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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PEF 운용사 30곳 내부통제 점검…준법감시·이해상충 집중
[경제일보] 금융감독원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내부통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난 3월 표준내부통제기준 발표 이후 실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정착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PEF 운용사의 내부통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모범사례 전파와 개선 필요사항 지도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내 등록 전업 PEF 운용사 약 30곳이다. 이들 운용사는 국내 전업 PEF 운용사 총 약정액의 46.5%를 차지한다. 금감원은 주요 대형 무한책임사원(GP)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하되 감독업무 과정에서 점검 필요성이 포착된 회사와 중소형사도 균형 있게 포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내규 마련 등 형식적 이행 여부에 그치지 않는다. 내부통제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는지까지 살핀다. 예를 들어 준법감시인이 형식적으로 임명됐는지뿐 아니라 경력과 지위 등을 고려해 내부통제 담당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점검은 서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전체 점검대상 회사에는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관련 내규와 이행 실적을 제출받아 서면으로 점검한다. 대형 GP 등 일부 회사에 대해서는 담당자 면담과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중점 점검 분야는 총 5개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관련 조직·체계 △준법감시인 운영 △정보교류 관리 △이해상충 평가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거래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내부통제 조직·체계 분야에서는 내부통제기준 제정 여부와 대표이사·이사회 역할, 내부통제 관련 사고 발생 시 보고 및 대응 절차 등을 확인한다. 준법감시인 운영에서는 임면 절차의 적정성, 경력, 직위와 보상체계, 업무수행 실적 등을 점검한다. 정보교류 관리와 관련해서는 부서 간 공간 분리, 전산 접근권한 차등화, 정보 외부 유출 관리체계 등을 살핀다. 이해상충 평가 분야에서는 이해상충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절차와 보고체계, 이해상충 발생 시 처리 방안을 확인한다.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거래 관리에서는 계좌개설 신고와 매매내역 보고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직원 교육과 내부고발제도 운영 현황도 점검 대상이다. 금감원은 조직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한 경영진의 노력도 함께 볼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PEF 신뢰 회복을 위해 제도 개선과 자율규제 역량 강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PEF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윤리경영 실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당부했고 3월에는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어 기관전용 사모펀드 업무집행사원 표준내부통제기준을 발표했다. 표준내부통제기준은 GP의 내부통제 조직, 임직원이 업무수행 때 지켜야 할 기준과 절차, 준수 여부 자율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에는 대표이사 역할과 책임, 준법감시담당자 자격과 역할, 정보교류차단 의무화, 이해상충 방지체계, 내부고발제도 운영, 임직원 자기매매 점검 등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모범·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회사별 개선을 지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PEF 운용사 전반의 내부통제 역량을 높이고 최근 사회적 물의를 초래한 내부통제 실패 사례의 재발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표준내부통제기준 등에 반영한다. 금감원은 점검대상 확대와 내부통제 수준에 따른 감독·검사 차등화 등을 통해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양적·질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2026-10-12 14: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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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샤힌 키우며 탄소도 줄인다…자가발전으로 연 16만톤 감축
[경제일보] S-OIL이 9조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로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12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과 공정 효율화 투자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인다. 생산 증가에 따른 배출량 확대까지 고려해 2035년에는 별도의 감축 활동이 없을 때 예상되는 배출량보다 탄소를 50% 줄인다는 계획이다. 7일 S-OIL의 ‘2025 ESG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산업안전보건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물질 관리, 준법·윤리경영, 재무건전성·투명성을 5대 핵심 이슈로 선정했다. S-OIL은 2008년부터 19년 연속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S-OIL이 감축 목표의 기준으로 삼은 BAU는 추가적인 감축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뜻한다. 현재 배출량을 단순히 절반으로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신규 투자와 생산량 증가에 따라 늘어날 배출량까지 반영해 기준을 산정한다. 지난해 탄소 감축 실적은 15만5000톤으로 목표인 10만톤을 55% 웃돌았다. 공정 운전 최적화와 폐열 회수 확대, 신규 열교환기 설치, 마그네틱 커플링과 고효율 팬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병행한 결과다. 다만 개별 사업별 감축량은 통합 관리하고 있어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관건은 샤힌 프로젝트 가동 이후다.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 92.6%를 기록했다. 완공 후에는 연간 에틸렌 180만톤을 포함해 약 315만톤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S-OIL의 석유화학 사업 비중은 기존 12%에서 25%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생산능력이 커지면 공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Scope 1과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열 사용에 따른 Scope 2 배출량도 늘어날 수 있다. S-OIL은 샤힌 설계 단계부터 고효율 설비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공장과 설비를 통합 운영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정 운영 개선과 폐열 회수 확대, 저탄소 스팀 활용,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저탄소 수소 도입,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참여도 병행한다. 회사는 이들 세부 감축 과제를 연도별 핵심성과지표(KPI)로 관리하고 있다. 120MW급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은 핵심 감축 수단으로 꼽힌다. 이 시설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폐열회수보일러에 투입해 고압 스팀을 생산하고, 이를 공장 내 다른 공정에서 다시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이다. 자가발전시설이 가동되면 기존 스팀 생산설비의 운전 부담을 줄이고 외부에서 구매하는 전력도 일부 대체할 수 있다. S-OIL은 이를 통해 연간 약 16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력비 절감 규모는 상업운전 이후 실제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산정할 예정이다. 공급망과 판매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Scope 3는 중장기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Scope 3 배출량은 8481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판매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한 배출량이 7422만9000톤으로 전체의 약 87.5%를 차지했다. S-OIL은 제품의 원료 조달부터 생산·사용·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과정평가(LCA) 시스템과 Scope 3 산정 체계를 구축했다. 다만 Scope 3에 대한 별도의 정량적 감축 목표는 아직 설정하지 않았다. 향후 배출 특성과 시장 환경,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해 중장기 관리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신규 투자 계획과 생산량 증가 등을 반영해 BAU를 산정하고 있으며, 2035년 감축 목표에 맞춰 탈탄소 로드맵의 세부 과제를 연도별 KPI로 관리하고 있다”며 “샤힌 프로젝트 가동 이후에도 공정 효율 개선과 폐열 회수, 120MW급 천연가스 자가발전, 저탄소 에너지 도입 등을 확대해 사업 성장과 탄소 감축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6-08-07 13: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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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ESG 공시 대응 강화…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경제일보] 현대건설이 국내외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안전과 품질,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ESG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안전보건 투자,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강화하며 글로벌 공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글로벌 ESG 공시 대응 전략을 소개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국제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GRI Standards 2021) 등 국내외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반영됐다. 