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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내달 3일부터 신규 제휴 심사 재개
[이코노믹데일리] 2년 넘게 닫혔던 네이버 뉴스 제휴의 문이 다시 열린다. 새롭게 출범한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오는 3월3일부터 신규 뉴스 콘텐츠 및 검색 제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방점을 찍은 새로운 제휴 심사 및 운영 평가 규정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정의 가장 큰 특징은 심사위원 선발 방식의 변화다. 과거 특정 단체의 추천으로 위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미디어다양성위원회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전직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 후보 풀(Pool) 단'을 구성한다. 심사 때마다 이 후보 풀단에서 무작위로 위원을 선발해 심사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심사 절차도 한층 정교해졌다. 신규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는 매년 1회 심사를 진행하며 기사 생산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50점)와 위원의 전문 분야별 심사를 도입한 정성평가(50점)로 나눠 진행한다. 정량평가 기준을 통과한 매체에 한해서만 정성평가를 진행해 심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 제휴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운영평가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제휴 언론사의 규정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평가 점수를 부과한다.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독립적으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를 통해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됐다. 최성준 뉴스제휴위원장은 "새로운 규정을 바탕으로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독립성, 전문성을 보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심사와 평가 과정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저널리즘의 가치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심사 재개가 중소 언론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면서도 강화된 규정이 포털 뉴스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2026-02-20 10:44:45
20명의 'AI 무장' 예비 기자 배출…인신협, 제8기 교육과정 수료식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가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실무형 예비 언론인 20명을 배출했다. 협회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 협회 교육장에서 ‘제8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5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8기 교육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5주간 강도 높게 진행됐다. 특히 2026년 미디어 환경의 핵심 화두인 'AI 리터러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취재·기사 작성·편집 등 기자의 전통적인 기본 역량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취재 보조, 허위 정보 판별을 위한 팩트체크, 경제·금융 심층 분석 등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함양했다. 김기정 회장은 이날 수료식 축사에서 기술의 진보 속에서도 언론인이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를 역설했다. 김 회장은 “AI 시대는 저널리즘에 새로운 도구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지만 동시에 언론인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함께할 동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기자의 소명을 다하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실무 교육을 총괄한 방두철 교육센터장(협회 부회장)은 ‘현장성’과 ‘진실 추구’라는 저널리즘의 불변하는 가치를 강조했다. 방 센터장은 “기술적 환경이 아무리 급변해도 공익을 위해 진실을 보도하는 기자의 책무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책상 앞이 아닌 현장을 발로 뛰며 심층 취재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기자 그리고 그 업(業)에 자부심을 느끼는 언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협회는 수료식 직후부터 ‘채용 연계’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 실질적인 취업 지원 사격에 나선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협회 회원사 입사 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오는 5일부터 각 회원사와 수료생 간의 매칭 및 채용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예비 언론인 양성과 인터넷 신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차기 과정인 제9기 교육생은 오는 5월 모집을 시작해 7월 개강할 예정이다.
2026-02-03 18:56:17
알파경제, "인터넷신문 기술 혁신 주도"…벤처 인증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의 회원사인 경제 전문 매체 알파경제가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정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협회 소속 매체가 콘텐츠 역량을 넘어 기술력까지 공인받으며 미디어 테크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알파경제가 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획득한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력, 성장 잠재력, 경영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통상적인 IT 스타트업이 아닌 인신협 소속의 언론사가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인터넷신문 업계 전반에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의 결정적인 요인은 알파경제가 보유한 독자적인 AI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의 차별성에 있다. 알파경제는 그동안 인신협 회원사로서 저널리즘 원칙을 준수하는 동시에 AI 기반의 뉴스 분석 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술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특히 지난 10월 등록을 마친 AI 관련 특허가 이번 평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알파경제는 ‘AI 모델 기반 콘텐츠 분석을 통한 노출 및 유입 효과 개선을 위한 언론 콘텐츠의 글로벌 배포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뉴스가 독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을 AI가 분석하고 최적화하여 콘텐츠의 파급력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포털 의존도가 높은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기술적 자립을 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파경제는 이번 벤처 인증을 기점으로 ‘테크 미디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독자들에게는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뉴스 소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기업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발판 삼아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상진 미디어알파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알파경제가 단순한 언론사를 넘어 기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R&D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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