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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모드콜 스트롱·이부' 감기약 6종 선봬 外
[경제일보] 종근당이 감기약 ‘모드콜 스트롱 연질캡슐’ 3종과 ‘모드콜 이부 연질캡슐’ 3종 등 총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모드콜 연질캡슐 제품군은 아세트아미노펜을 기반으로 한 ‘모드콜 스트롱’과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한 ‘모드콜 이부’로 확대됐다. 모드콜 스트롱은 감기 증상에 따라 ‘콜드·노즈·코프’ 3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반영해 1캡슐당 아세트아미노펜 250㎎을 함유했으며 1일 복용량 기준 총 함량은 표준제조기준상 최대치인 1500㎎이다. ‘콜드’와 ‘코프’에는 거담 성분인 브롬헥신염산염을 추가했다. 모드콜 이부 역시 ‘콜드·노즈·코프’ 3종으로 구성됐다. 이부프로펜을 1캡슐당 75㎎ 함유하며 1일 복용량 기준 총 함량은 450㎎으로 표준제조기준상 최대치다. 종근당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세분화해 감기 증상과 성분 특성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일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프렌즈’ 식품으로 영역 확대…‘아이크런치’ 출시 JW중외제약이 새로운 프렌즈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첫 신제품으로 씹어 먹는 캔디 ‘아이크런치’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크런치는 ‘콰작! 입으로 하는 기분전환’을 콘셉트로 한 캔디 제품이다. 일반 민트 캔디와 달리 씹히는 식감과 상쾌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의 시원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장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프렌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비타민A와 마리골드꽃추출분말을 함유했으며 7일분 소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제품은 향과 청량감에 따라 ‘순·쿨·쿨하이·아이스’ 4종으로 구성했다. 블루베리향 ‘순’은 멘톨을 넣지 않았으며 청포도향 ‘쿨’은 4단계, 멘톨향 ‘쿨하이’는 8단계, 스트롱멘톨향 ‘아이스’는 10단계의 청량감을 적용했다. 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이 프렌즈를 의약품에서 화장품·의료기기·식품까지 아우르는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로 확장한 이후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새로운 통합 BI를 패키지에 적용해 브랜드 일관성도 강화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이크런치는 프렌즈가 의약품 중심에서 일상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첫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친숙한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C&D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로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 대웅제약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31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성과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1년간 연구개발 투자,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신약 개발 역량과 외부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바이오벤처·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한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이 꼽힌다.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해 비임상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식약처가 추진하는 간 오가노이드 독성시험법의 OECD 시험가이드라인 채택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R&D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이지에프외용액’,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을 개발했다. 외부 기술 도입을 통한 신약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기전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맡기로 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의 범위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타트업 육성으로 넓혔다. 대웅제약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체 공모전 ‘이노베어’를 5년 연속 운영하며 초기 기술 발굴부터 공동개발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올해 6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69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확보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수상은 R&D뿐 아니라 바이오벤처와 연구기관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C&D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0:55:50
부광약품, 타세놀·타벡스 앞세워 OTC 공략 강화 外
[경제일보] 부광약품이 해열진통제 ‘타세놀’과 바르는 소염진통제 ‘타벡스겔’로 일반의약품(OTC)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일부 OTC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부광약품은 타세놀의 약국 공급가를 유지하며 소비자와 약국의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당시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상황에서도 국내 생산시설을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간 바 있다. 이와 함께 바르는 소염진통제 ‘타벡스겔’ 마케팅도 강화한다. 타벡스겔은 비아트리스와 기술 제휴로 개발된 제품으로 겔 타입이라 관절 부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스신과 살리실산디에틸아민 성분을 함유해 타박상, 멍, 삠 등에 효과가 있으며 붓기 완화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광약품은 신신제약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전국 약국 유통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타세놀의 접근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타세놀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제품”이라며 “국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타벡스겔은 소염·진통뿐 아니라 붓기와 멍 완화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LB파나진, 로슈 계열사와 PNA 독점 계약 HLB파나진이 로슈 그룹 계열 연구개발 자회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개발한 인공핵산(PNA)의 싱가포르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일본 주가이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주가이 파마바디 리서치(CPR)와 싱가포르 내 PNA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CPR은 항체 엔지니어링과 고리형 