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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 분양 外
[경제일보]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bc-33블록에서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를 하반기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평택 고덕 우미린 더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8개동, 전용면적 84·94·101·111㎡ 총 623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된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의 후속 단지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최중심입지로 손꼽히며 두 단지가 모두 들어서면 총 1366세대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핵심 배후주거지이며 특히 두 단지는 고덕중앙로를 사이에 두고 행정타운과 맞닿아 있다. 또한 근린상업용지와 의료·업무용지도 계획돼 있다. 평택 지제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수서까지 빠르게 도달할 가능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과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평택화성고속도로 어연IC를 통해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서측에는 고덕8초(가칭)가 오는 2028년 9월 개교할 예정이며 고덕6중(가칭)도 202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고덕8초는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KLPGA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 개최 앞둬 동부건설은 HJ중공업과 공동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HJ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이 에이원CC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올해 대회는 HJ중공업이 새로운 공동 주최사로 합류하고 개최지도 에이원CC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대회의 차별화된 경기 방식에 새로운 코스 공략이라는 변수가 더해져 한층 흥미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는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홀별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버디에 2점, 이글에 5점을 부여해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건설 골프단에서는 김수지, 지한솔, 장수연, 문정민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서며 HJ중공업 소속 조아연, 홍정민, 김민서3도 출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는 HJ중공업이 공동 스폰서로 합류하고 개최지도 부산으로 옮겨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난다”며 “달라진 무대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와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골프 팬들에게 한층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H, ‘미래 도시공원 학생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미래:도시공원 학생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도시농업을 매개로 기술과 자연, 생태와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공원 모델을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업을 통해 미래도시의 공원을 그리다' 로 부천대장지구 내 약 8만㎡ 규모 도시농업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원) 재·휴학생이다. 전국 55개 대학 87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총 상금은 1000만원과 LH 사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관경’을 제안한 경희대학교 신애령, 박지민 팀이 차지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완충-전이구역 모델을 빌려 거주지구에서 논·습지 생태계로 이어지는 점진적 개입 구조를 재구성하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청년 세대의 참신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국민 체감성을 높이는 도시공원 조성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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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보훈가족에 "국가의 책임과 의무 다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국가유공자 및 제1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와 유가족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 대통령 내외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관계자, 서해 수호 전사자와 유가족과 참전 장병, 순직 군인·소방 공무원 유가족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대사의 고비마다 기꺼이 자신의 삶을 바친 분들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의 기조 아래 국가를 위한 희생에 예우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보훈의 가치가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지도록 기억하고 계승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또 "조국을 위해 목숨 건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는 일에 진보·보수가 따로 있겠나"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 빛나고 더 크게 도약하도록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명예와 삶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으로 긍지를 채워드리고 기억하고 기록해 다시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 다시 우리 모두를 위해 선두에 나설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대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 차원에서 6월과 8월에 따로 마련해 왔던 초청 행사를 하나로 모아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제1연평해전 참전자 서득원 씨,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조천형 상사의 배우자 및 딸 조시은 해군 중위, 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 고 임재엽 상사의 부친 등도 특별 초청자로 자리했다. 국방의 의무 수행 중 순직한 고 최민서 일병의 부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박수동 소방장의 아버지도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인 우원식 전 국회의장,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6·25 참전 유공자 고 이종규 선생의 손자인 배우 이주승 씨, 3·15의거 당시 도립 마산병원 간호사로 다친 시민들을 치료한 정성자 씨, 5·18 민주화운동 관련 일기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주소연 씨 등도 함께 했다. 독립운동에 투신한 고(故) 허위 선생의 외고손 남매 초포프 세르게이 씨와 초포프 막심 씨 등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자리했다. 최근 5년 내 청와대 주최 오찬에 참석한 경험이 없는 이들이 주로 초청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독립·호국·민주 등 분야별 대표에게 태극기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오찬 메뉴로는 말복을 하루 앞둔 점을 고려하고 참석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오골계 능이 전복탕과 풍천민물장어구이 등 보양식이 제공됐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2026-08-13 16: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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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관광이 된다…데브시스터즈, 쿠키런으로 K-헤리티지 알린다
