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흐림
서울 23˚C
구름
부산 26˚C
흐림
대구 24˚C
흐림
인천 24˚C
흐림
광주 24˚C
비
대전 24˚C
흐림
울산 23˚C
비
강릉 23˚C
흐림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자율주행 서비스'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자율주행 3배 늘린다…실증 넘어 상용화 속도
[경제일보]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를 기존 2대에서 6대로 늘린다. 심야 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실제 도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발 상황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별도 앱 없이 카카오T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갖춘 만큼 자율주행을 단순 실증이 아닌 실제 이동 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기술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서울자율차'의 운행 차량이 기존 2대에서 6대로 오는 20일 확대한다고 밝혔다. 운행 구간도 교통약자 보호구역까지 넓어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서울시 자율주행자동차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돼 강남 일대에서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증차는 단순한 공급 확대보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마주하는 상황은 도로 환경과 시간대, 교통량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차량 운행 규모가 커질수록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은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도심 환경으로 꼽힌다. 차량과 보행자가 밀집한 데다 이륜차 운행,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정형화된 도로 환경을 벗어나 실제 도심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개월간 강남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 특화 'AI 플래너'를 고도화해왔다. AI 플래너는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한 뒤 주행 경로와 차량 움직임 등을 판단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인지부터 판단, 제어까지 하나의 통합 AI 모델이 수행하는 E2E(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도심 환경에서 검증하고 있다. 차량 대수를 3배로 늘리면서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엣지케이스' 데이터를 더 빠르게 확보하고 이를 AI 학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엣지케이스는 일반적인 주행 상황과 달리 자율주행 시스템이 대응하기 어려운 예외적인 상황을 의미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 고도화되면서 단순히 정상적인 주행을 수행하는 능력보다 예외 상황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기술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증차와 함께 교통약자 보호구역으로 운행 범위도 확대한다. 보호구역 진입 시 제한속도의 80% 이하로 감속하고 어린이 등 보행자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급가속을 제한하는 별도 안전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센서 최적화와 알고리즘 경량화를 통해 인지 성능과 처리 속도도 개선했다. 보호구역 진입 전후에는 자율주행 매니저에게 시청각 알림을 제공해 운행 과정에서 안전 확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교통약자 보호구역 운행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단순히 정해진 노선을 따라 이동하는 수준을 넘어 도로 환경에 따라 주행 전략을 바꿀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다. 특히 어린이와 보행자가 갑작스럽게 도로에 진입하는 상황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차량의 감속과 제어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평가된다. 운행 시간 확대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주간 시간대 데이터를 별도로 학습해왔다. 심야 시간대보다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주간 도심 환경에서 운전자들의 주행 패턴과 교통 상황을 분석하며 향후 주간 운행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현재 서울자율차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심야 시간대에 운행된다. 강남은 심야 시간대에도 유동인구와 택시 수요가 높은 지역인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이동 공백을 일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접근성도 일반 택시와 유사한 형태로 구축했다. 이용자는 카카오T 앱에서 택시 메뉴를 선택한 뒤 운행 구역 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 과정에서 '서울자율차'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자율주행 전용 앱을 설치하거나 별도로 회원가입할 필요가 없다. 자율주행차를 호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 택시 등 다른 이동 수단으로 연결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의 호출·배차 시스템 안에 자율주행을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강남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시스템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자율주행 기술과 카카오T 플랫폼을 결합해 자율주행을 실제 생활 속 이동 수단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자체 자율주행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운행 규모를 늘려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 보호구역까지 기술 영역을 확충하게 됐다"며 "실증 운행을 통한 데이터 확보로 기술 완성도를 계속 높여가는 한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자체·기술기업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1:15:00
카카오모빌리티, 기아와 자율주행 맞손…연내 PBV 시범사업 차량 공급 목표
[경제일보]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아와 손잡고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차량(PBV) 개발에 나선다. 자율주행 플랫폼과 완성차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연내 자율주행 시범사업용 차량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상용 서비스에 특화된 PBV를 공동 개발하며 자율주행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아와 '자율주행 서비스용 PBV 공급 및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 모빌리티 시장을 글로벌 자율주행 서비스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삼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모델의 표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샌드박스 정책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 및 부품사들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면, 이번에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 역량을 확보하며 자율주행 생태계를 차량 영역까지 확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뿐 아니라 차량 제조 기술과 운영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만큼 양사의 협력은 향후 PBV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도 풀이된다. 기아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PBV 사업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목표로 진행될 전망이다. 양사의 핵심 협력 분야는 '자율주행 서비스용 PBV 개발 및 공급'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요구하는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 운영 최적화 사양을 기반으로 기아가 이에 적합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을 개발·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기아는 연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범사업 운영에 필요한 차량과 자율주행 시스템 연동 장치인 '데브킷' 공급을 추진한다. 데브킷은 외부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와 기아 차량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하는 장치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확보한 자율주행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 서비스에 특화된 PBV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차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자율주행 제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기술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차고지 내 원격 운전(RVA)과 무선 충전, 무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차량 내·외부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의 표준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오픈 생태계를 글로벌 완성차 제조 영역까지 확장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 역량에 차량 제조 기술을 더해 향후 로보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전용 차량 개발 및 공급, 운영 기술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율주행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 및 자율주행 기술과 기아의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제조 기술을 결합해 기술 내재화를 가속하고, 관련 생태계를 리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45:48