펩타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작성 야간 혈뇨증(PNH) 치료제 ‘크로발리맙’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HLB파나진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NA는 DNA·RNA의 골격을 펩타이드 형태로 변형한 인공핵산으로 체내 분해에 강하고 표적 결합력과 선택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HLB파나진은 핵심 원료인 단량체를 자체 생산하며 고순도 유기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PNA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의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PNA 소재와 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학회 ‘타이즈 USA’에서 기존 대비 효능을 30배 이상 높인 ‘감마 PNA’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HLB파나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CPR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진단·분석은 물론 신약 연구개발 분야까지 PNA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핵산치료제가 차세대 정밀의학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PNA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핵산치료제 시장은 2030년대 초반 최대 4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PNA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플라즈마, 저혈소판증 치료제 ‘레볼팍’ 공급 본격화 SK플라즈마가 저혈소판증 치료제 ‘레볼팍정 25mg·50mg’의 국내 공급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각각 2만8398원, 5만5188원의 상한금액이 책정됐다. 레볼팍은 엘트롬보팍올라민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골수에서 혈소판 생성을 촉진해 혈소판 수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은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출혈과 멍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레볼팍은 기존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혈소판 수 증가에 도움을 준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에서는 면역억제요법과 병용하거나 치료 반응이 부족한 경우 혈소판 생성을 촉진하는 데 활용된다. SK플라즈마는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기업으로 이번 레볼팍 출시를 통해 희귀·중증 혈액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희귀·난치 질환 환자에게 치료 선택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혈액질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4:42:36
편의점 상비약 최대 20종 확대 추진
[경제일보] 정부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국민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지만 약사 단체는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제 시행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편의점 상비약 품목을 현행 11개에서 최대 20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약국이 없는 지역과 심야 시간대 접근성을 고려해 판매점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편의점 상비약 판매 제도는 2012년 11월 도입됐다. 공휴일이나 야간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가 기본적인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울 때 환자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한정된다. 현행 법령상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의약품은 최대 20개 품목까지 지정할 수 있지만 현재 실제 유통되는 품목은 11종에 그친다. 허용된 13종 가운데 일부 제품이 단종되면서 실질적인 선택지는 더 줄어든 상태다.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파스류 등이 중심을 이룬다. 정부가 품목 확대를 재추진하는 배경에는 제도의 실효성과 이용률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는 2024년 편의점 상비약 공급액은 55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특히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이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일상적인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조사에서도 성인의 약 70%가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그러나 약사 사회는 안전성 문제를 들어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은 전문적인 상담과 복약 지도가 병행돼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 편의점 판매는 이러한 과정이 생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의 과다 복용 위험 등 부작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현행 제도 자체의 관리 미흡도 문제로 지적된다.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려면 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교육이 1회에 그치고 대상도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관리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의약품 진열 방식이나 사용 주의사항 안내 역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는 대체로 신중한 분위기다. 제약업체 입장에서는 판매 채널 확대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약사 단체와의 관계를 고려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과거에도 유사한 논의가 있었지만 이해관계자 간 갈등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편의성과 안전성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추진 의지와 약사 사회의 반발이 맞서는 가운데 제도 개선 여부는 사회적 합의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6-22 17:19:53
"육아는 대비다"…동아제약 챔프 신규 광고 선봬 外
