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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거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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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먼타운2.0·신풍역세권 사업 승인…저층주거지 정비 활성화
[경제일보]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와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택공급 기반 확대에 나섰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는 건축 특례를 부여하고, 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대단지 공급을 추진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종로구 옥인동과 명륜3가, 중랑구 망우동 일대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3곳에 대한 특별건축구역 지정안과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4건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관심은 휴먼타운2.0 사업에 쏠린다. 서울시는 대규모 재개발이 쉽지 않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 주도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와 명륜3가 1-1061번지 일원,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원이다.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그동안 개별 필지 단위 건축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쉽지 않았던 곳들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축심의를 거쳐 건폐율과 용적률, 조경, 대지 안 공지 등에 대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옥인동과 명륜3가 일대에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도 적용된다. 역세권 공급 확대 사업도 속도를 낸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로 추진된다.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공공주택 270가구와 분양주택 1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지에는 공동주택 외에도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이 함께 들어선다. 서울시는 세대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감을 확보하는 설계를 반영해 주거 품질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신풍역 일대는 신안산선 개통과 영등포·구로 생활권 확장 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을 오는 2029년 7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안건들은 저층주거지 정비 활성화부터 대규모 주택공급 까지 서울의 미래 도시공간 전략을 구현하는 사업들”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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