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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인도 '올해의 SUV' 선정…현지 판매 탄력
[경제일보] 기아의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인도 유력 자동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안전성과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판매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도 SUV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6일 기아에 따르면 디 올 뉴 셀토스는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인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 &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어워즈는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현지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기술력,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모델을 결정했다. 셀토스는 기아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핵심 SUV다. 기아는 2019년 인도 시장 진출 당시 셀토스를 앞세워 현지 시장에 진입했고, 이후 셀토스는 기아 인도 판매 확대를 견인하는 대표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디 올 뉴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상품성 개선에 집중했다. K3 플랫폼 기반 차체 구조를 적용해 승차감과 조향 안정성을 강화했고, 서스펜션 세팅과 차체 강성 개선을 통해 주행 완성도를 높였다. 소음·진동 저감(NVH) 성능도 이전 대비 개선하며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바라트 NCAP(BNCAP) 충돌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 31.70점(32점 만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 45점(49점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지난해 인도 시장 출시 이후 월평균 1만대 수준 판매를 유지하며 누적 판매 4만2554대를 기록했다. 인도 SUV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형급 SUV 수요 확대 흐름에 대응하며 판매 기반을 넓히는 모습이다. 기아는 인도 시장에 셀토스 외에도 쏘넷, 카렌스 등을 앞세워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전동화 전략도 병행하며 인도 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 부사장은 “셀토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디자인,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현지 고객들과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확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6-05-07 09: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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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혼다코리아 자동차 판매 종료…수입차 '중간 체급' 붕괴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간 격차가 확대되며 ‘생존 경쟁’이 본격화됐다. 판매 규모와 전동화 대응 여부에 따라 시장 내 위치가 재편되는 가운데, 일부 브랜드는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일부는 축소 국면에 들어섰다. 이번 시리즈는 시장 재편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변화와 그 배경을 단계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경제일보] 한때 연간 1만대 안팎을 판매하던 혼다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최근 판매량이 2000대 안팎까지 축소된 상황에서 수익성과 비용 구조 부담이 동시에 커진 구간이 형성됐다. 수입차 시장에서 일정 판매 규모를 유지하지 못한 브랜드가 이탈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간 가격대·중간 규모 영역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 1만대에서 2000대 아래로…불매·제품 공백 겹친 판매 붕괴 혼다코리아 판매는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꺾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혼다 신규등록 대수는 2018년 7956대, 2019년 8760대를 기록한 이후 2020년 3056대로 줄었다. 1년 만에 65%가량 감소한 규모다.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차 전반의 수요가 위축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영업과 소비 심리가 동시에 둔화된 영향이 겹쳤다. 2021년에는 4355대로 일부 회복했지만 반등은 제한적이었다. 2022년 3140대, 2023년 1385대로 다시 감소했고 2024년 2507대로 일시 반등한 뒤 2025년 1951대까지 내려왔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5년 판매량은 약 78% 줄었다. 올해 1분기 판매량도 211대에 그쳐 월평균 70대 수준으로 낮아졌다. 판매 기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제품 대응도 제한됐다. 혼다코리아의 승용 라인업은 어코드(중형 세단), CR-V(중형 SUV), 파일럿(대형 SUV) 등 일부 차종 중심으로 운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부 포함됐지만 내연기관 기반 구조였고 전기차 라인업은 부재했다. 시장이 전동화와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선택지 확대가 이뤄지지 못했다. 환율 부담도 판매 축소 국면에서 동시에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2021년 평균 1140원대에서 2022년 1290원대, 2023년 1300원대, 2024년 1360원대로 상승했고, 2025년에는 1400원대 흐름이 이어졌다. 수입차는 차량 도입 비용과 부품·물류비 상당 부분이 외화 결제 구조로 묶여 있어 환율 상승 시 원가 부담이 커진다. 판매량 감소 상황에서 가격 전가 여력은 제한됐고, 딜러망 유지·서비스·인증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올해 말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 한국닛산 이어 혼다까지…중간 체급 재편 가시화 혼다코리아의 판매 축소 흐름은 한국닛산과 유사하다. 한국닛산은 2018년 5053대에서 2019년 3049대로 판매가 줄어든 뒤 2020년 말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포함한 전체 판매도 같은 기간 7000대 수준에서 5000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판매량이 3000대 수준으로 내려온 이후 사업 지속 여건이 빠르게 악화됐다. 시장 전체 수요가 줄어든 상황은 아니었다. KAIDA 기준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2024년 26만3288대에서 2025년 27만3302대로 늘었다. 특정 브랜드의 판매 감소가 시장 위축보다 브랜드 간 재편 과정과 맞물려 진행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브랜드별로는 상위권 쏠림이 뚜렷하다. BMW는 2025년 7만2757대, 메르세데스-벤츠는 6만7003대, 테슬라는 4만3313대를 기록했다. 렉서스와 토요타도 각각 1만4969대, 9499대를 판매하며 수요를 유지했다. 상위 브랜드는 전동화와 프리미엄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한 반면, 중하위권 브랜드는 판매 기반이 약해졌다. 중간 규모 브랜드는 가격과 브랜드 가치 양쪽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다. 가격은 국산차 상위 트림보다 높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잔존가치, 금융 프로그램, 서비스망 안정성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약하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소비자는 BMW·벤츠 등 상위 브랜드로 이동하고, 유지비와 실용성을 고려하면 국산차나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로 선택이 갈린다. 이 과정에서 중간 가격대 브랜드의 수요 기반은 점차 줄어든다. 전동화 전환도 부담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시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된다. 판매 규모가 제한된 브랜드는 투자 비용을 분산하기 어렵고, 신차 투입과 마케팅 여력도 줄어든다. 이로 인해 제품 경쟁력 확보와 시장 대응 속도가 늦어지며 판매 기반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전체 수요는 유지되고 있지만 브랜드 간 격차는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혼다 사례를 계기로 중하위권 브랜드의 사업 전략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4-28 1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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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韓 누적 판매 1만대 돌파…"'씨라이언7' 4050세대 남성 수요↑"