회사는 지속가능성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ESG 데이터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데이터 수집과 검증, 보고, 공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체계다. ESG 데이터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고 ESG IT 시스템인 H-SYNC를 활용해 데이터 정합성과 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산업안전보건, 품질관리, 기후변화 대응을 3대 중요 이슈로 제시했으며 해당 이슈별 관리 체계와 성과, 위험과 기회 요인을 함께 담았다. 안전경영 투자 확대와 고객 품질만족도 향상,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가 강조됐다. 현대건설은 해상풍력과 양수발전, 수소·암모니아,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3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했고 7797억원 규모의 녹색구매도 추진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과 지역사회 상생 성과가 담겼다.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계를 앞세웠다. 현대건설은 선임독립이사 제도와 독립이사회 운영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 자가평가와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병행하며 거버넌스 체계도 개선 중이다. 준법·윤리경영 관련 성과도호응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정보보호 경영시스템도 운영하며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8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명예의 전당에는 8년 연속 등재됐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에는 16년 연속 편입됐다. MSCI ESG Rating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발간했다”며 “저탄소 사회 구현, 더 나은 삶 제공,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4: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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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상위 건설사 중 ESG 베스트 컴퍼니 선정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외부 ESG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의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국내 상장·비상장기업 13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산 규모별 우수 기업 100곳을 선정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자산 2조원 이상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건설사이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부문 ESG 베스트 컴퍼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IPARK현산은 최근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탄소중립, 공급망 관리, 안전·품질, 윤리경영 등 분야별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기술 적용 확대와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대응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자제품 업사이클링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 단위의 환경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IPARK현산은 현장별 폐기물 감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나서고 있다. 건설 현장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무형 개선 활동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관리와 지역사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중심으로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영 전반의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 동반성장 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활용도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추진 중이다. 건설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 강화가 주요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 확대와 자원순환 활동, 리스크관리 강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어 올해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영향 저감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6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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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채무자 마음돌봄 상담에 3억원 추가 출연 外
[경제일보] KB국민은행, 취약채무자 마음돌봄 상담에 3억원 추가 출연 KB국민은행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취약채무자 대상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재원은 총 8억원으로 늘었다. 추가 재원은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용 고객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EAP협회와 협력해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73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채무 문제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 무력감 등 정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KB희망금융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6개 센터에서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심리상담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채무 문제로 인한 정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방향을 담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윤리경영 △정보보호 △고객 만족 △포용금융 △인재 확보 등 7개 핵심 ESG 이슈를 선정했다. 올해 보고서는 처음으로 일반 이해관계자용과 투자자용으로 구분해 발간했다. 일반 이해관계자용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포용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았다. 투자자용 보고서는 ISSB 공시 체계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 등 주요 ESG 지표를 상세히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377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신용대출과 햇살론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부문의 사회적 가치는 6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오는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했던 노력과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기보·농협은행과 녹색정책금융 협약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기술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녹색정책금융 이차보전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 △온실가스 감축 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와 보증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중 일정 수준 이상의 감축 효과와 K-택소노미 적합성이 확인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기업 규모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보증서를 통한 보증료 지원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친환경 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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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씽크' 영남권 첫 확산…병동 디지털 전환 본격화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은 부산 센텀종합병원에 씽크를 공급하고 영남권 의료 현장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센텀종합병원 전체 494병상 가운데 177병상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병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병동’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심전도, 호흡수, 심박수 등 주요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람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고령 