[경제일보] 게임 IP(지식재산권)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이 굿즈와 팝업스토어를 넘어 국가유산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K-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20일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대한민국 세계유산을 알리는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키런 IP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게임 IP와 국가유산의 결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색채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세계유산 17건의 포스터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한국의 세계유산이 하나의 거대한 놀이동산으로 구현된 상상화 '쿠키런 K-헤리티지 테마파크'를 공개했다. 해당 작품들은 쿠키런 아티스트 20여 명이 참여해 완성했으며,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쿠키런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접목했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K-헤리티지 하우스'가 운영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한민국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함께 쿠키런 게임 3종의 인게임 콘텐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는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포토존과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높이 7m 규모의 용감한 쿠키 조형물을 비롯해 한국의 갯벌과 석굴암·불국사, 종묘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그랜드 조선 부산 외벽에는 '쿠키런 K-헤리티지 테마파크' 영상이 담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송출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해당 행사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주말 한정 럭키박스는 첫 주말 양일 모두 매장 오픈 30분 만에 당일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부산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한 '용감한 쿠키 투어 인 부산'의 'K-헤리티지 특별 코스' 역시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용자들이 게임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관광지를 방문하고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등 이번 캠페인은 게임 IP가 관광 산업과 결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쿠키런 테마로 꾸며진 부산 시티투어 버스는 벡스코 전시장과 해운대 이벤트 광장 등 주요 행사 장소를 연결하며 게임과 관광을 자연스럽게 접목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일부터 쿠키런 공식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X 쿠키런, 한국의 세계유산 디지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세계유산 17건을 주제로 한 포스터와 한국어·영어 버전의 작품 해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SNS 통합 글로벌 조회수 약 80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쿠키런 클래식' 등 대표 게임 3종에서도 K-헤리티지를 주제로 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콘텐츠와 오프라인 전시, 관광 프로그램, SNS 캠페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인 부산에서 대한민국 세계유산을 알리는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쿠키런으로 재해석한 한국 세계유산 17건의 벡스코 특별 전시가 열리는 것은 물론, 해운대 이벤트 광장의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6-07-20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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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동북아 격랑(激浪), 안동 한일회담이 전략적 공조의 이정표 되어야
[경제일보] 국제 정세의 지각변동이 가히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만큼 가파르다. 중동발(發) 전운이 짙어지며 미·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형국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미·중 정상이 전격적인 회담을 통해 자국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離合集散)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어제의 맹방(盟방)과 동맹이라는 철석같던 신뢰마저 자국의 실리 앞에서는 언제든 형해화(形骸化)될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엄중한 현실이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외교 안보 지형 속에서, 우리 정부에 요구되는 책략은 유연하면서도 국익 중심의 단단한 중심추를 잡는 일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정세에 맞춰 매일 새로운 외교적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할 만큼 다변화된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격랑 속에서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머리를 맞댄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여섯 번째이자, 셔틀외교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이번 정상회담에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안동 회담은 단순한 외교적 연례행사를 넘어, 동북아의 지정학적 위기를 관리하고 한일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엄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역사적 앙금으로 인해 멀게만 느껴졌던 양국이지만, 지금의 복합 위기 상황은 과거의 프레임에 갇혀 있을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미·중 패권 경쟁의 틈바구니와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한일 양국이 긴밀하게 공조하지 않는다면, 동북아의 안보 공백과 경제적 타격은 고스란히 양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정부 발표대로 이번 회담에서 장기화하는 중동 전쟁 관련 현안과 자유 통상 질서 확립, 동북아 안전 보장 및 공급망 위기 타개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경제와 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경제 안보’의 시대에,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한일 간의 전략적 스크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나아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안보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회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한국의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다는 사실이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 부자가 찾았던 외교적 명소에서, 양국 정상이 안동의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고 전통 음식을 나누며 신뢰를 쌓는 장면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다. 양국의 화합을 상징하는 안동소주와 나라현의 사케가 만찬 테이블에 함께 오르듯, 외교적 갈등의 실타래도 이처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태도에서 풀리기 시작하는 법이다. 다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익을 위한 냉철한 손익계산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본 정부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보다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상호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는 전략적 공조는 모래 위에 세운 성과 같다. 우리 정부 또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되, 국익의 마지노선을 확실히 지키는 균형 잡힌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 전통문화의 온기가 흐르는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일 양국이 당면한 글로벌 위기를 함께 돌파하는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의 대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거친 파고가 몰아치는 국제 사회에서 한일 관계의 안정이 곧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의 강력한 방파제가 될 수 있음을, 양국 정상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2026-05-19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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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아시아 최고의 여름 여행지 2위 선정
