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흐림
서울 22˚C
흐림
부산 28˚C
흐림
대구 28˚C
비
인천 23˚C
비
광주 25˚C
흐림
대전 24˚C
흐림
울산 26˚C
흐림
강릉 23˚C
흐림
제주 2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액면분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고려아연 "영풍·MBK 소송, 액면분할 지연·법률비용 남겼다"
[경제일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2025년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을 약 1년 6개월 만에 끝내기로 하면서 관련 법적 분쟁이 종결 수순에 들어갔다. 고려아연은 영풍·MBK의 소송으로 액면분할 시행이 지연되고 법률비용이 발생했다며 주주와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한 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는 지난해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했던 소송을 더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법원은 지난달 30일 이 사건에 대해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당사자들이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는다. 영풍·MBK 측은 소송을 계속할 실익이 사라졌다는 입장이다. 반면 고려아연은 소송을 시작한 이유와 청구 대상을 줄인 배경, 최종적으로 소송을 끝내기로 한 경위를 주주와 시장에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맞섰다. 고려아연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액면분할을 둘러싼 영풍·MBK의 입장 변화다. 고려아연은 2025년 1월 임시주총에 소액주주의 거래 접근성과 주식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액면분할 안건을 올렸다. 영풍·MBK는 당시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고 결의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올해 정기주총에서는 같은 액면분할 안건을 직접 주주제안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액면분할이 이뤄지면 한 주당 가격이 낮아져 소액주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며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된 뒤 이를 기대했던 주주들이 있었지만, 가처분과 소송으로 시행할 수 없게 되면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주가 상승이나 손실 규모를 특정 금액으로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주주들이 기대했던 거래 편의와 유동성 개선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며 “회사도 소송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법률비용을 부담했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돼 영풍·MBK가 관련 문제 제기를 모두 거두면 임시주총 결의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사라지고, 정지돼 있던 결의의 효력도 회복된다는 입장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임시주총 결의의 적법성을 새로 판단한 판결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며 “관련 소송과 문제 제기가 사라지면 임시주총 결의가 유효한 상태로 정리된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라고 했다. 앞서 법원이 임시주총 당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과 이번 설명은 충돌하지 않는다는 게 고려아연 측 주장이다. 회사는 앞선 판단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결의의 효력을 제한한 것이고,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돼 본안 다툼이 끝나면 해당 결의를 둘러싼 법적 장애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해권고결정은 법원이 본안에서 어느 한쪽의 주장을 받아들여 승패를 가린 판결은 아니다. 임시주총 결의의 효력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는 화해권고결정의 확정 여부와 구체적인 결정 내용을 토대로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가 액면분할에 반대하고 소송을 제기한 뒤 같은 안건을 다시 주주제안한 것은 일관성이 부족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진 소송으로 액면분할이 지연되고 법률 대응 부담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영풍·MBK가 먼저 주주와 시장에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05 10:49:21
철강 넘어 신사업으로…동국홀딩스, '투자 플랫폼'으로 전략 강화
[경제일보] 철강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지주사 중심의 사업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국홀딩스는 투자와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 확대에 나섰다.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철강 업황 부진과 고율 관세 등으로 수익성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미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철강 산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맞물려 지주사의 역할 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철강 업황이 압박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동국홀딩스는 단순 지배구조 관리 기능을 넘어 투자와 사업 전략을 주도하는 '사업형 지주사'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인적 분할 이후 지주사 기능을 강화하며 신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동국홀딩스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조인트벤처(JV),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철강 사업이 경기 변동과 원자재 가격, 통상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인 만큼 수익원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기 단계 기업 투자부터 전략적 지분 확보, 공동 사업 진출, 사업 인수까지 단계별 투자 방식을 병행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재무 투자를 넘어 기존 철강 사업과 연계 가능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룹 내부의 생산·기술 역량과 외부 유망 기업의 기술·사업 모델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식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개별 계열사의 성장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주사가 직접 투자와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밸류체인 확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자사주 전량 소각과 배당 정책 개선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철강 지주사들이 점차 투자 중심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계열사를 관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신사업 발굴과 자본 배분을 통해 그룹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업황 변동성이 큰 철강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신사업 투자 성과를 얼마나 빠르게 가시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투자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성과 창출 시점과 투자 효율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철강 지주사 간 경쟁이 기존 생산 규모가 아닌 투자 역량과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26-03-26 10:42: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3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4
[단독] 기아 '간판 전기차' EV9, 美 리콜 벌써 10건…조지아 생산 품질관리 시험대
5
포스코 품었던 강북3구역, 3년 만에 새 입찰…시공사 향방 주목
6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7
"AI가 AI와 맞붙었다"…AI 활용 대회로 변신한 넥슨 'NYPC 2026'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수출 68.7% 증가, 숫자가 너무 좋아서 더 걱정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