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18 금요일
흐림
서울 24˚C
맑음
부산 23˚C
맑음
대구 23˚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2˚C
흐림
대전 22˚C
흐림
울산 21˚C
흐림
강릉 19˚C
흐림
제주 2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오스코텍'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렉라자, 프리 갈리앵 최우수 제약제품상
[경제일보]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프리 갈리앵 코리아에서 최우수 제약제품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글로벌 기술수출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이뤄낸 성과와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 시상식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최우수 제약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 갈리앵은 1970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시상식이다. 혁신적인 의약품과 의료기술 등을 대상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처음 열린 프리 갈리앵 코리아에서는 최우수 제약제품을 비롯해 바이오제품, 의료기술, 디지털헬스 솔루션, 스타트업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혁신성과 임상적 가치, 사회적 기여도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3세대 EGFR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TKI)다. 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렉라자 후보물질을 도입한 뒤 자체 개발에 나섰다. 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과 손잡으며 국산 신약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렉라자를 J&J에 기술수출했고 이후 글로벌 임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으며 국산 31호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에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2024년 8월 FDA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승인하면서 국산 항암신약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허가받는 성과를 냈다. 이후 유럽과 일본, 중국 등으로 허가 및 처방 범위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폐암 치료제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독일에서도 건강보험 시장 진입이 이뤄지며 유럽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의 실적에서도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95억원, 영업이익 66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렉라자의 유럽 허가에 따른 기술료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렉라자의 성과는 국내 제약사가 외부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확보한 뒤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더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는 더 나은 치료 옵션을 기다려 온 폐암 환자들을 위해 연구진과 의료진, 환자, 산업계가 함께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히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1 15:04:46
삼성·셀트리온·롯데 총출동…바이오USA서 '기술 수출·수주' 승부수
[경제일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인 '바이오 USA'를 무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술 수출과 공동 연구, 위탁 개발 생산(CDMO) 수주 확대를 목표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집결해 연구 개발(R&D) 성과와 생산 역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투자 기관, 연구 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만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신규 파트너십 확보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 생산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바이오 USA가 대형 계약 성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단독 부스를 통해 CDMO 사업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미국 록빌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생산 능력을 공개하고, 항암제 후보 물질 효능 평가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도 소개한다. CDMO 수주 확대와 신규 사업 기반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 역량을 앞세운 기업도 글로벌 파트너 확보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미국 시장 주력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신약 개발과 임상 과정에 적용 중인 AI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행사장 내 '디지털 헬스 앤드 AI 존'에 부스를 마련한다. 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플랫폼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단독 부스를 통해 회사 비전과 생산 역량을 소개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생산시설과 핵심 설비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도 동아에스티·에스티팜·비티젠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신약 개발 역량과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해외 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중견 바이오기업들도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선다. 오스코텍은 항내성 항암제와 신장 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 OCT-648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업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개발 성과와 사업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6-06-14 17:20:14
'1조원 딜' 성사한 오스코텍, 이제는 로열티 기업으로 진화하나
[경제일보] 국내 바이오기업 오스코텍이 다시 한번 대형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인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차세대 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기술이전 계약 규모가 최대 1조원에 달하면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달러(약 375억원)를 포함해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합산할 경우 최대 6억6500만달러(약 999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상업화 이후 별도의 로열티까지 더해진다. 업계에서는 로열티율이 하이 싱글(High Single Digit)에서 미드 틴(Mid-Teen)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수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스코텍이 개발한 세비도플레닙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경구용 SYK 저해제다. 기존 승인 약물인 포스타마티닙이 낮은 선택성과 부작용 문제로 적응증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온 반면세비도플레닙은 높은 선택성과 우수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지오스는 계약 발표 당시 세비도플레닙을 “차세대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SYK 저해제 후보”로 평가했다. 회사는 ITP 시장에서 미국 내 연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매출 잠재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ITP 환자는 약 2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을 경험한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을 통해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며 향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세비도플레닙이 ITP에만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SYK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질환에 관여하는 핵심 신호전달 단백질이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자가면역성 신장질환 등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세비도플레닙은 이미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부 확인한 상태다. 업계에서 더욱 주목하는 부분은 오스코텍의 사업 구조 변화다. 과거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기술수출 계약 이후 추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스코텍은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로 이어지는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후 항체신약 ADEL-Y01 역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세비도플레닙까지 더해지면서 오스코텍은 연구개발 중심 기업에서 기술수출과 로열티 수익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티닙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향후 로열티 증가가 기대된다. 세비도플레닙 역시 임상 3상 진입과 허가 성공 시 대규모 로열티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수출로 확보한 현금은 다시 연구개발에 투입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기술수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도 남아 있다. 오스코텍은 현재 항암제 내성 극복 신약 OCT-598과 섬유화 치료제 OCT-648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OCT-648은 NUAK1 타깃 기반 신약으로 전임상 단계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자가 많지 않은 분야로 평가된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임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상당수가 이미 기술이전되면서 직접적인 임상 이벤트는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시장은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개발 리스크를 글로벌 파트너와 분산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오스코텍은 “세비도플레닉은 ITP 1차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과 함계약물 제형 변경에 따른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이전은 글로벌 기업에게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향후 세비도플레닙 글로벌 개발 가능성 확장과 차별화된 R&D 전략에 따라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내성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1 09:42: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경제일보] 출점 경쟁 종료 선언…세븐일레븐, 37년 만에 '양보다 질'로 승부
2
[단독] 현대차·기아 美서 내비 특허 피소…닷새 뒤 현대차 ADAS까지 소송
3
[로펌 명가④] 19년 만에 다시 3위…세종이 판을 뒤집은 방법
4
[경제일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최대 실적에도 내부통제·건전성 시험대
5
홈플러스, 회생 인가에도 정상화 난항…매출 목표 40% 그쳐
6
[재계 분석] LG, 로봇에 미래 건다…구광모 '휴머노이드 승부수'
7
[금융인 포커스] 이재근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 '1등 그 이후'…AI·분권경영 시험대
8
위메이드 새 주인 윤곽…中 킹넷 합류, 9200억 인수자금 불안 잠재울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상품은 넘치고 차별화는 어려워지고…유통가가 먼저 노린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