험을 개인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횡단보도 형태로 꾸민 'OY 시티 신호등'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신호가 바뀌었고 주변에는 산리오캐릭터즈와 도시를 연상시키는 연출물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처럼 1층 곳곳에 체험 요소와 포토존을 배치해 방문객이 공간을 한 바퀴 둘러보는 동안 여러 콘텐츠를 차례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현장 속 열기는 방문객과 매출 수치에서도 확인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팝업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새벽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방문객 가운데 20대가 37%, 30대가 32%를 차지해 2030세대 비중이 69%에 달했다. 이러한 관심은 매출로도 이어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팝업 매출은 지난해 7월 진행한 산리오 팝업의 같은 운영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캐릭터 찾으러 2·3층까지…미션 따라가니 상품도 눈에 들어와 1층에서 시작된 체험은 자연스럽게 위층 상품 매대로 이어졌다. '올리브 플레이리스트'는 2~3층 스킨케어·색조·웰니스 공간 곳곳에 숨겨진 산리오캐릭터즈를 찾아 NFC 태그를 찍고 스탬프를 모으는 미션으로 3개 이상을 모으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직접 미션에 참여해 캐릭터를 찾아다니다 보니 평소라면 지나쳤을 매대까지 유심히 살펴보게 됐다. NFC 태그를 찾는 과정에서 주변에 진열된 브랜드와 제품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머물면서 매장을 둘러보는 시간과 상품 몰입도도 함께 높아졌다. 체험을 위해 시작한 매장 탐색이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였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올리브영N 성수는 층별로 상품과 서비스를 세분화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상품을 비롯해 △피부 진단 △퍼스널컬러 테스트 △메이크업 컨설팅 △남성 전용 브로우바 △럭셔리 뷰티 △웰니스·식품 등을 한데 모았다. 각 층을 이동하며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차례로 경험하는 방식은 백화점 쇼핑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외국인 북적이는 성수…'K뷰티 쇼핑'도 여행 콘텐츠로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 눈에 띈 또 다른 풍경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각 층의 상품 진열대와 체험 공간, 포토존 곳곳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거나 바구니에 담은 채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마스크팩을 몇 상자씩 골라 담는 등 K뷰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외국인 고객이 주로 찾는 품목은 국적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현장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은 한국 메이크업과 색조 제품을 많이 찾는 반면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는 치약 등 구강케어 제품의 선호가 높다. 식품에서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개를 묶음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꾸준히 많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을 성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수요가 높은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했다. 지역별 매장에는 공주 밤, 부산 어묵, 우도 땅콩, 전주 비빔밥 등 대표 먹거리를 접목한 '지역 헬로키티'를 배치했으며 경주황남점과 안국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에는 한복을 입은 헬로키티를 별도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아온 산리오캐릭터즈에 한국의 지역성과 매장별 특색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성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져 일부 '지역 헬로키티' 피규어 키링은 온라인몰에서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OY CITY'는 방문객의 쇼핑 동선을 하나의 콘텐츠처럼 설계했다. 입구에서 산리오캐릭터즈 IP와 RC카, 포토부스로 흥미를 끈 뒤 NFC 미션을 통해 위층 상품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구성해 사진 촬영, 체험, 상품 탐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만의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매장을 찾는 것 자체가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08:30:06
-
-
네이버, 멤버십 혜택 오프라인으로…성수서 '넾페스타' 연다
[경제일보]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열고 온라인 중심이던 멤버십 경험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다. 예약부터 입장, 결제, 디지털 자산까지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연결해 2030 이용자와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넾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실리카겔, 루시, 자이언티, 카더가든, 권진아 등이 공연하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뷰티·라이프스타일·푸드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행사의 핵심은 네이버 기술을 실제 동선에 녹였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Npay 페이스사인’을 통해 별도 티켓 확인 절차를 줄여 입장하고, 현장 상품과 F&B 결제에도 얼굴인증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사인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기술로 사진·영상 등을 이용한 위조를 막는 안티스푸핑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했다. 