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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폴더블 아이폰 상륙…통신 3사,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돌입
[경제일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구독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부터 주변기기 할인, 중고폰 보상, 조기 교체 프로그램까지 각 사가 차별화된 구매 혜택을 내세운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와 멤버십, 온라인 구매 혜택을 앞세웠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듀오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고폰 반납 보상과 제휴카드 할인을 함께 활용하면 조건에 따라 최대 221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중고폰 보상 최대 117만원, 선착순 1000명 대상 특별보상 최대 20만원, 제휴카드 이용 시 2년간 최대 84만원의 할인 등이 포함된다.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마련했다. 내달 30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T멤버십의 '클럽 아이폰 듀오'를 통해 아웃백 쿠폰과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이용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이폰 듀오와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 스마트기기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일부 요금제에서 월 1만2000원부터 2만4000원까지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도 지원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가장 SKT답게 만나 보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과 케어 프로그램을 결합했다"며 "새로운 아이폰을 고객 한 분 한 분이 최상의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요금제와 주변기기, 단말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혜택을 내세웠다. '초이스 더블' 요금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구글 AI Plus 등 콘텐츠·AI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디바이스 할인과 폰케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에 가입하고 에어팟 프로3을 선택하면 24개월 할부 기준 고객 혜택가 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말 교체와 파손에 대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365 폰케어'는 분실·도난·파손 보장과 수리 대행 등을 지원하며, '폰체인지_iDuo'는 월 6500원에 가입해 2년 뒤 기존 단말을 반납하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휴카드 할인과 캐시백을 활용하면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인 KT 다이렉트샵에서도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용 요금할인과 중고폰 추가 보상, 카드 캐시백 등을 제공하며, 초이스 더블 요금제로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6만원을 증정한다. 손정엽 KT 고객부문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아이폰 듀오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으로, 넓은 화면을 활용한 콘텐츠와 멀티태스킹을 통해 아이폰의 활용성을 한층 확장한 제품"이라며 "KT는 초이스 더블 요금제와 폰케어, 폰체인지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아이폰 듀오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 조기 교체 수요를 겨냥한 보상 프로그램과 온라인 전용 혜택을 더했다. 번호이동 할인쿠폰과 제휴카드 캐시백, 중고폰 추가 보상, AI 스마트글래스 할인 등을 합산해 조건 충족 시 최대 113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개통 6개월 차부터 기존 단말을 반납할 수 있는 조기반납형 '70% 보상패스'를 선보였다. 월 이용료는 1만8000원이며, 반납 시점과 단말 상태 등 조건에 따라 구매 당시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한다. 포인트는 단말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24개월 이용 후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월 5000원의 일반형 '50% 보상패스'도 운영한다. 내달 30일까지 번호이동으로 개통한 뒤 보상패스에 가입하면 24개월형 상품의 월 이용료를 면제한다. 온라인 전용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태블릿·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요금제와 가입 유형에 따라 AI 스마트글래스 할인과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이용료 지원 등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의 18개 매장에 아이폰 듀오 시연용 단말을 비치하고, '일상비일상의틈'에서도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애플 액세서리 경품 추첨과 출시일 아침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6-10-1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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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소비 잡는다…SKT, 요금제 포인트·해외여행 혜택 확대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정부와 통신 3사가 합의한 민생안정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통신비 부담 완화와 생활 밀착형 혜택 확대에 나선다.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외식과 쇼핑, 문화생활, 해외여행 할인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0일 SK텔레콤은 8~9월 요금제와 멤버십, 제휴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민생안정 관련 통신 분야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원책은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휴가철과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다. 특히 청년층과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문화·여행 혜택을 위주로 확대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에어(air)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 혜택을 월정액의 70% 수준으로 확대한다. 해당 포인트는 에어 5G 요금제를 유지하는 동안 최대 12개월간 지급된다. 