[경제일보]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시장 진입 1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가격 경쟁력 중심 초기 전략에서 벗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세단·해치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전반에서 수요가 형성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개인 구매 비중이 높고 40~50대 남성 중심 수요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시장 내 소비자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14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4일 첫 정식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11개월 만이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중형 SUV ‘씨라이언7’이 자리하고 있다. 개인 고객 기준 씨라이언7 판매량은 4104대로 전체의 51.5%를 차지했다. 출시 초기 이후 매달 500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며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BYD는 수요 확대 배경으로 쿠페형 SUV 디자인과 기본 사양 구성, 가격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소형 SUV ‘아토3’는 월평균 3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고, 올해 2월 출시된 해치백 ‘돌핀’은 계약 2000대를 넘어선 이후 3월 한 달에만 652대가 판매됐다. 특정 모델 의존도가 아닌 차급별 핵심 모델이 분산적으로 판매를 견인했다. 구매 구조에서는 개인 고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 판매 중 개인 비중은 79%로, 수입차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국적 기준으로는 구매자의 98%가 한국 소비자로 집계됐다. 법인 중심 물량 확대보다 일반 소비자 선택을 기반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4.6%, 50대가 30.8%를 차지하며 전체의 약 65%를 형성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 여성이 28%였다. 차량 구매 경험이 축적된 중장년층이 가격과 상품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판매는 특정 권역에 집중되지 않고 전국 단위로 분산됐다. 수도권 비중은 47%, 비수도권은 5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0.9%, 부산 12.9%, 인천 8.0%, 서울 7.9%, 경남 6.3%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 판매는 경기 비중이 34.9%로 가장 높았고, 법인 판매는 부산 비중이 40.2%로 가장 컸다. 판매 확대와 함께 네트워크 확충도 병행되고 있다. BYD코리아는 승용 브랜드 출범 당시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로 시작해 현재 전시장 32곳, 서비스센터 17곳을 운영 중이다. 연내 전시장 35곳, 서비스센터 26곳 확보를 목표로 한다. 라인업 확대도 이어질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적용된 DM-i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외 선택지를 추가해 수요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판매 성과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3: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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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저금리 혜택 강화, 한국GM·노조 갈등 격화 外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저금리 프로모션인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의 금리를 대폭 인하한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승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으로 기존 5.4%에서 2.6%p 대폭 인하한 2.8%의 금리(모빌리티 할부 기준)를 적용한다.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 상환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판매가 4740만원에서 트레이드인 조건 및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월 할인 등 최대 300만원 할인 후 국비와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월 납입금 31만원으로 36개월 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오닉 6의 경우 월 납입금이 3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코나 일렉트릭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떨어져 월 납입금 20만원대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불법 점거 피해 확산…고객 피해 최소화" 한국GM이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의 사업장 점거로 사업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따르면 물류센터의 기존 운영업체인 우진물류 근로자들은 최근 세종물류센터를 점거하고 신규 협력사 직원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국GM과 우진물류의 계약이 종료된 뒤 우진물류가 폐업 절차를 밟으면서 소속 직원들의 근로관계도 종료된 것에 반발하는 취지다. 한국GM은 "물류센터 정상 운영이 제한되면서 부품 출고와 물류 흐름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규모 부품대리점과 협력서비스센터의 경영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어 차량 정비, 수리 지연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심각한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우진물류 근로자 고용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정규직 채용을 제안해왔다"며 "부평 또는 창원 생산 사업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를 채용한 기준 또는 그 이상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약 20%만이 회사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많은 우진물류 근로자가 회사의 채용 제안에 응해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한 사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英·美 주요 자동차 어워즈서 '연타석 홈런' 현대차그룹이 최근 영국과 미국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주관하는 차급별 최고 모델 어워즈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 싼타페가 '올해의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6N이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에 선정됐다. PV5 패신저는 '올해의 다목적차량(MPV)', EV3는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7인승 전기 SUV', 제네시스 GV60은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또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하는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9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은 '최고의 준중형 SUV'를 받았다. 기아 K4는 '최고의 준중형 승용차', 니로는 '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등을 수상했다.
2026-01-23 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