현장 결제에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가 활용된다. 카드·QR·삼성페이뿐 아니라 페이스사인 결제도 지원하는 장비다. 네이버는 올해 3월부터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전국 4000여개 마트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하는 등 오프라인 결제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NFT도 단순 이벤트용 굿즈에서 이용자 경험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참가자는 Npay 월렛을 통해 행사장 곳곳의 스탬프를 NFT 형태로 모을 수 있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 기반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올해부터 NFT 티켓과 커뮤니티 기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 프로야구 최초로 NFT 티켓을 적용했다. 네이버가 멤버십 이용자를 오프라인 행사로 불러내는 배경에는 ‘혜택의 체감’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온라인 쇼핑 적립이나 콘텐츠 이용권에 머물던 멤버십을 공연·브랜드 체험·굿즈·결제로 확장하면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고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사용 빈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 10월6일 선예매는 9월4일부터 10월5일까지 Npay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멤버십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일반 예매는 7일부터 진행된다. 행사 기간 성수 지역의 Npay 커넥트 도입 매장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 경험 리더는 “쇼핑, 예약, 결제 등 전사 역량을 결합한 행사”라며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연결한 혁신적인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넾페스타는 축제 자체보다 네이버가 온라인에서 확보한 멤버십과 결제 이용자를 오프라인 상권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느냐를 시험하는 무대다. 행사 이후 페이스사인 결제와 Npay 커넥트 사용이 성수 밖 일반 매장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2026-09-04 16:34:47
-
-
"오버워치 팬 이렇게 많았나"…부산 달군 넥슨 오버워치 데이
[경제일보] "두 시간 반 기다리셔야 행사장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6 넥슨 오버워치 데이'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오버워치 이용자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입구까지 이어진 긴 대기줄은 개장 이후에도 좀처럼 줄지 않고 긴 줄이 형성돼 행사장 직원들이 예상 대기 시간을 외치며 이용자들을 살폈다.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내 PC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12일 넥슨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 마련된 대규모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벡스코 제1전시장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입장 시간이 지난 뒤에도 대기 행렬이 전시장 밖에서 실내 로비까지 이어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오버워치의 국내 팬덤이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내부는 오버워치 시즌 4 '부산의 영웅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게임 속 부산 전장의 메카 기지와 사찰 등을 현실 공간에 구현하고, 이용자가 메카 부대원이 돼 '디몬'을 찾는 콘셉트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곳은 7종의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융합포 사격 훈련', '메카 보급 훈련', '메카 기체 정비 훈련', '디몬을 찾아라', '승리의 북소리', '사찰의 행운 구슬', '오버워치 PC방'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아크릴 디오라마와 키캡 키링, 장패드 등 현장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몰리면서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직접 체험을 진행한 결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한 번 참여하기 위해 1시간 가량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대기열이 길게 형성됐다. 7개 체험을 모두 완료해 보상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많았지만, 각 체험존의 처리 속도보다 이용자 유입이 빠르면서 대기 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행사장 입장 자체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형성된 대기줄이 개장 이후에도 길게 이어졌고, 행사장 내부로 들어온 이후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줄을 서야 했다. 오버워치 팬들의 높은 관심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일 각 5000명의 선착순 참가 제한이 안내됐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사격과 보급, 정비 등 게임 속 메카 부대의 임무를 실제 체험 형태로 구현해 이용자가 오버워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오버워치 PC방에서는 동시에 60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도 운영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개발자 토크와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블리자드의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도 현장을 찾았다. 이번 오버워치 데이는 넥슨이 국내 PC 오버워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평가된다. 넥슨은 지난 3월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PC 버전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특히 부산에서는 오버워치 데이와 함께 '2026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도 진행되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2026-08-22 21:05:39
