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
-
-
중계 넘어 선수 일상까지…SOOP, 여자프로배구단 '수퍼스'로 스포츠 콘텐츠 넓힌다
[경제일보] SOOP이 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넘어 프로구단을 직접 운영하며 스포츠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에 나선다. 경기 중계권을 확보해 이용자에게 경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와 구단을 자체 콘텐츠 자산으로 확보해 경기 밖 이야기까지 콘텐츠화하는 전략이다. 특히 SOOP이 보유한 스트리머 생태계와 여자배구 팬덤을 연결해 스포츠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플랫폼 안에서 동시에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일 SOOP에 따르면 최근 SOOP은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를 출범시키고 직접 구단 운영에 나섰다. SOOP 수퍼스는 오는 11일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을 통해 첫 공식 경기를 치르며, 내달 5일에는 창단 첫 V리그 홈경기에 나선다. 앞서 SOOP은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를 비롯해 국제대회와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까지 다양한 경기를 중계해온 바 있다. 기존 스포츠 사업이 경기 콘텐츠를 확보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구단 운영은 선수단과 구단 자체를 콘텐츠 생산의 기반으로 확보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프로구단을 직접 운영하면 경기 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꼽힌다.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경기 준비, 일상, 선수 인터뷰, 팬미팅 등 기존 중계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재를 직접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SOOP은 이를 라이브 방송과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제작해 스포츠 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구단 운영은 SOOP이 스포츠 콘텐츠를 단발성 경기 중심에서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콘텐츠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기 당일에만 이용자가 유입되는 중계와 달리 훈련과 선수 인터뷰, 경기 전후 방송,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을 연결하면 하나의 경기를 여러 콘텐츠로 재가공할 수 있다. SOOP이 직접 구단을 운영하는 배경에는 기존 스트리머 생태계와 스포츠 팬덤을 결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OOP에서는 스트리머가 스포츠 경기를 시청자와 함께 보며 해설하거나 응원하는 편파중계가 하나의 콘텐츠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배구 역시 국가대표 경기와 주요 대회를 중심으로 스트리머들의 편파중계가 이어져왔다. SOOP 수퍼스 선수들은 한 차례 플랫폼 콘텐츠에 참여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지난 7월 열린 '2026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는 SOOP 수퍼스 소속 고예림과 전새얀이 해설자로 나섰다. 두 선수는 현역 선수의 시각에서 경기 상황과 전술을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구단 운영이 본격화되면 선수와 스트리머의 협업 범위도 넓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선수들이 직접 출연하는 경기 전후 라이브 방송부터 훈련 현장 공개, 비하인드 콘텐츠,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응원 방송, 팬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SOOP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전남광주 SOOP 스타디움에서 열린 SOOP 수퍼스 창단식에서는 새 시즌 유니폼과 마스코트, 응원가 등이 공개됐으며 선수단은 팬들과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첫 공식 만남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경기장과 온라인 방송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SOOP은 선수단과 스트리머,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경기장을 하나의 스포츠 팬덤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SOOP은 그동안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는 물론 국제대회와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까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중계해왔다"며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운영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영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2026-10-09 15:00:00
-
SOOP 수퍼스, 전남광주서 출범…배구단과 스포츠 콘텐츠 함께 키운다
[경제일보]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연고로 여자 프로배구 첫 시즌에 나선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지역 배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SOOP의 스포츠 중계·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단 운영과 연결하는 출발이다. SOOP은 지난 3일 광주 SOOP 스타디움에서 선수단과 지역 인사,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퍼스 창단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창단 선언과 구단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퍼스는 모기업 재정 문제로 매각을 추진한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팀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6월 2일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2026-27시즌 여자부는 기존 7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초대 사령탑은 김세진 감독이 맡았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을 이끌고 2014-15시즌과 2015-16시즌 연속 V-리그 우승을 일군 지도자다. SOOP은 신생 구단 운영 경험과 팀 구축 역량을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창단식에서는 ‘BUILD TOGETHER, WIN TOGETHER(함께 만들고 함께 이긴다)’를 구단 캐치프레이즈로 공개했다. 마스코트 ‘고고’와 ‘구구’, 첫 시즌 유니폼을 선보이고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소개했다. 이민원 구단주는 “팬들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배구를 통해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SOOP이 지역 프로배구를 이어받아 연고지를 유지한 데 감사를 전했다. 