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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읽어야 하나"…KT 밀리의서재, AI 시대 읽기의 가치 재조명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요약하고 대신 읽어주는 시대가 열리면서 오히려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능력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 확산과 AI 기술 발전으로 '독서 위기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KT 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읽기의 미래'를 화두로 인간의 사고력과 독서 문화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22일 KT 밀리의서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컨퍼런스 '읽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읽는 미래: AI 시대의 한가운데서 비추는 읽기의 청사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에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 접근성은 크게 높아졌지만,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AI가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요약하고 제공하는 환경이 구축되면서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연결하는 읽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서 역시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문해력과 사고력, 창의성을 기르는 핵심 역량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숏폼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깊이 있는 읽기 경험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독서를 통해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독서를 개인의 취향을 넘어 사회적 의제로 확장하고, AI 시대 독서 문화와 출판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독서 위기론을 넘어 AI가 촉발한 읽기의 변화와 인간 고유의 창조성, 읽기의 사회적 역할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작가와 문학평론가, 심리학자, 출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철학과 데이터, 인지심리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읽기와 사고의 힘을 조명한다. 강연 세션에서는 김재인 철학자가 '언어력: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나 로슬링 데이터 전문가는 'AI 시대, 질문하는 독자로 살아가는 법'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독자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일 인지심리학자는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리딩 테라피'를, 박혜진 편집자는 '고전 문학에서 찾은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읽기의 의미를 전한다. 대담 세션에는 은희경 소설가를 비롯해 임미진 롱블랙 대표와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과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참여해 읽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다. AI 시대에도 인간에게 읽기가 필요한 이유와 미래 독서 문화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창립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된 앤솔러지 '북키퍼'를 주제로 한 북토크도 진행된다. 김초엽 소설가와 신형철 문학평론가, 홍한별 번역가 등 앤솔러지에 참여한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자신들이 그려낸 '읽는 미래'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향후 독서를 단순한 콘텐츠 소비가 아닌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시대에도 인간에게 필요한 읽기의 가치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미래 독서 문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읽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컨퍼런스 현장을 찾은 독자들이 미래 독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2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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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해밀리와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外
[경제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밀리와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시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성주 해밀리 박사와 황의현 해밀리의왕백운의료복합단지개발PFV 대표, 이주용 삼성물산 DxP사업부장, 조혜정 DxP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AI·데이터·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호스피탈러티(Digital Hospitality)에 특화된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설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가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에게는 거주자 실시간 대시보드, AI 챗봇 매니저 등의 서비스가 제공돼 업무효율 제고,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밀리PFV가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추진 중인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이하 메디컬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 및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의 종합병원과 약 570세대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차세대 스마트 의료∙주거 복합단지다. 사랑의병원장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된다. 양사는 오는 2030년 입주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장기적으로 초고령사회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해밀리 대표이사 황성주 박사는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미래융합의학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시니어 공간으로 삼성물산의 솔루션이 가장 부합한다”며 “디지털 호스피탈러티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시니어 한 분 한 분이 최고 수준의 입주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경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DxP본부장)은 “주거용 홈닉, 빌딩용 바인드에서 쌓아온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해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이달 분양 예정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단지에 처음 적용되는 상징적인 사업지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건축,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의 모든 요소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티에르 반포는 반포·잠원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마감,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적용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44㎡ 13가구 △45㎡ 10가구 △59㎡ 43가구 △84㎡ 11가구 △97㎡ 3가구 △113㎡ 4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반포역·잠원역·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잠원IC와 반포IC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근에는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오티에르 반포는 후분양 단지며 청약 당첨자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완성된 단지 외관과 조성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전략을 실제 단지에 구현한 첫 사례다”라며 “반포를 시작으로 서울 핵심 입지에서 오티에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 2025 앤어워드 은상 수상 롯데건설은 ‘2025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ARCHITECTURE 분야에서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앤어워드(A.N.D AWARD)’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분야 시상식이다. 이 상은 트렌드 반영도와 크리에이티브 완성도,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오케롯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해 왔다. 특히 브랜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콘텐츠 구조와 장면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지난해 선보인 숏폼 코미디 시리즈인 ‘재형이의 신축 생활’은 신축 아파트의 장점과 인플루언서의 세계관을 결합해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했다. 최근 웹툰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과 협업한 ‘롯데캐슬∙르엘 로고침투’ 시리즈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조회수 11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가족의 일상을 통해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달한 ‘엄마의 시간’은 조회수 360만 회를 달성했다.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콘텐츠도 조회수 240만 회를 달성하며 브랜드 철학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오케롯캐’는 일상적인 소재와 인물 중심의 전개로 콘텐츠 자체의 몰입도를 높였다. 광고 피로도가 높은 유튜브 환경에서 시청자가 비교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앤어워드(A.N.D AWARD)를 비롯해 지난해 △소셜아이어워드 건설브랜드 부문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올해의 SNS 유튜브 기업 부문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등 다수의 어워즈에서도 수상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디지털 채널 전략을 수립해 왔다”며 “브랜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4: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