-
화장품 보러 왔다가 '취향'까지 찾았다…성수서 만난 '무신사식 뷰티'
[경제일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연무장11길 '무뷰페홀'.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며 행사장 곳곳을 누볐다. 각 브랜드 존 앞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이어졌고 이전 부스에서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곧바로 다음 부스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브랜드존마다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에 참여한 뒤 룰렛을 돌리거나 뽑기 게임에 도전하면 화장품 샘플부터 본품이 담긴 경품까지 받을 수 있었다. 자신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찾아보거나 처음 접하는 브랜드의 화장품을 흥미롭게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수많은 화장품 사이에서는 다소 낯선 조합도 눈에 띄었다. 립 제품 옆에는 파우치와 미니백이 놓였고 틴트와 모자, 이너뷰티 제품과 에코백이 한 세트처럼 전시돼 있었다.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를 일대일로 짝지어 만든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이다. 패션 플랫폼에서 출발한 무신사가 강점인 '패션'을 뷰티에 접목한 공간이기도 했다. 성수 골목 따라 펼쳐진 '뷰티 로드맵'…64개 브랜드 한자리에 무신사 뷰티가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한 '무뷰페 in 성수'는 단순히 여러 화장품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놓는 데 그치지 않았다. 패션과 뷰티 브랜드를 연결하고 신진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는 동시에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한 뒤 온라인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행사 전체를 설계했다. 행사장은 1층 16개, 2층 14개 브랜드가 자리 잡은 무뷰페홀과 이곳에서 약 60m 떨어진 '넥스트 뷰티홀' 등 2개의 메인 팝업 공간으로 구성됐다. 무뷰페홀을 둘러본 뒤 건물을 빠져나와 성수 골목을 따라 1분가량 걸으면 또 다른 뷰티 공간인 넥스트 뷰티홀이 이어진다. 여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와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 엠프티 성수까지 행사 동선에 연결했다. 하나의 팝업 안에 고객을 두는 대신 성수 곳곳을 돌아다니며 K뷰티 브랜드를 발견하고 체험하도록 일종의 '뷰티 로드맵'을 만든 셈이다. 립 옆엔 미니백·틴트 옆엔 모자…패션×뷰티 거래액 7.5배 무뷰페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공간은 사실상 이번 무뷰페의 꽃이자 핵심인 '오직 무신사 뷰티 컬래버존'이었다. 이번 협업에는 뷰티 브랜드 5곳과 패션 브랜드 5곳이 참여했다. 롬앤과 로라로라는 립오일과 파우치를, 자빈드서울과 기호는 쿠션·립쉐이드 프라이머에 미니백과 립파우치를 결합했다. 오드타입과 허그유어스킨은 벌룬틴트와 모자를, 피브와 해브어웨일은 세럼·글로스에 립홀더 키링과 가방을 함께 구성했다. 배리웨이와 파인드카푸어는 이너뷰티 제품과 에코백·키링·파우치를 묶었다. 기존 상품을 단순히 한데 모은 것은 아니다. 무신사 뷰티가 각 브랜드의 고객층과 디자인, 팬덤 간 시너지를 고려해 협업 상대를 직접 연결했고 행사에 맞춰 가방·모자·파우치 등 패션 상품도 새롭게 제작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고객은 뷰티에서도 고관여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로 고객과 팬덤이 오갈 수 있는 브랜드를 무신사 뷰티가 직접 기획해 매칭했다"고 했다. 실제 판매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협업에 참여한 뷰티 브랜드 5곳의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인 2~9일보다 약 7.5배 650% 증가했다. 특히 배리웨이와 파인드카푸어 협업 상품은 온라인에서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높았다. 두 브랜드가 참여한 라이브 방송은 방송 시작 3분 만에 전체 거래액의 3분의 1 이상이 발생하며 무신사 뷰티 라이브 역대 최고 분당 거래액을 기록했다. 패션에서 확보한 고객과 팬덤을 뷰티 브랜드로 연결하려는 무신사의 전략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64개 중 80%가 인디…신진 브랜드 발굴·판로 확대까지 컬래버존에서 몇 걸음 옮기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무신사,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함께 조성한 'THE SECRET LAB' 특별존에는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신진 뷰티 브랜드들이 전면에 자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는 중복을 제외하면 총 64개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인디 브랜드다. 10곳 중 4곳은 2022년 이후 출시된 브랜드이며 설립 3년 미만 브랜드도 약 28%에 달한다. 자체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지 않은 브랜드도 70% 이상이다. 기존 대형 뷰티 오프라인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 역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특별존에 참가한 20개 브랜드는 중기부의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됐다. 연 매출 120억원 이하 국내 소공인 뷰티 브랜드 가운데 제품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역할도 나눴다. 코스맥스가 제품 기획과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컨설팅 등 브랜드 초기 육성을 맡는다면 무신사는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판로를 제공한다. NFC 찍고 '내 취향' 찾는다…오프라인 발견이 온라인 구매로 행사 구성 방식에도 무신사가 패션 사업에서 강조해온 '취향 발견' 개념이 녹아 있었다.