구단 운영에는 지역 팬과 온라인 시청자를 함께 확보하려는 사업 구상도 담겼다. SOOP은 인수 당시 스포츠 중계와 콘텐츠 제작 경험, e스포츠 구단의 선수 관리·팬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프로배구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 관람과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소비를 연결하겠다는 방향이다. 투자 규모도 제시했다. 이병호 SOOP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배구단의 연간 운영비를 50억~6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지원금과 스폰서십, 입장권 판매로 부담을 줄이고, 배구 콘텐츠를 통한 플랫폼 이용자 유입을 광고·커머스 사업과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팬 확보를 위한 상품도 마련했다. 지난달 출시한 시즌 멤버십 ‘SOOPer 루키’와 ‘SOOPer 스타’는 홈경기 선예매·입장권 할인과 유니폼 등 구단 상품을 제공한다. 출정식과 팬 행사 우선 초청 혜택을 더해 시즌 전반에 걸쳐 팬이 구단과 교류하도록 구성했다. 이병호 단장은 창단식에서 지역사회와 다른 프로구단, 팬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고지 협약과 멤버십을 바탕으로 홈경기 관람을 늘리고 경기장 밖에서도 팬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퍼스의 첫 공식 경기는 오는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KOVO컵 IBK기업은행전이다. 11월 1일 흥국생명 원정전으로 V-리그에 데뷔하고, 5일 SOOP 스타디움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 컵대회에서 새 선수단의 호흡을 점검한 뒤 정규리그에서 지역 팬들을 만난다.
2026-10-06 15:12:56
-
크리에이터와 함께 보고 AI로 다시 본다…네이버, 아시안게임 시청 경험 확대
[경제일보] 네이버가 스포츠 중계를 제공하는 방식이 경기 화면을 그대로 시청하는 것을 넘어서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경기를 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나누는 '같이보기'가 새로운 시청 방식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경기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여러 방송의 영상을 하나로 묶는 등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10일 네이버는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방송사 채널 중계와 e스포츠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스포츠 크리에이터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10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국가대표 남자 농구 예선 경기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슛포러브, 박종윤, 농떼르만, 유희관 등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같이보기에 참여한다. 시청자들이 기존처럼 경기 중계를 보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와 게스트가 경기를 보며 나누는 반응과 해설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같이보기는 경기 자체보다 '함께 보는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TV 중계처럼 정해진 화면과 해설을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반응과 시청자 간 소통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하나의 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구조다. 치지직은 앞서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같이보기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현장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치지직 스트리머와 클립 크리에이터를 아시안게임 현지에 직접 파견해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와 현장 모습을 라이브와 클립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아시안게임을 접하는 이용자가 경기 중계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과 현지에서 만들어지는 콘텐츠까지 함께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AI를 활용해 스포츠 영상을 찾아보고 다시 보는 과정도 개선한다. 지난 북중미 월드컵과 EWC(e스포츠 월드컵) 2026에서 선보였던 'AI 클립'과 'AI 챕터'를 이번 대회에도 적용한다. AI 클립은 경기 중 주요 장면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챕터는 긴 경기 영상에서 원하는 구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들이 43개 종목, 469개 경기 일정이 예정된 다종목 대회에서 이용자가 관심 있는 경기의 주요 장면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는 여러 라이브 방송에서 생성되는 영상을 선수·팀·주제별로 묶어 하나의 클립이나 VOD로 만드는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동일 방송사의 여러 라이브 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선별한 뒤 하나의 콘텐츠로 구성해 방송사 채널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포츠 하이라이트가 특정 경기의 주요 장면을 편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멀티 소스 하이라이트는 여러 라이브 영상에서 관련 장면을 모아 하나의 콘텐츠로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선수나 팀을 중심으로 여러 경기에서 발생한 주요 장면을 묶어 제공해 이용자가 경기별 영상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를 줄이는 것이다. 클립에는 한국어 중계 음성을 STT(Speech-to-Text) 기술로 변환한 국문 자막도 제공한다. 영상의 주요 장면을 AI로 추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시청자 참여를 위한 기능도 마련한다. 아시안게임 특집 페이지에서 43개 종목과 469개 경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스포츠 팬과 전문가가 응원·분석·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아시안게임 전용 라운지도 운영한다. 다양한 경기 정보와 실시간 중계, 크리에이터 콘텐츠, AI 기반 클립을 하나의 시청 경험으로 묶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올림픽·월드컵, EWC 등 주요 글로벌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송출해온 중계 역량을 바탕으로, 치지직 생중계와 같이보기, 현장 콘텐츠 등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은 43개의 종목, 총 469개의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특집 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시안게임 전용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몰입감 높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4:21:41