기존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에어 요금제 이용 고객이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통신요금 한도를 확대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에어 X(5G)'는 기존 월 5000원이었던 포인트 납부 한도를 없애 보유 포인트 전액을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에어 5G 요금제 역시 월정액의 최대 50%까지 포인트 납부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프로모션 기간 중 월 5만8000원의 에어 X(5G)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가입 포인트 4만점과 미션 수행을 통해 적립 가능한 추가 포인트 8000점을 모두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경우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수준의 체감 부담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어 요금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 eSIM 발급 비용을 면제한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회선만 신규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eSIM 다운로드 비용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멤버십 혜택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기존 'T day'에 더해 3주간의 'T day 브랜드 위크'를 운영해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첫째 주에는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 위크(Young Week)'가 운영된다. 콘텐츠와 편의점, 외식, 문화생활 등 청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는 'T day 브랜드 위크'가 진행된다. 뚜레쥬르와 도미노피자, 11번가 등 제휴사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8월 3일부터 31일까지 T멤버십 VIP 고객을 대상으로 백미당과 쉐이크쉑에서 특정 시간대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아워'도 운영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글로벌여행 바캉스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에는 방콕과 나트랑, 괌에서 맛집과 교통, 관광시설 등 총 13종의 혜택이 마련됐으며, 9월에는 후쿠오카와 도쿄, 오사카에서 맛집과 교통, 약국 등을 중심으로 총 10종의 혜택이 제공된다. T멤버십 VIP와 GOLD, SILVER 등급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년층을 겨냥한 문화 혜택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베스트·라이트 요금제에 가입한 만 34세 이하 고객과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CGV 2D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기존 월 1장에서 월 2장으로 확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통신비 절감은 물론 외식과 쇼핑, 영화 관람, 해외여행 등 고객의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과 소비 성수기를 맞아 통신비뿐만 아니라 외식, 장보기, 영화, 여행 등 고객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연령, 서비스 이용 형태 및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통신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0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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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LTE 요금제 합쳤다…100여 종을 18종으로 줄인 이유
[경제일보] KT(대표이사 박윤영)가 5G와 LTE로 나뉘어 있던 요금 체계를 하나로 합친 통합요금제를 출시했다. 복잡한 요금 구조를 줄이고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기본적인 이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 부담과 통신 이용 불편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KT는 1일 기존 5G와 LTE 요금제를 통합한 ‘통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100여 종에 달하던 요금제는 18종으로 간소화된다. 새 요금제는 ‘초이스’와 ‘베이직’ 두 축으로 재편됐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 옵션(QoS)이 기본 적용된다. 초이스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스마트기기 이용이 많은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KT는 공유 데이터를 확대해 스마트워치나 태블릿 등 다른 기기에서도 데이터를 더 자유롭게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초이스110은 공유 데이터가 80GB, 초이스90은 60GB로 늘어난다. 초이스130은 스마트기기 요금제 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확대했다. 콘텐츠 혜택도 선택형으로 붙였다. 초이스 고객은 OTT, 폰케어, 디바이스 할인 등 이용 패턴에 맞춰 혜택을 고를 수 있다. ‘초이스 더블’은 디즈니+ 스탠다드와 단말 보험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통신사가 단순 데이터 제공량 경쟁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기기 결합 혜택으로 프리미엄 고객을 붙잡으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베이직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 중심의 실속형 라인이다. 일부 요금제에 있던 공유 데이터 제한을 없애 보유 데이터를 자유롭게 나눠 쓸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이나 태블릿, 보조 기기와 데이터를 나눠 쓰는 고객에게 체감 혜택이 커질 수 있다. 전 구간 QoS 적용도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사용해도 이용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 베이직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14GB 이상은 1Mbps, 베이직10GB 이하 구간은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고화질 영상 시청에는 한계가 있지만 메신저, 웹서핑, 지도 검색 등 기본 서비스 이용은 가능하다. 연령별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청년층에는 데이터 2배를 제공하는 ‘Y덤’, 어린이에게는 ‘스쿨덤’, 시니어 고객에게는 ‘65+덤’과 ‘75+덤’이 적용된다. 월 6만1000원 ‘베이직 30GB’ 요금제를 쓰는 20대 고객은 Y덤 적용으로 60GB를 이용할 수 있다. 월 5만원 ‘베이직 10GB’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고객은 최대 15GB, 75세 이상 고객은 최대 20GB까지 데이터가 늘어난다. 군 장병 혜택도 강화됐다. 