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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웹툰 '심해수' 손잡고 '서브노티카 2' 글로벌 흥행 예열
[경제일보] 크래프톤이 글로벌 기대작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한국 SF 웹툰 '심해수'와의 협업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덤 확대에 나섰다. 올해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첫 PC 신작인 만큼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크래프톤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오는 15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인 해양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 2'와 인기 웹툰 '심해수'와의 특별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브노티카 2'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34주 연속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크래프톤은 최근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협업 콘텐츠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출시 전 이용자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출시를 앞두고 웹툰 '심해수'와 협업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심해수는 70년간 이어진 장마로 해수면이 상승한 지구에서 거대 심해 생명체인 '레비아탄'에 맞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담은 SF 웹툰으로 SF 어워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8개국에도 단행본이 수출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업 영상에는 심해수의 노미영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영상에서는 전작 '서브노티카'의 '리퍼 레비아탄'과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의 '그림자 레비아탄', 신작에 새롭게 등장하는 '콜렉터 레비아탄' 등을 수작업 펜화 스타일로 표현했다. 웹툰 '심해수' 속 주인공들이 심해 괴생명체와 맞서는 장면 역시 함께 담아내며 두 작품의 공통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번 크래프톤의 협업은 단순 마케팅을 넘어 심해 탐험과 생존, 거대 심해 생명체라는 공통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팬덤형 콘텐츠 전략으로 풀이된다. 총 1800만장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서브노티카 시리즈와 국내 SF 웹툰 IP를 결합해 출시 전 화제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서브노티카 2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개발돼 전작보다 한층 사실적인 심해 환경과 생태계를 구현했다. 새로운 외계 해양 행성을 배경으로 자원 수집과 기지 건설, 심해 탐험 등을 진행하는 구조다. 심해 생물과의 조우에서 오는 긴장감과 탐험 중심 플레이 역시 시리즈 핵심 요소로 유지됐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 모드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시리즈가 고립된 심해 생존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신작은 협동 플레이를 통해 보다 대중적인 이용자층까지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함께 자원을 수집하고 기지를 구축하며 심해 탐험 전략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서브노티카 2의 흥행 여부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중심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지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북미·유럽 시장에서 강한 팬덤을 보유한 서브노티카 IP를 통해 글로벌 PC·콘솔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미영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성장해 온 두 세계가 한 장의 그림 안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서브노티카 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와 경험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5-08 1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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