[경제일보] 동아제약은 어린이 감기약 브랜드 챔프의 신규 광고 ‘육아는 대비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아플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상비약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영상에는 캐릭터 ‘판디’가 등장해 감기 증상에 맞는 제품을 안내하며 “준비됐나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호자의 사전 대비를 강조한다. 챔프는 1993년 출시된 어린이 해열·감기약 브랜드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챔프시럽’을 포함해 증상별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파우치 형태로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최근 감기 회복기 어린이를 위한 ‘챔큐비타시럽’과 구내염·인후염 치료제 ‘챔푸구강스프레이’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아플 수 있어 항시 상비약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며 “우리 아이 첫 상비약 챔프는 총 6가지의 증상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증상 완화 도움과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케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AACR 2026서 방사성 항암제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NTSR1 표적 방사성 의약품(RPT)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NTSR1 기반 RPT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도입 약 18개월 만에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둔 점이 특징이다. 치료제 ‘SKL35501’은 대장암 세포주 모델에서 높은 종양 선택성과 체류 특성을 보였으며 단회 투여로도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 기간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비표적 장기에서는 빠른 배출 양상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능성을 나타냈다. 영상진단제 ‘SKL35502’는 높은 종양 민감도를 보였으며 체내 잔류 부담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는 ‘테라노스틱스’ 전략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두 물질 모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FDA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AACR 발표는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핵심 포트폴리오인 RPT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RPT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소아·청소년 출혈 위험 감소 효과 확인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TH Open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치료제로 항체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연구팀은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예방요법을 적용한 결과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이 0.53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기간 동안 다양한 신체활동이 수행됐으며 활동과 관련된 외상성 출혈은 1건에 그쳤다. 활동 강도와 출혈 간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삶의 질(QoL)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일부 보호자는 자녀의 활동 증가와 출혈에 대한 불안 감소를 보고했다. 또한 두개 내 출혈이나 혈전색전증 등 주요 안전성 이슈는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소아·청소년 환자의 출혈 위험을 낮추고 일상 활동 참여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받은 소아·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들이 낮은 출혈 위험 하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되는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0:13:28
"낮엔 봄, 밤엔 겨울"…널뛰는 일교차에 호흡기 비상, 제약업계 '증상별 맞춤약'으로 응수
[경제일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3월, 국내 제약업계가 환절기 호흡기 질환자를 겨냥한 증상별 맞춤형 치료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종합감기약' 한 알로 모든 증상을 해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코감기 전용, 목감기 전용 등으로 성분을 세분화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급성 상기도 감염(감기)' 진료 인원은 일교차가 큰 3~4월에 급증하며 1년 중 환자가 가장 많은 달인 12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자극하고 건조한 대기가 점막의 방어 기제를 약화시켜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해지는 시기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약 33.3%를 차지하며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약 22% 증가(2022~2023 추이 기준)하는 등 호흡기 질환의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제약사들은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해 특정 증상을 정밀 타격하는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이부프로펜 성분을 기반으로 한 ‘맥시부펜연질캡슐’3종(콜드·코프·노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코감기에는 콧물과 코막힘을 잡는 ‘맥시부펜 노즈’를 목감기와 인후통에는 소염 효과가 탁월한 ‘맥시부펜 코프’를 제안한다. 또한 뿌리는 코감기약인 ‘코앤쿨 나잘스프레이’는 코점막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과 항히스타민제를 결합해 약국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감기약 브랜드 ‘씨콜드’는 감기약 성분에 비타민 C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증상에 따라 ‘씨콜드 노즈’, ‘씨콜드 코프’로 나눠져 있어 환자가 자신의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웅제약은 0.3mg 소량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내는 신약 기술력을 감기약 시장에도 적용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종근당은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물에 타서 마시는 ‘모드콜플루’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모드콜플루 노즈’는 코감기에 ‘모드콜플루 코프’는 목감기에 특화돼 있다. 따뜻한 차 형태로 복용하기 때문에 감기 회복에 필수적인 수분 섭취를 돕고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질캡슐 제형인 ‘모드S’시리즈도 증상별로 구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유한양행은 ‘래피콜’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코감기용 ‘래피콜 노즈’와 목감기용 ‘래피콜 코프플러스’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진통 성분을 기본으로 증상 완화 성분을 최적화했다. GC녹십자 역시 최근 ‘콜록’시리즈를 리뉴얼하며 인후통과 콧물에 특화된 ‘콜록 노즈’ 등을 통해 환절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전통의 강자인 동화약품의 ‘판콜’시리즈는 액상 제형으로 흡수가 빠르다는 점을 내세운다. 일반의약품인 ‘판콜에스’ 외에도 코감기와 목감기에 특화된 연질캡슐 형태인 ‘파워콜 노즈’와 ‘파워콜 코프’를 통해 시리즈를 확장하며 소비자의 세분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간절기 감기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무분별한 종합감기약 복용보다는 자신의 증상이 코에 집중됐는지 목에 집중됐는지를 판단해 맞춤형 약을 선택하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5: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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