군 복무 고객은 Y덤 혜택에 더해 월 4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 매일 2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월정액 20% 할인 혜택도 더해진다. 이번 개편은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데이터가 생활 필수재가 되면서 통신사는 요금제 선택을 단순화하고 데이터 소진 이후 최소 이용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KT 역시 7월 1일부터 기존 5G 및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기존 가입자는 현재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통합요금제는 고객의 선택은 단순하게, 혜택은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고객 이용 패턴과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4: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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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뽑기' 빼고 '게임성' 넣었다…체질 변화로 글로벌 노리는 넷마블
[경제일보]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게임 본질'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용자 친화적 수익모델(BM)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게임 플레이 경험과 콘텐츠 완성도를 앞세우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면서 글로벌 이용자 반응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이 출시한 주요 신작들이 스팀과 콘솔, 모바일 시장에서 긍정적인 이용자 평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과금 부담을 낮추고 탐험과 성장, 액션 등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BM 구조를 개편한 점이 주요 변화로 꼽힌다. 지난 3월 출시된 넷마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출시 직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무료 플레이 부문에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주요 지역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넷마블은 출시 전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핵심 BM 요소였던 '무기 뽑기 시스템'을 과감히 제외했다. 일부 저등급 장비를 제외한 주요 무기들은 오픈월드 탐험 과정에서 획득한 재료를 통해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 과금보다 탐험과 플레이 자체의 보상 가치를 강화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글로벌 이용자 반응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출시 초기 스팀 이용자 평가가 '복합적'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후 '대체로 긍정적'으로 개선됐다. 모바일 양대 앱마켓에서도 4점대 평점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반응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과 고과금 구조에 대한 이용자 피로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스팀과 콘솔 이용자들은 게임성보다 과금 유도를 앞세운 구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글로벌 게임사들은 시즌패스와 꾸미기 아이템 중심 BM, 게임 플레이 기반 성장 구조 등을 확대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게임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출시된 3D 서브컬처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역시 이용자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비교적 높은 뽑기 확률과 패스 중심 상품 구성을 통해 과금 부담을 낮췄으며 동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저난도 콘텐츠 '여명의 길(쉬움)'을 제공해 이용자 진입 장벽도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서브컬처 게임 시장은 충성 이용자 비중이 높은 만큼 과도한 과금 구조에 대한 반감 역시 큰 장르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장기 플레이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몬길: STAR DIVE'는 애플 앱스토어 4.7점, 구글플레이 4.4점 등 비교적 높은 이용자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지역 PC 론칭을 진행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이러한 변화 흐름을 더욱 강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넷마블은 웨스턴 얼리 액세스 과정에서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와 성장 구조, BM 전반을 재정비했다. 특히 유료 재화를 통한 확률형 장비 획득 구조를 제거하고 월정액과 배틀패스 중심 BM을 도입했다. 순간이동 등 일부 편의 기능도 무료화했으며 게임 플레이만으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를 반영해 성장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스팀 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중 결제처럼 느껴질 수 있는 '배틀패스 경험치 팩'을 무료로 변경하고 전액 환불을 진행하는 등 빠른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넷마블의 최근 전략 변화가 단순 BM 수정 차원을 넘어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체질 전환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모바일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콘솔·PC·멀티플랫폼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비중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 커뮤니티 평가와 스트리머 반응, 스팀 이용자 리뷰 등이 흥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기 매출 중심 구조보다 장기 서비스 지속성과 이용자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시 예정작으로는 'SOL: enchant',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이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BM 부담은 낮추고 게임성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 신작에서도 각 IP의 특성을 살리면서 이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서비스 구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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