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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대원2구역 조합원 설득 나서…'그라투스' 홍보관 열었다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시공사 교체 갈등을 겪었던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에서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고 사업 정상화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법원 판단으로 시공사 지위를 유지한 뒤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협상을 이어온 가운데 공사비와 설계, 마감재 등 구체적인 조건을 조합원에게 직접 설명하며 관계 회복에 나선 것이다. DL이앤씨는 ‘상대원2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합원 대상 홍보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조합 측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네 차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관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예약 인원은 1000명을 넘어섰다. 상대원2구역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3810번지 일대를 정비해 지상 최고 29층, 43개동, 총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성남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곳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대림산업 시절인 2015년 시공사로 선정됐고 2021년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과 계약 조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 등을 두고 조합과 이견이 커지면서 시공사 교체 갈등으로 번졌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법원이 잇따라 제동을 걸었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DL이앤씨의 시공사 지위가 유지됐으며 현재는 조합과 도급변경계약 및 착공 인허가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홍보관은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조합원들에게 변경된 조건과 향후 청사진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단지의 가치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남 최고의 랜드마크를 완성한다는 각오로 우수한 상품 설계는 물론 조합원 부담을 대폭 덜어줄 압도적인 조건을 충실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관에는 상대원2구역의 새 단지명인 ‘그라투스(GRATUS)’를 내걸었다. DL이앤씨는 외관 특화를 위해 옥탑 디자인과 커튼월룩, 금속패널,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대단지에 걸맞은 스카이라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 계획도 대규모로 마련했다. 약 2만200평의 녹지 공간에 특화정원 67곳과 수경시설 5곳, 총 5.9㎞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단지 내부 보행 동선과 휴식공간을 넓혀 대단지의 개방감과 조경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5900평 규모로 마련했다. 총 58개 시설에 스카이풀과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프라이빗 스파 등 6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하며 조식과 중식, 석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시설도 2곳 마련할 예정이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건으로는 3.3㎡당 699만원의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를 내걸었다. 일반분양가 100% 수용과 신속한 착공, 조합이 요구한 도급계약서안 수용, 프리미엄 가전제품 5년 구독 케어서비스 등 모두 20가지 조건도 포함했다. 특히 확정 공사비와 분담금 납부 유예 조건은 조합원들의 자금 부담과 향후 공사비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상품 고급화만 강조하기보다 공사비와 분담금, 계약 조건까지 함께 제시해 도급변경계약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계기로 빠른 사업 추진에 대한 모든 조합원들의 염원을 뼈저리게 공감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과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원2구역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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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구역에 글로벌 설계진 총출동…'아크로 성수' 청사진 공개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수주를 위해 글로벌 설계·디자인 업체들과 손잡았다. 성수2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성수’를 통해 외관과 커뮤니티, 조경, 경관조명까지 설계 전반을 차별화하고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성수2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성수’의 외관과 커뮤니티, 조경, 경관조명 설계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디자인 업체들과 협업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수2구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재개발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성수2구역 조합에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지하 6층~지상 62층, 총 9개동 2,350세대 규모의 개발계획을 제안했다. 공사비는 총 2조137억원으로 다음 달 21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결정한다. 회사는 성수2구역의 핵심 설계 콘셉트로 ‘키스톤(KEYSTONE)’을 내세웠다. 아치 구조의 중앙에서 전체 균형을 잡는 돌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성수의 모든 가치를 하나로 수렴하고 스카이라인에 질서를 부여하는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미다. 외관 설계에는 네덜란드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가 참여한다. 아르카디스는 두바이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와 미국 베벌리힐스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에 참여한 업체다. DL이앤씨는 아르카디스와 한강의 흐름 및 성수의 감각을 아크로만의 절제된 미학으로 풀어내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건축’을 구현한다. 성수의 중심에서 시작된 디자인 언어를 스카이라인과 세대 공간, 커뮤니티, 조경, 그리고 한강과 공원, 도시로 확장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아이코닉한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디자인은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맡는다. 이 업체는 아만과 포시즌스, 로즈우드, 에디션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공간의 서사를 정교하게 결합하며 동시대 럭셔리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성수2구역에서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와 공용 공간, 세대 내부 인테리어까지 설계 범위를 넓혔다. 조경은 마샤 슈왈츠 파트너스(Martha Schwartz Partners·MSP)가 담당한다. 한강과 서울숲의 자연, 성수의 문화를 하나의 풍경으로 엮은 ‘아크로 가든 컬렉션’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경관조명에는 독일 조명 디자인 업체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Licht Kunst Licht)가 참여한다. 쾰른 대성당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 타워’, 카타르 국립박물관 등의 조명 디자인을 맡은 업체로 성수2구역에서는 건축 외관과 야간 경관을 연계한 조명 계획을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성수는 시대의 취향과 문화가 결집하는 성수의 가치를 재정의하면서 도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성수2구역만을 위해 준비한 독보적 설계와 품격으로 하이엔드 주거의 절대적 기준이 될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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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 제안…11월 시공사 선정