-
MLB부터 LoL·롤라팔루자까지…디즈니플러스, 팬덤 플랫폼 전략 본격화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OTT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콘텐츠 경쟁을 넘어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공연 등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팬덤 콘텐츠'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등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하며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27일 디즈니플러스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의 협약을 통해 MLB 생중계를 시작하고,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등을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콘텐츠를 아우르는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보다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OTT 시장은 콘텐츠 경쟁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했는지를 넘어 스포츠와 공연 등 실시간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팬들이 경기 결과와 공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팬덤 기반 라이브 콘텐츠가 이용자 확보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OTT 사업자들도 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가 미국 프로레슬링(WWE)과 복싱, 미국 프로풋볼(NFL)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티빙이 KBO 리그 중계,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앞세워 스포츠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OTT 시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스포츠와 라이브 콘텐츠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디즈니플러스 역시 해당 흐름에 맞춰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일부 ESPN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데 이어 스포티비와의 협약을 통해 MLB 라인업을 확대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0월까지 2026 MLB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 등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정규 시즌 경기를 하루 한 경기씩 선보이며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는 MLB가 국내 야구 팬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스포츠 팬덤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스포츠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LoL 단기 컵 대회인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T1과 젠지를 비롯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52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선부터 내달 18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생중계되며,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는 참가 팀들의 그리팅 영상과 대회 관련 정보, 현장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LoL 콘텐츠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음악 팬들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도 확대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생중계에 이어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를 현장을 찾지 않고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라이브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등 서로 다른 팬덤을 하나의 플랫폼 안으로 연결하는 전략인 것이다. OTT 시장에서 라이브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는 팬덤의 확장성 때문이다. 스포츠와 공연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공유하고 함께 시청하는 특성이 강해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와 팬덤이 형성되는 구조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실시간 팬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TT 시장이 단순한 콘텐츠 경쟁을 넘어 팬덤과 라이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OTT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및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라이브 스포츠와 글로벌 음악 이벤트를 생중계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보다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33:07
-
-
중계는 치지직, 뒷풀이는 SOOP…한국 패배에도 온라인 축구판 달아올랐다
[경제일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온라인 스포츠 중계 열기는 식지 않았다. 공식 경기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에 시청자가 몰렸고, 경기 종료 이후에는 SOOP 입중계 방송으로 이용자가 이동했다. 경기 화면을 보는 수요와 경기 결과를 함께 해석하고 떠드는 수요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나뉘어 나타난 셈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493만8000명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 482만5000명, 2차전 멕시코전 478만명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한국 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걸린 최종전이라는 점이 시청 수요를 끌어올렸다. 네이버는 이번 월드컵 기간 공식 중계와 같이보기 콘텐츠를 결합했다. 지난 24일 기준 같이보기에 참여한 스트리머는 누적 1422명, 방송 수는 4707개로 집계됐다. 월드컵 관련 클립 콘텐츠 누적 재생 수도 3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치지직은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공식 중계 플랫폼의 장점을 살렸다. 한동숙, 풍월량 등 파트너 스트리머를 비롯해 이경규, 슛포러브, 이스타TV, 리센느의 안원잘부, 플레이브, 이넉살 등이 같이보기에 참여했다. 