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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TGS서 신작 2종 시연…관람객 대기 2시간 넘어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와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선보였다. 일본 관람객이 두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공간을 마련했으며, 회사 측은 시연 대기시간이 2시간을 넘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GS에 참가해 출시를 앞둔 신작의 현지 반응을 살폈다. 올해 행사는 당초 2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접근으로 마지막 날 일정이 취소됐다. 지난해에도 TGS에서 시연했던 ‘미래시’는 올해 새로운 콘텐츠를 앞세웠다. 개발사 컨트롤나인은 캐릭터의 기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메멘토’와 네 캐릭터가 함께 보스를 상대하는 ‘레이드’를 처음 공개했다. 김형섭 아트디렉터는 무대에서 드로잉쇼를 열었고, 일본 코스어 이오리 모에와 에나코는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했다. 전시장 밖에서도 게임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부스의 대형 화면에 상영된 ‘미래시’ 캐릭터 영상은 소셜미디어 X에서 조회수 500만회를 넘었다. 회사는 지난 7월 미국 애니메 엑스포에서도 이 게임의 시연 공간을 운영했다. 이번 TGS에서는 달라진 그래픽과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일본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데드 어카운트’는 이번 TGS에서 처음으로 대형 시연 공간을 꾸렸다. 이안게임즈가 일본 만화가 와타나베 시즈무의 동명 작품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원작의 인물과 세계관에 캐릭터 수집·성장 요소를 결합했으며, 여러 캐릭터로 팀을 꾸려 전투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김병기 PD도 현장을 찾아 게임을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월 ‘데드 어카운트’의 글로벌 웹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모바일과 PC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알려진 원작을 게임으로 옮긴 만큼, 정식 출시 후에는 원작 팬의 관심이 실제 플레이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최고사업책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통해 신작 라인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2:30:20
엔씨,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신작 TGS서 첫 시연…탈MMORPG 시험대
[경제일보] 엔씨소프트가 신작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처음으로 시연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확보한 외부 개발작이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른다.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TGS 2026 특설페이지를 열고 부스 조감도와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TGS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다. 기술과 문화가 현실보다 빠르게 발전한 가상의 1889년 도쿄를 배경으로 마법과 행정기관을 결합한 세계관을 내세웠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며 전투와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 게임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 빌드’와 전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전투 빌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 무대에서는 게임 초반부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을 압축한 ‘프롤로그 다이제스트 PV(홍보영상)’는 TGS 개막일인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게임 시연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렌티큘러 카드와 캐릭터 키링, 특구청 명함 케이스, 짐색 등을 제공한다. 캐릭터와 세계관을 먼저 노출해 출시 전 팬덤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엔씨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도 참가했다. 당시 티저 아트북과 굿즈 세트가 준비 물량 기준 이틀 연속 매진됐다. 다만 상품 판매 반응과 실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은 별개인 만큼 이번 TGS 시연에서는 전투 완성도와 캐릭터 매력, 과금 구조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일정과 대상 플랫폼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9-07 16:51:18
스마일게이트, '데드 어카운트' 게임화 본격화…원작 IP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인기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의 출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브랜드 페이지와 프로모션 영상(PV), 공식 OST를 공개하며 게임의 세계관과 핵심 캐릭터를 처음으로 구체화했다. 원작의 독특한 ‘유령 계정’ 설정에 캐릭터 수집과 팀 로그라이트를 결합해 모바일과 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6일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사전등록 정보와 게임·캐릭터 소개, PV와 OST 등이 담겼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0월 일본 출판사 고단샤와 원작 만화 게임화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기로 했다. 현재 모바일과 스토브 PC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PV에서는 주인공 에니시로 소지의 이야기가 처음 공개됐다. 소지는 유령 계정으로 변한 여동생을 제령하는 과정에서 영적 능력 ‘전능’을 얻게 되고 미덴학원에 편입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현실 세계에 되살아난 유령 계정을 퇴치하는 이야기가 게임의 중심축으로 펼쳐진다. 게임은 원작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팀 로그라이트와 캐릭터 수집·성장 요소를 결합한다. 반복 플레이 과정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조합에 따라 전투 전략을 바꾸는 구조를 통해 원작 독자뿐 아니라 로그라이트 장르 이용자까지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공식 테마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OST에도 참여한 이가라시 하루가 작사·작곡·가창을 맡았다.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는 2023년 연재를 시작했으며 ‘리얼 어카운트’,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을 집필한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작품이다. 디지털화된 사망자의 SNS 계정이 ‘유령 계정’으로 되살아난다는 설정을 활용해 디지털 사회와 인간관계를 소재로 삼았다. 게임 역시 이 독특한 세계관을 핵심 IP 경쟁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 전 이용자 확보에도 나선다. 사전등록자에게 SSR 등급 캐릭터 ‘우루스가와 키요미’를 비롯해 프로필 프레임과 칭호를 제공하고,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캐릭터 소환 티켓을 추가 지급한다. 10만명 단위로 10회씩 지급해 50만명을 달성하면 총 50회의 소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직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마일게이트가 사전등록과 브랜드 공개를 먼저 시작한 만큼 향후 게임 콘텐츠와 추가 캐릭터, 출시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8-26 2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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