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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팬 이렇게 많았나"…부산 달군 넥슨 오버워치 데이
[경제일보] "두 시간 반 기다리셔야 행사장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6 넥슨 오버워치 데이'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오버워치 이용자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입구까지 이어진 긴 대기줄은 개장 이후에도 좀처럼 줄지 않고 긴 줄이 형성돼 행사장 직원들이 예상 대기 시간을 외치며 이용자들을 살폈다.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내 PC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12일 넥슨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 마련된 대규모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벡스코 제1전시장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입장 시간이 지난 뒤에도 대기 행렬이 전시장 밖에서 실내 로비까지 이어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오버워치의 국내 팬덤이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내부는 오버워치 시즌 4 '부산의 영웅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게임 속 부산 전장의 메카 기지와 사찰 등을 현실 공간에 구현하고, 이용자가 메카 부대원이 돼 '디몬'을 찾는 콘셉트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곳은 7종의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융합포 사격 훈련', '메카 보급 훈련', '메카 기체 정비 훈련', '디몬을 찾아라', '승리의 북소리', '사찰의 행운 구슬', '오버워치 PC방'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아크릴 디오라마와 키캡 키링, 장패드 등 현장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몰리면서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직접 체험을 진행한 결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한 번 참여하기 위해 1시간 가량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대기열이 길게 형성됐다. 7개 체험을 모두 완료해 보상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많았지만, 각 체험존의 처리 속도보다 이용자 유입이 빠르면서 대기 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행사장 입장 자체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형성된 대기줄이 개장 이후에도 길게 이어졌고, 행사장 내부로 들어온 이후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줄을 서야 했다. 오버워치 팬들의 높은 관심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일 각 5000명의 선착순 참가 제한이 안내됐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사격과 보급, 정비 등 게임 속 메카 부대의 임무를 실제 체험 형태로 구현해 이용자가 오버워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오버워치 PC방에서는 동시에 60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도 운영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개발자 토크와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블리자드의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도 현장을 찾았다. 이번 오버워치 데이는 넥슨이 국내 PC 오버워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평가된다. 넥슨은 지난 3월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PC 버전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특히 부산에서는 오버워치 데이와 함께 '2026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도 진행되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2026-08-22 2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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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넥슨 손잡은 '오버워치'…부산서 월드컵·팬 행사 동시 개최
[경제일보] 블리즈컨 2026으로 향하는 오버워치 국가대표들의 경쟁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국제 e스포츠 대회와 대규모 이용자 행사가 같은 기간 부산에서 열리면서 오버워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국내 이용자 접점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BRENA)에서 '2026 오버워치 월드컵(OWWC)' 그룹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며 전 세계 16개 국가·지역 대표팀이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26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 8장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는 총 52개 국가·지역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6개 팀이 부산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A조에는 중국·미국·스웨덴·일본, B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호주·멕시코·영국, C조에는 캐나다·독일·태국·스페인, D조에는 한국·프랑스·덴마크·콜롬비아가 편성됐다. 각 조 네 팀은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는다. 나흘 동안 하루 6경기씩 총 24경기가 열리며 모든 경기는 3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블리즈컨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국제대회와 함께 대규모 이용자 행사도 열린다. 오는 22~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는 넥슨이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오버워치 데이'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넥슨의 PC 오버워치 한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만 15세 이상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발자 토크,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라이브 드로잉 쇼, 코스프레 콘테스트, 성우진 및 한국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이 진행된다. 블리자드에서는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가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 7종도 마련되며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넥슨은 양일 각각 5000명씩 총 1만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에게 넥슨캐시 1만원과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 제공한다. 오버워치는 최근 시즌 4 '부산의 영웅들' 업데이트와 신규 한국인 영웅 D.Mon을 선보인 데 이어 넥슨의 국내 PC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월드컵과 이용자 행사를 연계해 한국 이용자와의 접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모습이다. 부산 역시 국제대회와 이용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e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특히 BRENA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벡스코에서는 이용자 행사가 열려 경기 관람과 게임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모든 월드컵 경기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온라인 시청자까지 확보하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각 조 상위 2개 팀을 포함한 총 8개 팀만이 내달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는 만큼 부산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라며 "오버워치 데이 행사에서는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생중계 관람을 비롯해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2026-08-19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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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경험 될 것"…넷플릭스, BTS와 첫 음악 공연 라이브 승부수
[경제일보] "BTS 같은 아티스트와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 즉 이 둘이 손을 잡은 덕분에만 가능한 유일무이한 경험이 될 것" 2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의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미디어 브리핑에서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는 이렇게 말했다. BTS 컴백 라이브 생중계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는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VP,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 조현준 넷플릭스 코리아 디렉터 등 넷플릭스 관계자들과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등 BTS 관계자들이 참석해 넷플릭스 라이브 콘텐츠 확장 전략과 BTS 컴백 라이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송출하는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으로 알려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WWE, 스탠드업 코미디, F1, '스카이스크래퍼' 등의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음악 공연 생중계 송출은 최초다. 브랜든 리그 VP는 "다양한 성격의 라이브 이벤트를 할 때 서로 다른, 상이한 도전 과제들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 같은 경우 서울 한복판 도심에서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도심 속에서 이 정도 스케일로 이루어진다는 점들이 도전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해온 넷플릭스의 라이브에서 실질적으로 경험을 쌓아 얻어온 전문성을 통해 이번 공연도 저희가 진행했던 라이브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문제없이 진행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문제없는 라이브 송출을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과 한국의 전통, BTS라는 현대적 요소의 조화를 중점으로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BTS의 신보 제목인 '아리랑'부터 한국적 요소를 채용했으며 한국의 역사적 공간인 광화문에서 공연해 전통적 요소를 구현했다. 개럿 잉글리쉬 프로듀서는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디자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어떻게 하면 가장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굉장히 복잡하고 다양한 과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정부뿐만 아니라 각 주요 부처들에서 함께 협력해 주신 덕에 저희가 이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관련 투자와 사업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K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제작은 물론 라이브 콘텐츠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흥행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기존 영화와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 전략에서 나아가 라이브 이벤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할 뜻을 전했다. 이는 단순 시청을 넘어 '동시에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향후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브랜든 리그 VP는 "저희의 목표는 언제나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가 사랑하는 한국 콘텐츠를 저희가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희의 라이브 투자와 관련해서는 계속 확장할 것이고, 라이브 이벤트와 관련해서도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유통 방식의 변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실시간 시청 데이터, 팬 참여도, 후속 콘텐츠 소비까지 이어지는 '확장형 흥행 모델'이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 대표가 한국에서 시작하여 슈퍼스타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다시 컴백을 한다면 그 시작점은 한국이어야 하고,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서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아이코닉한 장면을 연출하는 데 있어서 넷플릭스가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2026-03-20 12: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