네이버는 실시간 재생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라이브 방송의 안정성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SOOP은 입중계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입중계는 공식 경기 영상을 송출하지 않고 스트리머가 경기 상황을 설명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중계권이 없는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머의 해설과 반응, 채팅을 중심으로 스포츠 콘텐츠 소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한국 대표팀 경기에서는 SOOP에서 약 300개의 입중계 방송이 진행됐다. 대표 스트리머 감스트의 방송은 경기 중 약 8만명의 동시 시청자를 유지하다가 경기 종료 이후 최고 12만명까지 늘었다. 패배 원인과 선수 경기력, 감독 전술, 32강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려는 이용자가 경기 후에도 유입됐다. 이 흐름은 SOOP의 오랜 입중계 문화와 맞닿아 있다. SOOP은 아프리카TV 시절부터 축구와 야구, e스포츠에서 스트리머의 입담과 실시간 채팅을 결합한 시청 문화를 키워왔다. 경기 화면이 없어도 팬들은 익숙한 진행자의 반응과 해석을 보기 위해 방송에 들어온다. 특히 패배 경기 이후에는 공식 중계보다 감정 해소와 토론 수요가 더 커질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온라인 스포츠 시청이 단순 중계권 경쟁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공식 중계권을 바탕으로 고화질 영상과 클립, 같이보기 생태계를 묶었다. SOOP은 중계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입중계와 커뮤니티 반응을 통해 경기 후 트래픽을 끌어냈다. 실시간 중계는 치지직이 잡았지만 경기 뒤 여론과 해석의 장은 SOOP으로 옮겨간 셈이다. 한편 플랫폼 경쟁은 경기 영상을 누가 확보하느냐와 함께 경기 전후 시간을 누가 붙잡느냐로 넓어질 전망이다.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공식 중계권이 가장 강한 무기다. 그러나 팬들이 경기 후 분노와 아쉬움, 전술 논쟁을 나누는 공간도 플랫폼 체류 시간을 좌우한다. 치지직은 대형 IP 수급력을 증명했고 SOOP은 입담 중계 강자의 저력을 다시 보였다.
2026-06-25 16:26:50
-
-
SOOP, 여자배구단 품었다…AI페퍼스 인수로 스포츠 사업 확장
[경제일보] SOOP이 여자 프로배구단 AI페퍼스를 인수하며 스포츠 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순 스포츠 중계를 넘어 구단 운영과 팬덤, 라이브 콘텐츠를 결합하는 플랫폼형 스포츠 비즈니스 강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SOOP은 AI페퍼스 여자 프로배구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 운영은 SOOP 자회사인 숲티비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단순 스포츠 마케팅 차원을 넘어 SOOP이 직접 스포츠 지식재산(IP)을 확보하고 콘텐츠와 팬덤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스포츠 중계와 e스포츠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온 SOOP이 이제는 프로 스포츠 구단까지 운영 영역을 넓히며 스포츠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스포츠 산업은 단순 중계권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팬 커뮤니티와 숏폼 콘텐츠, 스트리밍, 라이브 소통 기반의 플랫폼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경기 자체뿐 아니라 선수와 팀을 중심으로 한 비하인드 콘텐츠와 실시간 소통, 팬 참여형 콘텐츠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SOOP은 그동안 게임, 사이클, 바둑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협회·연맹과 협력해 중계 환경 구축과 대회 개최,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해왔다. 단순 경기 송출을 넘어 주요 장면 클립과 다시보기, 경기 전후 콘텐츠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스포츠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특성을 기반으로 실시간 채팅과 팬 커뮤니티,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SOOP이 기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운영 경험을 프로 스포츠 구단 운영에 접목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자 프로배구 역시 플랫폼 기반 스포츠 콘텐츠 사업과 궁합이 좋은 종목으로 평가된다. 충성도 높은 팬덤과 현장 관람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지난해 배구 남녀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총관중 수는 63만546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자부 관중은 32만8012명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자배구는 온라인 클립 소비와 팬덤 기반 콘텐츠 소비 역시 활발한 종목으로 꼽힌다. SOOP은 이러한 팬덤 특성을 활용해 경기 외 콘텐츠와 라이브 커뮤니티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콘텐츠와 비하인드 영상, 스트리머 협업 콘텐츠, 숏폼 클립 등을 통해 팬 접점을 확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수에는 SOOP의 e스포츠 운영 경험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OOP은 자체 e스포츠 구단 운영을 통해 선수 매니지먼트와 팬 커뮤니티 관리, 콘텐츠 제작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배구단에서도 경기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포츠 콘텐츠 시장에서는 단순 트래픽보다 충성 팬덤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플랫폼과 스포츠 구단 간 결합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커머스, 굿즈 사업 등을 결합한 종합 스포츠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OOP은 향후에도 스포츠 콘텐츠와 구단 운영 경험을 연계해 팬 참여형 콘텐츠와 지역 연계 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중계 플랫폼을 넘어 스포츠 팬덤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AI페퍼스 인수는 SOOP의 스포츠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동안 스포츠 콘텐츠 제작 경험과 e스포츠 구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팬들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7:48:12
-
네이버·넥슨, 게임 방송부터 결제까지 연결…통합 생태계 구축 나서