쏘카,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7개 분기 연속 흑자
[경제일보] 쏘카가 올해 1분기 영업흑자를 이어가며 7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중고차 매각 물량 조정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 전략이 반영되며 이익을 유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쏘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1억원으로 26.1% 줄었다. 중고차 매각 물량 조정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쏘카는 단기 외형 성장보다 차량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쏘카의 올해 1분기 매각 차량의 생애주기수익성(LTV)은 2022~2023년 평균 대비 48% 개선됐다. 차량 1대당 월 매출과 월 매출총이익(GP) 역시 쏘카 2.0 전략 이전인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1%, 34%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카셰어링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카셰어링 매출은 7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은 139억원으로 38%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13.4%에서 19.3%로 상승했다. 쏘카는 AI 기반 차량 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차량 수요 예측과 배치, 운영 시간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하면서 차량 가동률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구독·커머스 부문은 중고차 매각 규모 축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줄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25.4%까지 상승했다. 단순 판매 확대보다 이익 중심 구조로 사업 방향을 조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휴 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쏘카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성장 전략 ‘쏘카 더 넥스트’도 공개했다. 기존 카셰어링 사업을 넘어 차량 구독과 중고차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보유 차량 2만5000대와 회원 1600만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렌터카와 차량 유통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쏘카는 관련 시장 규모를 약 100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 사업 확대도 본격화한다. 쏘카는 게임업체 크래프톤과 함께 자본금 1500억원 규모의 ‘에이펙스 모빌리티’를 설립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쏘카는 하루 평균 110만㎞ 규모의 실주행·사고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학습 고도화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자율주행 카셰어링과 호출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를 통한 차량 운영 최적화와 쏘카 2.0 전략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3:35:07
KGM, 강남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토레스 EV' 투입
[경제일보] KG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로보택시 운영 범위를 확대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차량 공급과 운행 조건을 동시에 조정해 도심형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밀도를 높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자율주행 기업 SWM과 협력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영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코란도 EV에 더해 토레스 EVX를 추가 투입하고, 연말까지 운영 차량을 2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레스 EVX는 KGM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중형 SUV 차급의 공간성과 배터리 용량을 확보한 모델이다. 도심 로보택시 운영에서 요구되는 주행 안정성과 운행 지속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운행 구간은 기존 강남·서초 일부 권역에서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전역으로 확대된다. 해당 구역은 약 20.4㎢ 규모다. 운행 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로 조정된다. 이번 확대는 단순 증차보다 운영 체계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KGM은 차량과 자율주행 시스템 간 제어 신호를 직접 연동하는 구조를 적용해 주행 제어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사가 차량 공급을 넘어 제어 네트워크 설계까지 관여하는 방식이다. KGM과 SWM은 지난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KGM은 약 1년 6개월간 누적 탑승 7754건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기간 동안 무사고 운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형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가 지정한 목적지까지 주행한다. 도심 교통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기술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분류된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소디스와 차세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실도로 주행 데이터와 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KGM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지난 1년 6개월 간 누적 탑승 7754건 기록과 함께 서비스 기간 무사고 운행 등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탑승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1:20:23
현대차 모셔널, 美 라스베이거스서 로보택시 실증…아이오닉5 투입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운행 데이터와 이용자 반응을 확보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Motional)은 우버(Uber)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라스베이거스 중심 관광·상업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운행 구간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와 라스베이거스대로 일대 호텔 지역,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이용 방식은 기존 차량 호출 서비스와 동일하다. 이용자가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이동 경로가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될 경우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이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로보택시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우버 앱 설정에서는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호출 가능한 차량 가운데 로보택시가 우선 배차된다. 차량이 픽업 장소에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한다. 탑승 이후 차량 내부 음성 시스템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을 제공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 투입되는 차량은 모셔널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다. 해당 차량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특정 조건과 환경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 단계다. 다만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운행 과정에서 이용자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지난 2022년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을 위한 10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과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을 결합해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우버이츠(Uber Eats) 배달 서비스에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차량 호출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술 검증을 이어왔다. 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앱티브(Aptiv)가 설립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 플랫폼을 결합해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용 차량을 개발해 로보택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 설계 단계부터 자율주행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한 구조로 개발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에 맞춰 설계됐다. 데이비드 캐롤 모셔널 상용화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기반으로 우버와 협력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르프라즈 마레디아 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총괄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3-15 13:55:3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3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4
소비자 지갑 잡는 법 달라졌다…'할인' 대신 생활비 묶는다
5
"보는 스포츠는 옛말"…유통가, '팬심' 속으로 파고든다
6
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논란…식약처 검사선 모두 '불검출'
7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상 최악의 기후재난, '네팔 대홍수'가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