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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국가대표 20인 공개…아시안게임 금메달 향한 전초전 개막
[경제일보] 한국e스포츠협회가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2026)에 나설 국가대표 파견후보 선수 20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이 짙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점검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조율한다는 목표다. ECA 2026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정예 선수단이 참가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대전격투 3개 종목(스트리트 파이터 6·철권 8·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등 정식종목 6개와 시범종목 스테핀을 포함한 총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표팀은 전 종목에 걸쳐 최상위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대전격투와 이풋볼 등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은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입상자들이 대거 합류해 사실상 아시안게임 ‘미리 보기’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전격투 종목에서는 각 종목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실력자들이 태극마크를 단다. 스트리트 파이터 6 부문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인 ‘DakCorgi’ 연제길(kt 롤스터)이 다시 한번 발탁됐다. 철권 8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무릎’ 배재민(키움 디알엑스)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는 ‘MadkoF’ 이광노가 파견 명단에 포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최근 2년간의 성적과 공개 평가회 결과를 종합해 5인의 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FAVIAN’ 박상철과 ‘NolBu’ 송수안(이상 디플러스 기아)을 비롯해 ‘HYUNBIN’ 전현빈 ‘XZY’ 김준하 ‘TIZ1’ 김동현(이상 농심 레드포스) 등 현역 최강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팀 단위 선발전을 통해 상위 2개 팀 소속 선수 8명이 파견후보로 뽑혔다. 양주 웨일즈 소속 ‘fana‘ 하형석 등 4인과 대구 가디언즈 소속 ‘JJangE’ 최창희 등 4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류했다. 이풋볼 시리즈에서는 PC 부문 ‘Ssong’ 송영우와 모바일 부문 ‘DK—DK’ 김도겸이 아시안게임 선발전 상위 입상 자격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시범종목 스테핀에서는 이세연(서울예술대학교)과 김하율(충암중학교)이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이세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대회는 24일 대전격투와 이풋볼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개막식과 함께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일차 경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두 종목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2일차 경기가 이어진다. 진주실내체육관 일대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각종 체험존과 팝업 스토어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26-04-16 14:34:53
10년 만의 쾌거…e스포츠, 제도권 스포츠 진입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e스포츠가 국내 양대 종합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의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전국체육대회 동호인 종목으로 운영된 이후 약 10년 만에 e스포츠가 국가 공인 스포츠 무대에 복귀하는 것으로, 청소년 선수 육성과 제도권 편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협회)는 13일 e스포츠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넥슨의 인기 축구 게임 'FC 온라인'이 세부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초·중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종합 스포츠 대회다. e스포츠 종목 경기는 오는 5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12세·15세 이하 통합부로 운영되며 3인 단체전과 개인전 두 부문으로 나뉜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3명과 지도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지역 대표 선발전은 3월부터 4월 사이 각 지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대회 규정 등은 추후 공지된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은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상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협회는 '학교 e스포츠 지원 사업'을 병행해 학교 내 e스포츠 활동을 체계화하고 교육과정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에 이어 소년체전까지 진입하면서 e스포츠의 스포츠적 가치가 공인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2-13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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