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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명 인파 예상 BTS 광화문 공연…이재명 대통령 "문화의 힘 다시 한번 증명"
[경제일보] 정부가 대형 문화 행사에 대해 직접 안전 관리 계획을 언급하며 지원에 나서면서 오는 21일 열리는 BTS 공연이 국가 차원의 관심 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대통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잇달아 메시지를 내며 교통·통신·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국가적 이벤트 수준으로 주목되고 있다. 18일 이재명 대통령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21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린다"며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BTS의 공연은 넷플릭스와 하이브가 손잡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다. 3년 9개월 만에 전 멤버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경찰 추산 최대 26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에서도 안전사고 방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며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하고 암표 거래 등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는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정부 부처도 대응에 나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공연 당일 통신 안정 확보를 위한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배 장관은 "오는 21일 BTS 공연 개최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통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규모 밀집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 플랫폼 기업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공연 당일 이동통신 기지국 차량 최대 18대와 임시 중계기 17개를 배치해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련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플랫폼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해 디지털 서비스 장애나 사이버 위협 가능성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과 정부 부처가 직접 메시지를 내며 안전·통신 대책을 강조하면서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8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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