[경제일보] DL이앤씨가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재개발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웠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와 글로벌 건축·디자인 업체와의 협업을 앞세워 성수동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앞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었으며, 조합은 제안 내용을 검토한 뒤 오는 11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11개 동, 23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만 2조137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새 단지 이름으로 ‘아크로 성수(ACRO SEONGSU)’를 제안했다. 설계에는 해외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본 설계는 글로벌 설계기업 아르카디스(Arcadis)가 맡고, 초고층 구조 설계에는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에는 도카(Doka)가 참여한다. 인테리어는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조경은 마샤 슈왈츠(Martha Schwartz), 조명은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Licht Kunst Licht)가 담당한다. 주거상품의 초점은 한강 조망에 맞췄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가구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파노라마 리버뷰를 갖춘 스카이라운지도 제안했다. 천장고를 높여 실내 개방감과 조망을 함께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를 꾀했다. 성수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구별 프라이빗 스튜디오를 제안했다. 입주민이 필요에 따라 와이너리와 시네마, PT룸, 레슨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 조건과 상품 특화 내용은 조합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2026-10-02 0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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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후속 단지 줄줄이 출격…대형 건설사들, 수주 셈법 분주
[경제일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수주전이 6단지의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후속 단지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DL이앤씨가 가장 먼저 시공권을 먼저 확보한 데 이어 10·12·13·8단지가 잇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목동 사업지 선점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단지별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8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10단지는 오는 10일 입찰 마감을 앞둔 상태다. 12단지와 13단지는 각각 31일과 다음 달 7일 입찰을 마감한다.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거지다.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로 재건축 이후 4만7438가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신도시급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전체 공사비가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방식은 단지마다 다르다. 3·4·6·7·8·12단지는 조합 방식으로, 1·2·5·9·10·11·13·14단지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4·6·7·8·12단지다. 단지별 사업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사업장이 늘면서 건설사별 공략 대상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먼저 시공사를 확정한 곳은 6단지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총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를 얻어 86.2%의 찬성률로 시공권을 따냈다. 6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로 재건축된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며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했다. 다음 분수령은 공사비 2조6135억원 규모의 10단지로 평가된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CA이앤씨 등 6곳이 참석했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0일 입찰을 마감할 방침이다. 10단지를 두고 가장 먼저 전면에 나선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와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를 앞세워 차별화 설계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신시가지가 가진 계획도시 성격과 10단지의 입지 조건을 설계에 반영해 조합원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8단지도 이날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기존 1352가구를 최고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1조1118억원이다. 입찰은 다음 달 22일 마감한다. 공사비 1조7888억원 규모의 12단지도 하반기 주요 사업지로 꼽힌다. 목동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 동으로 재건축된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했다. GS건설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인 가운데 현장설명회 참석이 실제 경쟁입찰로 이어질지는 이달 말 본입찰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13단지에서는 삼성물산의 입찰 여부가 관심을 끈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대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5곳이 참석했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목동13단지 재건축은 기존 2280가구를 최고 49층, 3852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2조3763억원이다. 시공사 선정 일정이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의 조합원 접점 확보 경쟁도 빨라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인근에, 5월에는 7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홍보관을 열었다. 대우건설도 8·11·14단지 등을 겨냥해 지난 6월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후발 주자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목동 르엘 갤러리’를 열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목동신시가지 일대에서 라운지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오목교역 일대 목동윤슬자이 분양 이후 별도 홍보 거점을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은 14개 단지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초기 수주 결과가 후속 단지의 공사비와 금융 조건, 브랜드 전략에도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6단지에서 첫 시공사가 나온 데 이어 8·10·12·13단지 입찰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건설사별 목동 수주 전략도 한층 뚜렷해질 것을 보인다.
