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6.14 일요일
흐림
서울 28˚C
흐림
부산 24˚C
흐림
대구 31˚C
흐림
인천 22˚C
흐림
광주 28˚C
흐림
대전 30˚C
흐림
울산 27˚C
흐림
강릉 24˚C
흐림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증시 반등'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종전 기대에 들뜬 금융시장, 한국은행 경고를 흘려들어선 안 된다
[경제일보] 전쟁은 끝나야 하고 평화는 언제나 환영받아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금융시장이 안도한 것도 이러한 기대감의 반영이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했으며 국내 증시에도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쟁 리스크 완화가 시장 심리를 되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시장의 안도가 곧 경제의 본질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환호가 아니라 냉정한 판단이다. 금융시장은 언제나 미래를 선반영한다. 하지만 기대가 지나치면 거품이 되고 거품은 결국 더 큰 충격으로 돌아온다. 종전이라는 호재만 믿고 앞다퉈 투자에 뛰어드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확산된다면 시장은 단기 과열과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전쟁 종식 기대감으로 오른 시장이 현실의 경제 여건 앞에서 조정을 받은 사례는 적지 않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한국은행의 메시지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중동전쟁발 물가 압력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이유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에 나섰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상황에서 한국만 통화긴축 압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이다. 문제는 시장이 종전이라는 한 가지 변수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된다고 해서 물가가 곧바로 안정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며 가계부채 부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한국 경제는 여전히 높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불안, 수출 의존 구조, 내수 부진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펀더멘털을 외면한 채 낙관론만 앞세우는 것은 위험한 착시다. 국제유가 하락은 분명 한국 경제에 호재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물가 부담과 기업 비용을 낮추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그러나 유가 안정이 지속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는 최종 서명 전이고 이란 핵 프로그램 처리와 제재 완화 순서를 둘러싼 이견도 남아 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지연되거나 합의 이행이 흔들릴 경우 유가와 금융시장은 다시 요동칠 수 있다. 투자자 역시 냉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단기 상승세에 편승해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기대감만으로 자산을 늘리는 행위는 결국 자신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금융시장의 가장 큰 적은 전쟁만이 아니다. 과도한 탐욕과 집단적 착각 역시 시장을 무너뜨리는 위험한 변수다. 정부와 정책 당국도 마찬가지다. 종전 기대감이 소비와 투자 심리를 살리는 긍정적 효과는 활용하되 고금리와 긴축 압력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과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증가, 부동산 시장의 충격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는 일도 늦출 수 없다. 평화는 경제에 호재지만 호재만으로 경제가 지속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은 기대만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국가는 현실 위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종전의 안도감에 취하는 일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체력을 다시 점검하는 일이다. 한국은행의 경고를 가볍게 여긴다면 오늘의 축포는 내일의 충격으로 바뀔 수 있다. 냉정한 판단과 철저한 대비만이 불확실한 시대를 이겨내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자 경제 정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6-06-14 13:31:10
중동 리스크 속 뉴욕증시 반등 낙폭 대부분 회복
[경제일보] 중동 긴장이 금융시장을 흔들었지만 하루를 마칠 때의 모습은 달랐다. 장 초반 급락으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외교적 완화 기대가 더해지며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장중 변동성을 키운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 내린 46504.6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11%와 0.18% 상승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관련 강경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번졌다. 개장 직후 주요 지수는 일제히 밀리며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중동에서 전해진 협력 움직임이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안전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다. 에너지 수송의 핵심 경로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흐름은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군사적 긴장 고조에는 즉각 반응했지만 외교적 완화 기대에도 빠르게 방향을 바꿨다. 결과적으로 장 초반 낙폭 대부분이 회복됐다. 국내 시장은 하루 앞서 충격을 반영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7.35포인트 하락한 5231.77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59.84포인트 내린 1056.34를 기록했다.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대형 반도체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와 7%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일 상승에 따른 부담과 대외 변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일부 방산 종목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시장 내 온도차를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의 추가 전개가 향후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보고 있다.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외교적 관리가 이어질 경우 단기 충격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4-03 07:42:11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29%↑ 3대 지수 동반 상승
[경제일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유가 안정 조치로 원유 시장이 진정 기미를 보이자 증시에 위험 선호 심리가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상당히 개선되며 2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는 소식도 저가 매수 심리를 지지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14p(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87p(0.78%) 상승한 6869.50, 나스닥종합지수는 290.79p(1.29%) 뛴 2만2807.48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날도 유가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 사태 이후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보기를 권한다"면서 "원유 시장은 공급이 아주 충분하고 걸프만에서 떨어진 바다 위에 수억배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해상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미국 해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안전한 통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조치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미국 백악관도 이란의 함정을 20척 이상 파괴했다며 "이란이 더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거나 에너지 흐름을 제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조치에 국제 유가는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는 등 불안 심리가 일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패닉 바잉'은 진정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그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동 지역 정세가 더 악화한다면 세계 시장과 자산 가격, 경제 전망에 이르기까지 더 큰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아직 그런 평가를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증시는 미국 서비스업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강세로 반응했다.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업황에 반응했다는 것 자체가 지정학적 불안의 프라이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치 53.8보다 2.3p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3.5도 상회했다. 서비스업 PMI 56.1은 2022년 7월 56.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다. 이같은 결과에 S&P500지수는 순간 10p 이상 뛰었다. 미국 민간 고용도 2월 들어 개선되며 전망치를 상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6만3000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는 5만명 증가였다. 미국 맞춤형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은 장 마감 후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2% 넘게 급등했고 기술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 아마존이 3.88% 올랐고 테슬라도 3.44% 상승했다. 메타와 엔비디아도 1%대 강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월가 투자은행들의 호평에 상승하며 시총 3조달러 선을 되찾았다. 전날 4% 넘게 급락했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반등했다. 종목 별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MD △인텔은 5% 이상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64.4%로 반영했다. 전장 마감 무렵엔 55.8%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2.42p(10.27%) 떨어진 21.15를 기록했다.
2026-03-05 08: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2026 KEDF] AI·반도체 다음은 피지컬 AI…"산업 경쟁의 판이 바뀐다"
2
[경제일보] 계약자 vs 시행사… '창동민자역사 분양 갈등' 계약내용 따져봐야
3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4
'부정맥' 코스피, 변동성 장세에 7763.95 마감
5
티빙 유출 파장 CJ ONE까지…1051명 집단소송, 계정 잠금도 확산
6
LG유플러스, 방통위 이용자보호 평가서 '매우 우수'…SKT·KT는 '우수'
7
[SWOT 증권분석] LS증권, 1분기 당기순익 142% 증가…주식 운용·수수료 수익 확대로 실적 견인
8
25년 버틴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떠난다…장수 IP 줄줄이 종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종전 기대에 들뜬 금융시장, 한국은행 경고를 흘려들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