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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간으로 독성 잡는다"…대웅제약, 차세대 플랫폼 확보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간 오가노이드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손명진 박사팀이 개발한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 평가 플랫폼’을 도입해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평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간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간 간 기능을 재현한 ‘미니 장기’로 약물 독성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기존 2차원 간세포 대비 실제 인체와 유사한 구조를 구현해 간 독성 평가의 정밀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내 담관 구조까지 모사해 기존 동물실험이나 세포시험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독성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장기 배양과 동결·해동 이후에도 기능이 유지돼 대량생산이 가능해 상용화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OECD 시험가이드라인과 ISO 국제표준 프로젝트에도 채택돼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비임상 단계에서 간 독성을 정밀하게 검증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정밀 평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다. ◆알츠하이머 공략 나선 동아에스티…차세대 후보물질 성과 발표 동아에스티가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AIC)에서 차세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A-7505’와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AAIC에서 GPX4 활성제 DA-7505와 타우 응집 저해제 DA-7503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DA-7505는 GPX4 효소 활성을 높여 페롭토시스(철 의존성 세포사멸)와 신경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비임상 연구에서 지질 과산화와 세포 사멸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알츠하이머병 마우스 모델에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기존 활성산소 제거 방식 대비 항염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DA-7503은 타우 단백질 응집을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타우병증 마우스 모델에서 저용량에서도 인지 및 운동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타우 과인산화와 응집을 억제해 병리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는 아밀로이드-β 항체 치료제 레카네맙과 병용 시 치료 효과가 추가로 개선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두 후보물질이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발병 기전을 표적으로 하는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 국제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가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자큐보, 심혈관 치료제와 병용 안전성 입증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가 심혈관계 치료제와 병용 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와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아토르바스타틴, 아픽사반을 반복 투여한 임상에서 약물상호작용(DDI)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제 처방 환경을 반영해 진행됐다. 시험 결과 자큐보는 주요 심혈관계 치료제들과 병용 시 약동학·약력학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이 없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클로피도그렐과 병용 시 항혈소판 효과 역시 단독 투여와 유사하게 유지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는 실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도 자큐보 병용 처방이 심혈관계 치료제와의 약물상호작용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 의료진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의 임상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큐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의 치료옵션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0:50:14
KB손보,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체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손보,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체결 KB손해보험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매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업무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단순 상품 판매 협력 외에도 현장의 불건전 영업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등 보험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가치를 확립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지에이코리아와 협력해 투명한 보험 시장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교보더안심치매·간병보험' 출시 교보생명이 치매 조기 발견과 최신 약물 치료를 지원하는 '교보더안심치매·간병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표적치매치료와 장기간병 보장을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제거에 활용되는 표적치매치료제 '레켐비'를 보장을 제공한다. 치매 단계별 보장도 강화했다. 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뿐 아니라 경도·중등도치매 발생 시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입원간병인 사용일당 보장일수는 기존 180일에서 최대 365일로 확대했다. 다만 요양병원은 180일이 적용된다. 또한 장기요양 등급 판정에 따라 재가·시설급여,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이용 시 이용수당을 지급하며 두 가지 이상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복합재가급여특약도 신설했다. 장기요양 1~4등급 진단 시에는 주계약과 보험료 환급 대상 특약의 보험료를 돌려주는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레켐비 등 최신 표적약물치료는 물론 입원간병인 사용일당 확대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한화손해보험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는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를 지목했다. 나 대표는 "소년 불법 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2-25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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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국금지는 풀고, 책임은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