[경제일보] 네이버와 넥슨이 로그인과 결제, 게임 방송,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협업 확대에 나섰다. 게임과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과 팬덤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네이버와 넥슨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 서비스를 시작하고 게임·스트리밍·결제 분야 전반에서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은 네이버 ID 기반으로 넥슨 게임 로그인과 네이버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 체계다. 만 14세 이상 본인 인증을 완료한 넥슨 이용자라면 기존 계정을 네이버 ID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협업은 단순 로그인 기능 연동을 넘어 네이버와 넥슨이 이용자 데이터와 콘텐츠 소비 흐름을 통합하는 플랫폼 연합 전략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연동된 계정 기반으로 이용자의 넥슨 게임 IP 관심사에 맞춰 치지직과 클립 등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중심으로 게임 방송 생태계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넥슨 IP 기반 방송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N커넥트'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한다. 'N커넥트'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활동·성장·임팩트 세 축 기반 리워드 구조를 적용해 스트리머 방송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반영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 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치지직 파트너와 프로, 루키 스트리머들의 넥슨 게임 기반 방송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이용자가 스트리머 방송 시청 이후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지직 'N커넥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 형태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최근 치지직과 클립, 게임 라운지, 카페, Npay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게임 IP와 연결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넥슨 IP 관련 스트리밍 방송은 총 55만건 진행되는 등 치지직에서 넥슨 IP 기반 게임 방송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의 스포츠 콘텐츠 전략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최근 2026·2030 FIFA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인기 스포츠 게임 IP를 보유한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게임 팬덤 시너지 확대에도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와 넥슨은 향후에도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게임 IP와 플랫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맞춤형 콘텐츠와 확장된 게임 경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이번 계정 전환을 시작으로 넥슨과 통합 계정 확대를 도모하며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넥슨의 게임 IP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네이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1:05:37
-
-
구글플레이 손잡은 KeSPA…e스포츠 국가대표 콘텐츠 사업 키운다
[경제일보]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구글플레이와 손잡고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최근 디즈니+까지 e스포츠 국가대표 콘텐츠와 국제 대회 중계 협업을 확대하면서 게임·플랫폼 기업들의 e스포츠 국가대표 마케팅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구글플레이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글플레이는 향후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국가대표 IP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측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여하는 광고 콘텐츠 제작과 구글플레이 포인트 멤버십 연계 혜택 등을 통해 e스포츠 국가대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특히 팬덤 기반 콘텐츠와 플랫폼 혜택을 결합해 이용자 참여형 응원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e스포츠 산업이 글로벌 스포츠·콘텐츠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플랫폼 기업과 브랜드들의 국가대표 후원 경쟁도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 단순 대회 스폰서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OTT·멤버십·콘텐츠 플랫폼과 연계한 장기 브랜딩 전략인 것이다. 디즈니+는 최근 KeSPA와 전략적 협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e스포츠 라이브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앞서 '2025 LoL KeSPA CUP' 독점 생중계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와 '2026 LoL KeSPA 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관련 국가대표 콘텐츠 등을 글로벌 생중계할 계획이다. 디즈니+는 지난 4월 24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를 글로벌 생중계했다. 해당 대회는 기존 한중일 중심 구조에서 아시아권 전체로 확대된 국제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했다. 특히 디즈니 스포츠 브랜드 ESPN이 중계 화면과 이벤트 운영에 함께 참여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형태의 e스포츠 중계 강화에도 나선다. 디즈니+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e풋볼 시리즈' 등 주요 종목을 글로벌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e스포츠가 단순 게임 대회를 넘어 국가대표 체계와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플랫폼 기업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팬덤 기반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이용자 확대 측면에서 e스포츠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KeSPA는 국가대표 슬로건으로 'See the Unseen/우리 모두의 국가대표'를 내세우고 다양한 기업과 협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구글플레이를 비롯해 디즈니+, 한화생명, 골스튜디오, 로지텍 G, 시디즈, 포토그레이, 부산광역시, 레비온 등이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eSPA 관계자는 "협회와 구글플레이는 e스포츠 국가대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e스포츠 국가대표 위상 강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각도 마케팅 협력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1: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