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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사명 변경 확정…지배구조·보수체계 정비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지배구조와 보수체계를 동시에 정비했다. 대명소노그룹 편입 이후 브랜드 재정비와 경영 체계 개편이 병행되는 흐름이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된다. 신규 사명은 국내외 관계 기관 승인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부터 적용된다. 승인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운영이 유지되며, 항공권 예약과 운항 일정에도 변동이 없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 편입 이후 추진된 브랜드 재정비 과정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구조와 브랜드 체계를 재정렬하는 흐름 속에서 상호 변경이 공식화된 것이다.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관련 정관 정비도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됐고, 독립이사 비율은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됐다.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은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확대됐다. 감사위원회 운영 기준도 강화됐다.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상법 개정과 지배구조 모범규준 권고를 반영한 조치다. 이사 보수 한도도 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이사 보수 한도를 20억원으로 설정해 전년 40억원 대비 50% 낮췄다. 회사 측은 경영환경과 책임경영 기조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2004년 설립된 한성항공을 전신으로 하며, 이후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체제로 재편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객과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4:23:27
정기 주총 '눈앞' 금융지주, 줄줄이 이사회 소집…지배구조 개선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금융지주들이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번주부터 이사회를 소집한다. 금융당국이 지주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와 사외이사 3년 단임제 등 도입을 검토중인 만큼 이와 관련한 주총 안건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7일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BNK금융이 이사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3일엔 신한금융 이사회가 예정됐다. 주주총회가 열리기 최소 3주 전까지 주총에 올라갈 안건을 주주들에게 공지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주총은 다음 달 하순 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진행될 이사회에서 주총 안건으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가 논의 중인 최고경영자(CEO) 연임 및 3연임 때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차등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나 사외이사 3년 단임제 등 정관변경을 논의할지 업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도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주 회장 연임 시엔 특별결의를 의무화해 일반 결의보다 문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특별결의는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과 출석 주주의 3분의 2(67%) 이상 찬성을 요건으로 한다. 특히 가장 먼저 이사회를 여는 KB금융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린다. 오는 11월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둔 만큼, 양종희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지배구조 개선의 첫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주총에서 특별결의 정관이 개정되더라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빈대인 BNK금융 회장의 연임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들 회장은 이미 이사회 단독 후보로 추천돼 일반결의가 적용되고, 주총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아울러 현재 4대 금융의 사외이사 74%가 다음 달 임기를 마치면서 사외이사 3년 단임제 외에 사외이사 교체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비자 보호와 AI(인공지능) 도입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사외이사 직에도 관련 전문가 최소 1명을 배치하는 등의 여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BNK금융은 금융지주 최초로 회장 연임 시 특별결의 의무화 도입을 위해 오는 27일 열릴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는 현재 7명 중 5명을 교체하고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인사로 채울 방침이다.
2026-02-23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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