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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 1년새 80% 급증… 20·30은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경제일보] 키움증권 고액자산가 중 20대 이하와 30대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키움증권은 고액자산가 투자 현황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키움증권은 주식약정금액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에서 21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 고객수는 90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13만명보다 92만명 늘어난 수치로 11% 증가했다. 고액자산가 증가세는 더 두드러졌다. 예탁자산 10억원 이상 고객수는 지난해 7월 31일 대비 지난달 31일 기준 80.7% 늘었다.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수는 같은 기간 약 90% 증가했다. 보유 종목 순위도 바뀌었다. 1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NAVER 순으로 바뀌었다. 3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지난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재편됐다. 두 구간 모두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와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 흐름도 뚜렷했다.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던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대 이하와 30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 연령대 상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지만 지난달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새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지난달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가 40대와 50대에서 알테오젠이 30대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1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젊은 세대와 고령 세대 모두에서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6-08-25 17:09:38
한국투자증권, 'IMA S6' 2000억원 한도 출시 外
[경제일보] 한국투자증권이 새로운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6'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자금 모집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총 모집 한도는 2000억원이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연관 자산에 투자해 운용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투자 운용 결과에 따라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만기가 도래하면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수익이 정해진다. 이때 원금 보장 의무는 한국투자증권 측이 부담하게 된다. 이번 상품은 가입 채널을 대폭 넓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키웠다. 고객들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토스뱅크 앱 △카카오뱅크 앱 등에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상품 소개 페이지를 거쳐 한국투자증권 앱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영업점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투자 규모에 맞춰 최대 10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1억원 이상 가입자 가운데 2명을 추첨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선물로 증정한다. 온라인 전용 서비스인 뱅키스(BanKIS) 이용자에게는 특판 발행어음 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IMA 가입 액수의 최대 5배까지 발행어음을 살 수 있는 한도가 부여된다.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 상품과 이벤트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IMA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상품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가입 채널과 혜택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목적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서울 노을공원에 국가보호종 300그루 식재…도심 생태계 복원 나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미래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인 '국가보호종 식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투자증권 소속 임직원 30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환경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희귀식물이자 국가보호종으로 지정된 미선나무 300그루를 땅에 심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땅을 파고 흙을 고르는 등 나무를 심는 모든 과정에 함께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이번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 주요 목적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도심 생태계 복원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 등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수질 개선을 돕는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 행보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지속가능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려는 회사의 이러한 장기적인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식재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도심 생태계 회복에 손을 보탠 귀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총상금 3억5148만원 규모 실전투자대회 개최 대신증권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8주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2026 ALL바른 투자 챔피언십'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자산운용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18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가능하다. 대회 리그는 △자산 리그 △자산 리그(주간) △ETF 리그 △MBTI별 투자성향 리그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자산 리그는 예탁자산 규모에 따라 △5000리그 △1000리그 △100리그로 세분화해 수익률을 겨룬다. 각 리그 1위에게는 각각 △1억원 △5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매주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자산 리그(주간)도 함께 운영된다. 주간 수익률 상위 3명에게는 5000리그 기준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ETF 리그와 MBTI별 투자성향 리그에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수익률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회 참가 신청을 마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CU 모바일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한다. 탈락자들을 위한 재도전 신청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자산 규모와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자산 규모와 투자 방식, 성향에 따라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리그를 구성했다"며 "이번 대회가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8 17:51:52
삼성증권,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WM·신사업 다각화로 하반기 돌파
[경제일보]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와 자산관리(WM) 부문의 호조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 우려가 존재하지만 삼성증권은 단기금융업 인가 획득과 종합투자계좌 사업 준비를 바탕으로 수익 다각화를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88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08.1%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9.0% 늘어났다. 올해 1분기에 세웠던 기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853억원으로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의 호실적은 위탁매매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의 동반 성장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 삼성증권의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는 43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1.2% 대폭 늘어났다. 고액자산가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돋보였다. 지난 6월 19일 기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 고객 수는 1만645명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1만명을 넘어섰다. 개인 고객 예탁자산도 652조4000억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또한 금융상품 판매와 기업금융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49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2.1% 급증했다. 랩 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의 자산을 받아 주식, 채권, 펀드 등 여러 상품을 하나로 묶어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용해 주는 종합자산관리 계좌를 의미한다. 퇴직연금 예탁자산 또한 28조1000억원으로 20.7% 확대되며 전체 성장을 뒷받침했다. 기업금융 부문 역시 채비와 져스텍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휴젤 인수금융 거래를 완수했다. 이를 통해 구조화금융에서만 794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직전 분기 대비 26.1% 늘어난 90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단순한 증시 호황을 넘어 삼성증권의 수익 구조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10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초부유층 가문을 전담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올해 관리 가문이 193곳으로 늘어나며 총자산 5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실적 개선에 따른 인건비 확대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돈 점은 약점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증권의 올해 2분기 판관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하반기 거래대금 둔화 우려도 실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위협 요인은 △시장 변동성 확대 △금리 상승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강화 등이다. 이로 인해 △LS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iM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등 다수 증권사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자본 규모 확충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위기를 돌파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8조6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합투자계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8조원 기준을 훌쩍 넘긴 수치다. 단기금융업 인가 획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거점점포 불건전 영업행위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기관경고 조치로 낮추면서 인가 결격 사유를 피하게 됐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빠르면 다음달 안에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올해 6%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 역시 주가 하락을 방어할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는 신용공여한도 등 고수익 개인 고객 사업의 준거기준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종합투자계좌 신청요건으로도 작용한다"며 "자기자본 규모 확충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늘어난 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 등 주주환원을 늘려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6:34:29
