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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코스닥 바이오 액티브 ETF 신규 상장 外
[경제일보] 한국투자신탁운용, 코스닥 바이오 액티브 ETF 신규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1일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0년 'ACE 코스닥150'을 내놓은 이후 6년 만에 출시하는 코스닥 전용 투자 상품이다. 해당 ETF는 질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정조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 특히 상반기 수출 규모는 4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0%를 웃도는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20여 개 종목으로 꾸려진다. 편입 대상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기술 수출 가능성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경쟁력 등을 두루 따져 골라낼 것으로 보인다. 비교 기준이 되는 지수는 'KRX K-AI 바이오테크코스닥'이다. 운용 총괄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은 박송이 투자전략부 책임이 담당한다. 박 책임은 정성 평가와 정량 분석을 거쳐 기초체력이 튼튼한 바이오 기업을 가려낼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 투자 비중은 △기술이전 이력 △이벤트 가시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풀이된다. 박 책임은 "K바이오는 글로벌 헬스케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맞물려 독자적인 장기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며 "코스닥 핵심 바이오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기업의 변동성이 큰 바이오 섹터 특성상 전문적인 액티브 운용이 필수적이며 이번 상품을 활용하면 당사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종목에 선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NYSE100'을 비교지수로 삼는 해외주식형 액티브 ETF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혁신 기술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업종이나 종목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초과수익을 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증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체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며 글로벌 시장 성장을 이끄는 추세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상품의 비교지수인 NYSE100은 기존 미국 대표지수보다 정보통신 업종 비중이 월등히 높다. 주로 미국 시장 혁신 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S&P500이나 나스닥100을 웃도는 장기 성과를 내며 테크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반영해왔다. 해당 ETF는 단순한 지수 추종을 넘어 AI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한다.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선별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GIDGN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차세대 혁신 기업이 증시에 상장할 경우 지수 편입 여부와 무관하게 이들을 포트폴리오에 곧바로 담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편입 예정 종목은 △AMD 인텔 등 컴퓨팅 반도체 핵심 기업 △ASML 등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 △샌디스크 등 메모리 스토리지 기업 △팔란티어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성 높은 종목을 엄선해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2본부 정한섭 본부장은 "미국 테크 기업의 혁신은 미국 증시의 장기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는 액티브 운용을 통해 기술 변화와 신규 투자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장기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전주사무소 신설…국민연금 협력 거점 마련 한화자산운용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기관투자자와 소통을 늘리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앞서 20일 전북 전주시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신설은 국민연금과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앞세워 국민연금과 소통에 빠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북 지역 금융생태계 성장과 금융산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다. 회사는 전북이 국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실천 방안은 △지역사회 교류 확대 △금융기관 연계 강화 △투자 관련 정보 공유 △시장 인사이트 제공 등이다. 김종호 대표는 "전주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연기금 금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전주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전북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와 금융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35:48
금감원 "결산시즌 불공정거래 집중 감시"…최근 3년 79%가 1~3월 발생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은 국내 상장법인 대부분이 12월 결산 시기에 돌입하면서 결산 정보를 악용하거나 결산 결과에 따른 불이익을 모면하기 위한 불공정거래 시도가 매년 초에 집중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27일 금감원은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 유의 사항 안내 및 집중 감시 계획' 자료를 내고 최근 3년간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 사건(19개사, 24건)의 79.1%(19건)가 1~3월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불공정거래도 반기 검토 등이 진행되는 3분기(7~9월)에 발생했다. 불공정거래 종류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16건(67%)으로 가장 많았다. 상장폐지 또는 담보 주식 반대매매 방지 등을 위한 부정거래(6건, 25%)와 시세조종(2건, 8%)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회사들은 불공정거래 행위 직전 장기 실적 악화 또는 적자 전환 등으로 자금난이 발생한 가운데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 대규모 자금 조달 또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최대 주주·경영진 변경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러한 이상 징후는 대주주 및 임원 등이 회사의 사정을 해소하기보다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한 상장사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인 A씨는 2월쯤 자금 사정 악화로 인한 감사 의견 거절 정보를 직무상 들은 뒤 해당 정보가 공시되기 전에 본인 명의와 차명 계좌를 통해 소유 주식을 전량 매도해 손실을 회피했다. 또 다른 상장사 실질 사주 B씨는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자사 주식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다음 해 초 감사 의견 비적정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해 반대매매 가능성이 높아지자 회사 임원과 증권사 직원 등에 시세조종 자금 및 증권 계좌를 제공해 주가를 조작했다. 결산일이 도래하기 직전 허위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부정거래 사례도 있다. 상장사 C사는 5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상태 악화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과 연속된 자금조달 실패에 따른 상장폐지 실질심사 등이 우려됐다. 이에 C사 대표이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C사에서 횡령한 자금을 증자 참여자에게 지원하는 등 허위로 자본을 충당했다. 금감원은 감사 의견 비적정과 감사보고서 지연 제출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상장회사 임원과 주요주주는 일정 규모 이상 주식 등을 거래할 땐 매매 예정일 30일 전까지 거래 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위반 시 최대 20억원의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혐의 발견 시 가담자를 발본색원해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사 임직원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규제 교육과 위반 사례를 공유해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7:57:05
솔트웨어, 3년 만에 흑자 전환…'AI 클라우드' 승부수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솔트웨어(328380)가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순한 클라우드 재판매(Reselling)를 넘어 기술 지원 중심의 관리형 서비스(MSP)로 체질을 개선하고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솔트웨어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 636억원, 영업이익 5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8억3000여만원)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그동안 공격적인 AI 투자로 인한 적자 터널을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 실현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 단순 유통 넘어선 '기술 MSP'…수익성 개선의 일등공신 이번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은 주력인 클라우드 사업의 질적 성장이다. 솔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단순 중개하는 역할을 넘어 구축부터 운영, 컨설팅까지 도맡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영역을 대폭 강화했다. 정희철 솔트웨어 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고객을 연결해 주는 '레퍼럴(Referral)'이나 재판매 수준으로는 수익성에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자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컨설팅부터 구축,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MSP 모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쟁사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시작한 것과 달리 솔트웨어는 20년 넘게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서버와 네트워크를 다뤄온 '전통 인프라' 강자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려는(마이그레이션) 기업들의 니즈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갖췄다는 의미다. 이는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처럼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AI가 사람 일손 덜었다"…운영 효율 3배 '껑충' 흑자 전환의 또 다른 비결은 'AI를 통한 운영 자동화'다. 솔트웨어는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 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접목해 인력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정 팀장은 "과거에는 엔지니어 1명이 10개 고객사를 관리했다면 AI 자동화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30개 고객사까지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늘어난 효율성만큼 남는 인력을 핵심 비즈니스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건비 비중이 높은 IT 서비스 업계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키(Key)'가 됐다. 시장의 눈은 이제 솔트웨어의 다음 스텝인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로 쏠리고 있다.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 개편 등으로 외산 클라우드의 공공·금융 시장 진입 장벽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점은 호재다. 다만 정 팀장은 "금융권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영역에서는 여전히 규제 장벽이 존재하지만 시장이 열리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며 "규제가 완화되어 벤더사들의 진입이 본격화되면 준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솔트웨어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시장 문도 두드릴 계획이다. 과거 베트남 스마트팜 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최적화 및 AI 보안 솔루션을 패키징해 아직 클라우드 전환이 더딘 미개척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가존, 베스핀글로벌 등 대형 MSP들이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중견 주자인 솔트웨어가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20년 업력의 인프라 DNA에 AI라는 날개를 단 솔트웨어가 2026년 클라우드 시장의 '알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2026-02-04 0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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