베트남 중부 해안도시 다낭이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올여름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 목록에서 2위에 올랐다. 베트남 도시 가운데 이름을 올린 곳은 다낭이 유일하다. 론리플래닛은 지난 1일 ‘올여름 아시아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The Best Places to Visit in Asia This Summer)’ 9곳을 발표했다.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야외활동,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갖춘 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론리플래닛은 다낭에 대해 “야외 활동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천국”이라며 미케 해변(My Khe Beach)와 논느억 해변(Non Nuoc Beach) 등을 대표 명소로 소개했다. 또한 원시림과 독특한 건축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특히 용의 형상을 본뜬 용다리(Dragon Bridge)와 참파 왕국 유물을 전시한 참족문화박물관(Museum of Cham Sculpture) 등이 다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로 언급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호이안(Hoi An))과도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여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론리플래닛은 다낭이 편리한 생활환경과 합리적인 물가를 갖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 여행 중 꼭 즐겨야 할 음식으로 베트남식 디저트 ‘쩨(Chè)’와 연유커피 ‘카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를 추천했다. 이번 순위에는 베트남 다낭 외에도 부산, 싱가포르, 심라, 발리, 알마티, 센다이, 청두, 알타이 산맥 등이 포함됐다. 론리플래닛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여름철인 6~8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해변 지역은 여름 휴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론리플래닛은 1973년 호주 멜버른에서 토니 휠러(Tony Wheeler)와 모린 휠러(Maureen Wheeler) 부부가 설립한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 브랜드다. 수십 년 동안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여행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6-05-08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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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홈스(Vinhomes), 7500헥타르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3건 분양…베트남 부동산 공급 확대 신호
베트남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사 빈홈스(Vinhomes)가 2026년 총 7500헥타르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3건을 본격 분양하며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근 조정 국면을 겪었던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 흐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빈홈스의 모회사 빈그룹(Vingroup)은 부동산과 자동차, 유통, 테크 사업 등을 아우르는 베트남 대표 복합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 확대 역시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국가 인프라와 연계된 대규모 도시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베트남 북부 하롱 지역의 ‘글로벌 게이트 하롱(Global Gate Hạ Long)’ 프로젝트다. 약 6200헥타르 규모로 추진되며, 향후 하노이~꽝닌 고속철도 노선과 연계된 핵심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교통과 물류,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도시 형태로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하롱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관광 중심지로, 관광 수요 확대와 함께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부 다낭에서는 약 512헥타르 규모의 ‘하이반 베이(Hải Vân Bay)’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 경제 중심지이자 관광 허브로 최근 외국인 투자와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남부 호찌민시에서는 약 880헥타르 규모의 ‘국제 대학 도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교육과 연구, 주거 기능을 결합한 지식 기반 도시 모델로 젊은 인구와 고급 인력 유입을 겨냥한 전략적 개발 사업으로 평가된다. 빈홈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프로젝트 분양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공급 확대와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2026년 사업계획을 전격 상향 조정한 점도 주목된다. 회사는 당초 계획 대비 매출 3조5000억원(약 350억 달러 상당), 순이익 1조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는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되었기 때문으로 경영진은 보다 공격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빈홈스는 올해 선분양(pre-sales) 규모를 약 300조~35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매출원으로는 껀저(Cần Giờ), 하이반 베이, 하우응이아(Hậu Nghĩa), 오션파크 2·3 등 대형 프로젝트가 꼽힌다. 이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대규모 신도시 중심 성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공 인프라 개발과 민간 도시개발이 결합된 방식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대규모 배당 정책도 확정됐다. 빈홈스는 약 246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과 주식 배당을 병행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와 투자 심리 위축 속에서도 투자 매력도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빈홈스의 이번 공급 확대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속철과 스마트시티, 교육도시 등 국가 전략과 연계된 대규모 개발 사업이 향후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026-04-30 1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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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립수목원·WWF와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 진행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광릉숲)에서 세계자연기금(WWF), 국립수목원과 환경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WWF은 세계 최대 규모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다. GS건설은 작년 연말 한국 WWF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기부에 이어 진행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단순 기부 중심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참여-확산’ 구조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수목원은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림생물자원을 연구·보전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의 ESG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기업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생태 보전의 가치를 배우고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6일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수목원장 강연을 통해 산림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 체험, 비오톱 조성 활동, 산림박물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공존의 의미를 체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관련 ESG 가치를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선순환형 ESG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대우건설 컨소시엄,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 1586세대 시공사로 선정 ㈜한화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대방역세권 정비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원에 대지면적 5만8747㎡ 지하 7층 ~ 지상 29층, 아파트 11개동, 158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5817억원이다. 