키움증권, 검색부터 매매까지 한 번에…영웅문S# 'ETF 탐색 서비스' 개시 外
[경제일보] 키움증권, 검색부터 매매까지 한 번에…영웅문S# 'ETF 탐색 서비스' 개시 키움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ETF 탐색 서비스'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ETF 시장 규모가 커지며 투자 가능한 상품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종목 하나를 선택할 때 여러 화면을 거치며 직접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키움증권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 탐색부터 매매까지 단일 메뉴에서 처리할 수 있게끔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종목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대표 테마별 탐색 기능은 △지수 △인버스·레버리지 △투자국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수익률이 우수한 테마를 모은 '지금 뜨는 테마' 카테고리도 제공한다. 또한 '키움 랭킹 Top5'를 통해서는 고객 조회수 상위 종목을 비롯해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과 ISA·연금 계좌 내 보유 상위 종목을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주도 ETF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개별 종목 정보도 한곳에 모았다. 상세 화면에 진입하면 ETF 기본 개요와 배당 내역과 구성 종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주식 용어가 낯선 초보자를 배려해 설명 기호(툴팁)와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도입했다. 국내 상장 ETF의 경우 상세 페이지에서 자동주문 화면으로 즉각 이어져 원하는 상품을 지체 없이 매수할 수 있다. 상품 비교 절차도 크게 간소화됐다. 비교 화면을 이용하면 관심 있는 종목을 최대 3개까지 골라 나란히 대조해 볼 수 있다. 제공되는 비교 항목은 크게 세 가지 탭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보수·괴리율·순자산 같은 주요 지표 △자산군·환헤지·개인과 퇴직 연금 투자 가능 여부 같은 기본 정보 △구성 종목 등이다. 이를 통해 비슷한 상품 간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본인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품은 늘었지만, 투자자들은 ETF 하나를 고르기 위해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직접 비교해야 했다"며 "이런 불편함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고, 시장 흐름과 투자 환경 변화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1만명 돌파…관리 자산 252조원 넘겨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가 업계 최초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30억원 이상 예탁자산 개인 고객 수는 1만6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5862명과 비교해 6개월 만에 81.6%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 규모 역시 2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말 약 126조8000억원이던 자산은 6개월 만에 252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시중 자산이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 고객 또한 지난 19일 기준 2000명을 업계 최초로 돌파하며 자산관리 시장 내 지배력을 굳히고 있다.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지분성 자산을 제외한 30억원 이상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41%였던 국내 주식 비중은 지난 19일 기준 57%까지 확대됐다. 고액자산가들의 국내 주식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초부유층 전담 채널인 SNI를 운영하며 신흥자산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가문 전담위원회를 주축으로 가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조직은 고객의 핵심 요구사항인 △투자 △승계 △구조화 고민을 해결해 준다. 여기에 △세무 △부동산 △법무 등을 총괄하는 헤리티지컨설팅 전문 인력과 신탁 상품 조직을 합친 헤리티지솔루션본부도 가동하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대한민국 초부유층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가장 많은 초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노하우는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삼성증권의 자산"이라며 "새롭게 부유층에 합류하는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삼성SNI와 함께 새로운 자산시장의 기회를 선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상생 ESG 경영 박차 하나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체험형 교육인 '일 더하기 우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음악 공연과 교육을 접목한 방식으로 실시됐다. 하나증권 임직원 20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전문 강사의 교육을 들으며 장애인과 동행하는 직장 문화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료로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장애인과 상생하기 위한 다각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목표는 △장애인 인식개선 △채용 확대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이다. 특히 장애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무개발과 청년 친화 고용 모델을 새롭게 구축했다.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훈련 △채용 연계 △정착 지원 등을 단절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인사실과 인재개발실 등에 장애인 청년을 잇달아 고용했다. 향후 시범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장애인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모든 임직원이 동참하는 1인 1봉사활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ESG 실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기획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1:30:16
부동산 PF 탈피 통했다… 메리츠증권, 1분기 영업익 72% 급증 → '수익 다각화'
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 기업금융(IB)과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해 전통 IB 영역과 균형을 맞추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리테일 부문이 다변화된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56억원으로 72.5% 급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안정적인 IB 수수료 수익 확보와 충당금 환입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1분기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은 13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자산운용 부문 수익은 2944억원으로 39.2% 늘었다.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 투자 이익과 투자자산의 배당금, 분배금 수익이 증가한 영향이 반영됐다. 리테일 부문 또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체질을 개선했다. 국내 주식시장 활황으로 중개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늘어났다. 1분기 위탁매매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5.3% 증가한 391억원이다. 자산관리 수익은 146.9% 커진 246억원이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5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5% 늘었다. 이에 힘입어 메리츠증권은 리테일 경쟁력 강화와 에쿼티(Equity)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증권사인 위블과 함께 해외투자자 대상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 선보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모음'을 활용해 전 세계 투자 커뮤니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자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우수 인력 영입으로 인공지능(AI) 본부를 신설해 에쿼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주요 선제적 투자 기업은 △미코파워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기술 및 첨단산업 투자를 점차 넓히고 있다. 다만 초대형 IB 진입 지연과 세무조사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1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하며 메리츠증권의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의혹으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가 중단되면서 자금 조달과 전통 IB 확대 전략에 제약이 우려된다.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역시 시장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압박 속에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메리츠증권은 지속적인 수익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응해 순자본비율(NCR)을 1638%까지 끌어올리며 자본 완충력을 충분히 확보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동성 속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체질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2026년 06월 09일자 15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6-09 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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