환자나 중증 환자에게 위험도가 높은 낙상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의료진이 병실을 비운 상황에서도 24시간 환자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동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시스템은 간호사의 수기 기록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 분석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텀종합병원은 2023년 종합병원 승격 이후 간담췌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등을 중심으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시 지정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서 24시간 응급 수술 대응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환자 안전은 병원이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라며 “AI 기반 기술을 병동 전반에 적용해 환자 상태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래 먹거리 확보”…대원제약, 바이오 창업기업과 공동연구 추진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2026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세 번째 기수로 대원제약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과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약물전달기술(DDS)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옴니아메드와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 등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옴니아메드는 일산화질소(NO) 농도가 높은 염증 및 암 조직에서 센서 반응을 통해 약물을 표적 방출하는 DD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독성 이슈가 있는 약물의 선택적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으로 대원제약의 항암 및 대사질환 연구개발 분야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큐리오사바이오사이언스는 ‘SNAP(Smart Navigator Anchoring 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펩타이드 경구 전달 제제를 개발 중이다. 분자 수준에서 약물 방출을 제어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차세대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년간 대원제약과 함께 기술실증(PoC), 공동연구 검토, 연구개발 방향성 자문, 사업화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대원제약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정기 미팅과 과제 점검을 진행하며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 지원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유치, 홍보, 최고경영자 교육,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 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김주일 대원제약 부사장은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첫 ESG 보고서 발간…그룹 통합 관리체계 구축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통합 ESG 관리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미약품과 주요 계열사인 온라인팜 등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ESG 전략과 성과를 통합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별 계열사 중심의 ESG 활동에서 나아가 그룹 단위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비롯해 ISSB, ESRS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주요 이슈를 도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총 12개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사업장 안전보건 △고객 안전 △윤리·준법경영 △정보보안 등을 주요 관리 영역으로 설정했다. 각 이슈별로 리스크 관리 전략과 실행 체계를 구체화해 ESG 경영의 실효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강화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 △윤리경영 정착 등을 핵심 축으로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 아홉 번째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속적인 보고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ESG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ow Jones Best-in-Class Indices, DJBIC)’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으며 2025년 기준 EcoVadis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미그룹은 이번 ESG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전반의 ESG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12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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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화형 AI 이용자 500만명 돌파 外
[경제일보] 카카오뱅크 대화형 AI 이용자 5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는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1년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AI 검색'을 출시한 이후 금융 계산과 이체, 금융정보 확인 기능 등을 통합한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하는 등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체와 모임통장 서비스에도 AI를 적용했다. 이용자 수는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명, 6개월 만에 200만명, 8개월 만에 3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서비스 개편을 통해 투자 정보와 카드 혜택 검색 기능 등을 추가했다. 개편 이후 주식과 펀드 등 투자 정보 검색 이용자는 일평균 10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AI는 국내외 주식 시세와 배당 정보, 포트폴리오 분석 등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화 맥락에 맞는 꼬리질문 추천 기능도 도입해 답변 만족도는 90% 이상, 대화 중 이탈률은 약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접수된 질문은 고유가피해지원금과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정책자금 관련 문의였다. 이 외 △통장사본 발급 △카드 재발급 △후불교통대금 △자동이체 등 금융 서비스 관련 문의도 빈번하게 접수됐다. 이 중 10~30대 이용자는 입출금통장과 파킹통장, 청약통장 등 기본 금융상품 관련 질문의 비중이 높았다. 40~60대 이상은 주식과 정책자금, 투자상품 등 자산관리 관련 문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를 통해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과 고령층도 보다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 제2차 준법감시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NH농협타워에서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주와 계열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책무구조도 △내부통제 △윤리경영 등 준법감시활동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와 NH농협금융 내부통제 점검체계 운영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올해부터 준법감시협의회를 기존 반기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내 현안을 제때 공유하고 계열사간 협력체계를 높여 준법·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기태 NH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책임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준법감시협의회를 중심으로 계열사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점검과 선제적 위험관리를 통해 NH농협금융의 신뢰와 내부통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몽골 TDB·KT와 외국인 특화 서비스 업무협약 우리은행이 몽골 무역개발은행(TDB), KT와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입국을 앞둔 몽골 국적 근로자와 유학생에게 입국 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이후 몽골 현지 TDB에서 고객 모집 시 향후 우리은행 해외송금 서비스와 KT 통신망 가입을 약정하면 TDB의 대출·예금상품 우대혜택이 사전 반영된다. 몽골 고객이 한국에 입국한 이후에는 우리은행이 외국인 특화점과 일요 영업점 등을 통해 다이렉트 송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환율 및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이동통신 서비스 최저 요금제를 적용하고 통신료 결제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연동해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금융·통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몽골과의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제휴 국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0 15: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