이 단지는 한화 건설부문의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로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 더블역세권에 ‘포레나푸르지오 보라매(가칭)’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최초 계획된 설계를 개선해 61세대를 추가하며 분담금을 최소화했다. 또 효율성을 높인 대안설계와 상품성을 높인 특화설계의 제안을 높게 평가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에는 중정과 테마공원에 더해 한화포레나의 알루미늄 아트월, 패턴 입면 디자인 등이 적용된다. 전체 세대의 95%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총 10개 평면의 판상형 비율 높여 조합원 만족도를 높였다. 2호선 신대방역과 신안산선(예정)을 연결하는 공공보행로가 단지 중앙광장으로 연결돼 이동편의성도 극대화될 예정이다. 29층 스카이라운지에는 보라매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보유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차질없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서울 서남권 핵심거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아크로 서초’ 일반분양 전세대 계약 마쳐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선보이는 ‘아크로 서초’가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아크로 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된 ‘아크로 서초’ 계약은 56가구 일반분양 물량 모두 시작 6일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크로 서초’는 청약 단계에서부터 수요자들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가구 모집에 총 3만2973건이 접수되어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서울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평균 경쟁률에 해당한다. 특히 전용면적 59㎡A 타입의 경우 26가구 모집에 2만9535건이 몰려 1135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특별공급에서도 이미 감지됐다. 지난달 31일 실시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6가구 모집에 1만9533건이 접수되어 평균 751대 1을 기록하며 서울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의 상징성과 입지적 가치가 꼽힌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도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7800만 원의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된 점도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DL이앤씨는 ‘아크로’만의 독보적인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경공간에는 ‘아크로 가든 컬렉션’을 적용하며 다채로운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라운지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룸,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이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서초의 네 자릿수 청약경쟁률은 강남의 중심 입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입지와 상품성, 브랜드의 삼박자가 갖춰진 만큼 계약 과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6-04-27 1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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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또 럼 서기장, '탕롱황성'서 친교…韓·베 '특별한 우정' 재확인
[경제일보]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하노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Imperial Citadel of Thang Long)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친교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의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일정을 넘어 지난 22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이행을 앞두고 두 정상 간의 신뢰와 유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친교 일정은 지난해 8월 또 럼 서기장의 국빈 방한 시 한국이 보여준 환대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베트남 측이 각별한 정성을 들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탕롱황성 내 유물전시장을 관람하고 베트남 전통 사자춤 공연을 함께 지켜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인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를 착용해 한국의 자긍심과 양국의 우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무게감이 크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해 레 민 흥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등 권력 서열 1~3위를 모두 만나며 양국의 안정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 경제·안보·미래를 잇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했다.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 원전 및 인프라 협력,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총 12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이는 베트남의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 비전에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베트남 언론과 현지 반응 또한 뜨겁다. 베트남 주요 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베트남 사회는 특히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인프라 개발 경험이 베트남의 국가 현대화 작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미래 전략 산업분야에서의 기술 이전을 통한 '질적 동반 성장'에 거는 기대가 매우 높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원전,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략 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베트남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생산기지 확보라는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두 정상의 깊은 신뢰와 개인적 유대감은 향후 양국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국은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전폭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한-베트남 관계는 단순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기술과 자원이 결합하고 기후 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글로벌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탕롱황성에서의 친교는 그 미래를 향한 여정의 상징적 출발점이 되었다.
2026-04-24 1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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