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브랜드 부스와 컬래버 룩북에 마련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스탬프가 하나씩 쌓인다. 모두 10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고객의 선택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뷰티 페르소나가 나온다. 결과는 △소프트 글로우 △에포트리스 쿨 △어반 시크 △퓨어 로맨틱 △헬시 앤 힙 등 5가지다.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각 페르소나에 맞는 전용 음료와 ‘넥스트 뷰티 기프트백’도 제공한다. 개별 브랜드마다 체험 행사를 만드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행사 전체 동선을 하나의 콘텐츠로 묶은 것이다. 고객이 제품을 둘러보고 자신의 취향을 확인한 뒤 다시 관련 상품을 찾아보도록 설계했다. 이 같이 오프라인에서 체험한 '발견'의 경험은 구매까지 이어진다. 무신사 뷰티가 지난해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캠페인 전체 거래액 가운데 약 40%는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 단 3일 동안 발생했다. 직접 제품을 경험한 고객이 온라인 구매로 이동하는 효과가 확인된 셈이다. 올해 '무뷰페 in 성수'는 패션X뷰티 협업부터 신진 브랜드 발굴, 개인별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까지 무신사가 뷰티 시장에서 구축하려는 전략을 한데 압축해 보여줬다. 특히 행사를 한 공간에 가두지 않고 무뷰페홀, 넥스트 뷰티홀, 메가스토어 성수 등 성수 일대의 여러 거점으로 확장하면서 도시 자체를 K뷰티 브랜드를 발견하고 경험하는 무대로 활용했다. 끊임없이 다음 부스로 향하던 관람객들의 발걸음처럼 무신사의 뷰티 사업도 이날 성수를 무대로 새로운 영역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2026-08-20 18:02:40
-
여의도 흥행 이어 판교로…라이엇, 현대百 판교서 '멀티 IP' 팬페스트 연다
[경제일보]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팬덤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 여의도에 이어 판교로 '와일드 팬페스트'를 확대한다. 앞서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판교에서도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게임 팬덤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사전 예약을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후속 행사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e스포츠 경기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공연 등을 결합하면서 게임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판교 행사에서는 TFT뿐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 IP를 확대한다. 하나의 게임을 중심으로 한 팝업 형태에서 벗어나 라이엇 게임즈가 보유한 여러 게임 IP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팬층과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10층 토파즈 홀에서는 TFT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에어팟, TFT 펜피규어 세트 'PENGU', 배불뚝이 컵홀더, 스마트폰 스마트톡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TFT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TFT 콘셉트로 꾸민 '카페매트블랙'에서는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순방 방위대 더블업'이 열린다. 팔차선, 닛몰캐쉬, 일오팔 등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 체험존에서는 신규 스킨 '수정 장미'를 테마로 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별도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 출시 6주년 기념 포로 인형 키링과 레오나·다이애나 커스텀 카드 스티커, 협업 상품 등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려 'SMASH 2026'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수정 장미 마우스 장패드'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접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궤도, 앰비션, 뽀융쨩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을 전시하고 게임 튜토리얼과 실제 플레이 등 참여형 미션을 진행한다.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한정 프로모션 카드인 '징크스'와 '야스오' 카드를 증정한다.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실제 공간으로 끌어내 팬덤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어 온라인과 다른 방식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의 팝업과 팬페스트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 e스포츠, 공연,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인기 IP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방문객까지 잠재적인 팬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도 가능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여의도에 이어 판교에서도 행사를 여는 것은 이 같은 오프라인 팬덤 전략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주요 거점을 활용하면서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방문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앞선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 만큼 이번 판교 행사에서도 초기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TFT에 더해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하면서 여러 게임 IP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2026-08-11 17:5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