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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시니어 디지털 스쿨 확대…AI 교육 도입·지역 비중70% 확대
[경제일보] 카카오 임팩트재단(이사장 류석영)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본격 운영한다. 기존 디지털 기초 교육을 넘어 AI 활용까지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지역 중심 교육 비중을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올해 교육은 전국150개 기관에서 약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전국100개 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시니어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교육이 운영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활용법과 공공서비스 이용법에 더해 AI 활용 교육이 새롭게 포함됐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국50개 기관에서 약10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을 운영한다. 카카오페이 활용법과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교육기관 모집에는 353개 기관이 신청해 약2.5배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 외 지역 비중을 기존50%에서70%로 확대했다. 디지털 소외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자원을 집중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내용도 고도화됐다. ‘ChatGPT for Kakao’ 등 AI 교육을 도입해 개념 이해부터 실제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포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참여형 프로그램 ‘AI 골든벨’도 운영해 체험 중심 학습을 강화한다. 현장 중심 운영도 확대했다. 전국에서 120명의 시니어 티처가 직접 출강해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과 AI 교육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이 참여해 교육 품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시작 이후 전국312개 기관에서 2514회 교육이 진행됐다. 누적 참여 인원은 약7000명이다. 교육 이후에도 활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AI 활용 안내 도서도 하반기 출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이 AI 확산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 기기 사용 교육에서 벗어나 AI 활용 역량까지 확대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역 중심 교육 확대는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민간 모델로 주목된다. 향후 관건은 교육 효과의 지속성과 실제 활용도다.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반복 학습과 커뮤니티 연계가 이뤄질 경우 디지털 역량 정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AI 활용 교육이 실생활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경우 시니어층의 기술 수용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기초 교육을 넘어 AI 활용까지 확장하고 지역 중심 지원을 강화했다”며 “어르신들이 AI를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8:25:14
카카오, 전국 20개 대학 AI 교육 확대…카카오·구글, AI 인재 선점 경쟁 가속
[경제일보] 카카오의 기업재단이 정부,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에 나서면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IT 기업이 대학 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대학 인공지능(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일부 대학에서 운영되던 AI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참여 대학도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 임팩트재단의 교육 프로그램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모델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됐던 AI 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대학 확대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기초 역량 중심의 AI 교육을 대학 교육 과정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참여 대학 선정과 정책 지원을 맡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기업이 대학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흐름은 AI 산업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대학 커리큘럼만으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구글은 지난 27일 한국에 AI 캠퍼스를 설립하고 연구자와 스타트업,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 연구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구글은 딥마인드 본사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 AI 캠퍼스를 운영한 바 있고 이를 국내에 도입해 AI 인재를 수급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7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비서실장은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글 AI 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문을 열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며 한국에 구글 AI 캠퍼스의 설립을 예고했다. 카카오는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AI 인재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직 개발자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재 풀을 확보하는 구조다. 교육과 채용,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카카오는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하며 AI 인재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카카오 AI 돛'을 출범시키는 등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지원을 병행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재 확보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이 교육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채용을 넘어 교육 단계부터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전략이 변화될 전망이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교육 모델이 정부 사업과 연계되어 전국 대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전형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갖춘 AI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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