2026-08-07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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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목동리젠시 홍보관 오픈 外
[경제일보] DL이앤씨는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아크로 목동리젠시’의 공식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 2868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앞서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7일 개최된다. 단지명인 ‘아크로 목동리젠시’는 교육특구이자 명문 주거지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목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업지는 목동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가치를 갖고 있다. 이에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와 조경 디자인 그룹인 ‘MSP’, 영국의 ‘에이럽’과 협업해 목동 최고 수준의 조망과 조경 특화 설계로 하이엔드 주거 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건축을 통해 한강 조망은 목동의 새로운 가치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하우스를 비롯해 총 1554가구에 특화평면을 적용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에는 프라이빗 가든과 전용 테라스를 계획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안한다. 아울러 애듀플랫폼 커뮤니티를 제안해 주거와 교육, 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조건으로는 △공사비 물가 인상분 500억원 시공사 부담 △이주비 LTV 100% 조달 △조합원 분담금 입주 후 4년 유예 △입찰 보증금 CD+0% 금리 등을 제시했다. 조합 부담을 낮춰 사업성을 개선하고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조건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지역의 미래가치와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 온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목동 유일의 한강·안양천 조망 입지에 이러한 아크로의 설계 역량과 주거 철학을 더해 기존 목동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프리미엄을 창출하고 목동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오산헤리티지자이’ 내달 분양 예정 GS건설은 ‘오산헤리티지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2개 블록으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로는 1블록 13개동 1069가구, 2블록 9개동 71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5㎡, 84㎡, 102㎡, 124㎡, 166㎡PH로 구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 마련되며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병점역 일대 약 1만여 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브랜드타운 입지에 들어서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신규 공급을 넘어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병점역 생활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1호선 동탄역 연장(계획) 및 동탄도시철도(트램)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양산1초(계획)와 양산중(2027년 개교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병점과 동탄 학원가 접근성도 우수해 학부모 수요층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오산헤리티지자이가 들어서는 병점역 일대는 1만여 세대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며 경기 남부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라며 “향후 병점역 생활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이앤씨, 동제주 복합발전소 수주…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대 DL이앤씨는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지난주 울산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 배경으로 70년 이상 쌓아온 발전소 건설 경험과 제주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꼽았다. 발전소 경쟁력의 핵심인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본설계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한 설계를 제안했다.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반영한 것이다. 스마트 기술인 ‘AWP(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도 적용될 예정이다. AWP는 설계·구매부터 시공 및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 역시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수소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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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비사업 '빅데이'…압구정·신반포·상대원 운명 갈린다
[경제일보] 압구정과 반포, 성남까지 수도권 핵심 정비사업지들이 같은 날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 역시 같은 날 시공사 교체 여부와 조합 집행부 문제를 둘러싼 임시총회를 예고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릴 압구정5구역과 신반포19·25차, 상대원2구역 총회에서는 강남권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과 장기 갈등 사업장의 정상화 여부가 동시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압구정과 반포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이 설계와 금융 조건,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맞붙고 있으며 상대원2구역에서는 시공사 교체와 조합 운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를 최고 68층 규모 주거단지로 재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약 1조496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도 상징성이 큰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과 지난 25일 압구정3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5구역까지 수주해 ‘압구정 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단지명으로는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를 내걸었다. 반면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만 집중하며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아크로 압구정’을 앞세워 승부를 걸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글로벌 설계 협업과 미래형 커뮤니티, 한강 조망 특화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DL이앤씨는 3.3㎡당 공사비 1139만원과 확정 공사비 방식을 내세우며 가격 경쟁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사기간 역시 57개월을 제시하며 조합 원안과 경쟁사보다 짧은 공기를 강조했다. 같은 날 총회를 여는 신반포19·25차 재건축 역시 반포권 핵심 사업지 가운데 하나다. 신반포19차와 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614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비는 약 4434억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일루체라’를 단지명으로 내세웠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맡았던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한강 조망 특화 설계와 외관 디자인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사업비 전액 책임 조달과 안정적인 금융 조건도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더 반포 오티에르’를 앞세웠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한 설계를 강조했고 금융 조건 경쟁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반포 한강변 사업지 경쟁이 단순 수익성보다 상징성 확보 성격이 강하다. 래미안과 오티에르 모두 향후 강남권 하이엔드 브랜드 확장에 중요한 사업지인 만큼 양사 모두 쉽게 물러서기 어려운 경쟁이기 때문이다. 성남 상대원2구역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곳은 브랜드 경쟁보다 시공사 교체와 조합 운영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며 사업 자체가 흔들려 왔다. 조합은 지난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 문제와 사업 조건 등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이후 DL이앤씨와의 계약 해지를 시도했고 GS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임시총회 안건에도 기존 시공사 해임 및 공사도급계약 해지 승인, GS건설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조합장·임원 해임 및 재신임 등이 포함됐다. 총회를 조합원들이 직접 발의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조합원 발의에는 3일 만에 8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지연이 장기화하고 시공사와 조합 집행부를 둘러싼 갈등까지 이어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사업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총회 주최 측은 사업 지연과 내부 갈등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착공과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총회 결과가 단순 시공사 선정 여부를 넘어 하반기 강남권 정비사업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압구정과 반포는 강남권 브랜드 경쟁의 상징성이 크고 상대원2구역은 장기 갈등 사업장의 정상화 여부가 걸린 곳이다”라며 “특히 상대원2구역은 시공사 문제와 조합 운영 갈등이 장기간 이어져 온 만큼 이번 총회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 속도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5-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