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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앱마켓 인기 1위" 컴투스, MMORPG '제우스' 정식 출시
[경제일보] 컴투스가 대형 MMORPG 신작을 앞세워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출시 전 국내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기세를 실제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한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정식 서비스를 이날 낮 12시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아테나·아레스·제우스 등 그리스 신들의 이름을 딴 10개 서버 그룹, 총 30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 출시 전 이용자 관심도 이어졌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고, 정식 출시 당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오르며 초기 이용자 유입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대규모 전투와 성장, 이용자 간 경쟁, 경제 콘텐츠 등을 결합한 MMORPG다. 제우스의 절대 권력과 오만으로 세계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신의 힘을 나눠 받은 존재가 돼 혼돈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신화 세계를 구현했다. 경제 활동에 특화된 '아티산'을 포함해 8종의 클래스를 제공하며 대규모 전투와 성장·경쟁 콘텐츠를 갖췄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AI 모드도 적용해 이용자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특히 컴투스는 단순 전투와 성장 경쟁뿐 아니라 경제 콘텐츠를 게임의 주요 요소로 내세웠다. 아티산은 경제 활동에 특화된 클래스로, 전투 중심으로 구성되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자별 역할을 세분화해 전투 외에도 게임 내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접속 상태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AI 모드도 플레이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이용자가 게임을 계속 실행하지 않아도 사전에 설정한 방식에 따라 캐릭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장시간 게임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용자까지 흡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이번 정식 서비스와 함께 출석 이벤트와 게임 주요 콘텐츠를 활용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기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게임의 성장·경쟁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게임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MMORPG라는 답을 실현하기 위해 MMORPG라는 게임의 본질에 집중했다"며 "컴투스는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8-26 15:02:48
LIG D&A, 드론으로 드론 잡는다…AI 요격드론 시장 출사표
[경제일보]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인공지능(AI) 기반 요격드론 기술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대드론(Counter-Drone) 시장 공략에 나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이 전장의 핵심 무기로 부상하면서, 탐지·추적을 넘어 직접 요격하는 ‘하드킬’ 방식의 대드론 체계 수요가 커지고 있다. 12일 LIG D&A는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과 ‘요격드론 분야 사업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경기 2판교하우스에서 열렸으며 신익현 LIG D&A 대표와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IG D&A가 보유한 통합방공망 체계종합 역량과 니어스랩의 AI 소프트웨어·자율비행 기반 요격드론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대드론 하드킬 체계를 공동 전시한 바 있다. 대드론 시장은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정찰·공격·보급 방해 등 다양한 임무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기존 방공망만으로는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저가 드론을 고가 미사일로 요격하는 방식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요격드론과 전자전 장비, 레이더·센서 등을 결합한 다층 방어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러시아군의 고속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드론의 속도와 AI 적용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산업체들은 기존 요격드론을 개량해 더 빠른 표적을 추적하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탐지·제어 기술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 위협이 커질수록 요격체계 역시 AI·자율비행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방산업계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최근 프랑스 대드론 스타트업 알타 아레스와 협력해 AI 기반 대드론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대형 방산기업이 스타트업의 AI·무인기 기술을 흡수해 대드론 체계를 고도화하는 흐름으로, LIG D&A와 니어스랩의 협력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LIG D&A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통합방공망 사업 역량을 요격드론 분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신속시범사업, 대드론용 요격드론 파생형 개발, 국내 및 수출용 대드론 요격드론 분야 협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합방공망 시장에서 대드론 요격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49:17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손실 99억원…신작 10여종으로 반등 노린다
[경제일보]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연말까지 신작 10여종을 순차 출시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억원, 영업손실 99억원, 당기순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8.7% 감소했다. 관계기업 평가손실 반영 등이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129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컴투스홀딩스는 기존 게임의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표 지식재산권(IP) ‘소울 스트라이크’는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이용자 기반 확대를 이어간다. 2분기에는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캐릭터성을 앞세운 작품이다. 마을 꾸미기와 미니게임 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도 함께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신작 9종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4종은 콘솔 플랫폼도 지원한다. ‘아레스’는 싱글 플레이 중심으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액션성을 강화해 모바일·PC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 PC·콘솔 라인업도 확대된다. 코믹스풍 비주얼이 특징인 ‘페이딩 에코’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와 ‘론 셰프’도 하반기 PC·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부문 대외 매출 확대에 나선다.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반 기업간거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과제는 연결 실적 회복이다. 별도 기준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관계기업 평가손실과 매출 감소가 연결 실적을 압박했다. 하반기 신작 출시가 예정대로 이어지고 PC·콘솔 라인업이 성과를 낼 경우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플랫폼 자회사의 기술 사업을 키워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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