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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다음 카드 나왔다…'파레이돌리아' TGS서 첫 공개
[경제일보] 넥슨게임즈가 차기 서브컬처 게임의 이름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IO본부의 신작 ‘프로젝트 RX’가 ‘파레이돌리아(FAREIDOLIA)’라는 정식 명칭을 얻으면서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일본 도쿄게임쇼(TGS)에서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하기로 하면서 ‘블루 아카이브’의 뒤를 이을 차기 글로벌 IP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24일 ‘프로젝트 RX’의 정식 명칭을 ‘파레이돌리아’로 확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레이돌리아는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지구와 매우 비슷하지만 어딘가 낯선 세계의 도시 ‘아니마시’다. 플레이어는 도시의 부흥센터장으로 부임해 사무소인 ‘타소가레관’을 관리하게 된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 ‘메이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흐름이다. 게임명 ‘파레이돌리아’ 역시 이런 세계관을 담았다. 현실과 닮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익숙한 일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전투 중심의 서브컬처 게임보다는 캐릭터와 함께 생활하고 세계관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캐릭터와 공간을 고품질 3D로 구현하고 다이내믹한 전투와 스토리텔링, 생활 콘텐츠를 결합해 플레이 방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는 오하나·샤미·미니에가 타소가레관에서 잠든 모습이 담겼다. ◆ ‘블루 아카이브’ 성공 공식, 글로벌로 확장할까 파레이돌리아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진이다. 넥슨게임즈 IO본부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조직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장기간 서비스되며 넥슨의 대표 IP로 자리 잡은 만큼 후속작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다만 파레이돌리아는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후속작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해 독자적인 IP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핵심 과제는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를 얼마나 끌어오는지가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독립적인 IP로 성장시킬 수 있느냐다. 넥슨이 플랫폼을 PC·콘솔·모바일로 넓혀 잡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한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멀티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레이돌리아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한다. 넥슨은 게임 속 공간인 타소가레관을 그대로 재현한 부스를 마련하고 최초의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플레이와 한정 굿즈 등 현장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넥슨은 이미 지난 7월 프로젝트 RX를 TGS 출품작으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TGS는 파레이돌리아가 실제 게임성을 시장에 처음 평가받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세계관과 캐릭터, 그래픽 등 콘셉트 중심이었다면 시연을 통해 전투 방식과 생활 콘텐츠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넥슨게임즈가 ‘블루 아카이브’로 확보한 서브컬처 개발 역량을 새로운 IP로 확장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파레이돌리아가 캐릭터 중심의 콘텐츠와 멀티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다면 넥슨의 서브컬처 IP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8-24 15:38:58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코믹월드서 첫선…팬 참여형 부스로 눈길
[경제일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브컬처 행사 '코믹월드 330 일산'에서 넥슨의 신작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국내 이용자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게임 출시 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향후 테스트를 위한 이용자 확보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넥슨은 코믹월드 행사에 '아주르 프로밀리아' 부스를 이틀간 운영하며 서브컬처 팬덤과의 소통에 나섰다.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장 4홀 전체에 대형 전시를 진행한다. 코믹월드는 국내 대표 서브컬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코스프레와 2차 창작 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팬 중심 행사다. 넥슨은 비슷한 유저층을 공유하는 행사장에서 홍보를 진행하며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행사장 중앙에는 게임 속 캐릭터 '배추닭'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배치됐다. 또한 게임 캐릭터를 따라한 코스플레이어들이 등장해 관람객들과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부스 내부에는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무대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휴게 공간도 조성됐다. 녹색 바닥과 빈백 좌석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게임 속 들판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기존 행사장에서 하나의 홀이 추가됐고 이 공간 전체를 채우기보다는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대규모 서브컬처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약 300석 규모의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키보를 잡아라'와 '아주르 낚시터' 등 게임 콘셉트를 활용한 미니게임이 운영됐으며 참여자에게는 굿즈 등이 제공됐다. 또한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과 협업해 2차 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컬래버존'과 방문객이 직접 그림과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드로잉월, 벽면의 캐릭터 카드를 제거해 그 뒤에 숨겨진 그림을 완성하는 '필오프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게임의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소개하는 코스플레이 쇼와 인기 일러스트 작가 '레바'의 드로잉 쇼가 진행됐다. 게임 캐릭터를 재현한 코스플레이 공연과 레바 작가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게임 캐릭터를 즉석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와 사인회도 진행됐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만쥬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판타지 월드 RPG다.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 '벽람항로'를 개발한 만쥬게임즈가 제작하는 신작으로 PC와 모바일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날 넥슨은 행사와 동시에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하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넥슨은 국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서비스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국내 서브컬처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코믹월드' 현장에서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CBT 테스터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현장 곳곳에 담긴 '아주르 프로밀리아'만의 매력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4 21: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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