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8건
-
선물하기 넘어 일상 쇼핑까지…카카오, '카쇼페'로 커머스 강화
[경제일보] 카카오가 새 멤버십 출시 직후 연중 최대 쇼핑 행사를 열고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집중됐던 쇼핑 영역을 톡딜과 라이브커머스, 배송상품 등으로 넓히는 동시에 카카오페이 결제와 멤버십 혜택까지 연결해 이용자를 카카오 생태계 안에 묶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7일 카카오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카카오쇼핑의 연간 최대 할인 행사인 '두번 깎는 쇼핑 축제, 카쇼페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탭을 중심으로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 등 주요 쇼핑 서비스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가 지난 1일부터 선착순 가입 신청을 시작한 카카오 멤버십의 초기 이용자를 확보하고 쇼핑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행사 기간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15% 할인 쿠폰과 쇼핑포인트·카카오페이포인트 동시 중복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가 새 멤버십 출시와 대규모 쇼핑 행사를 연이어 배치한 것은 초기 가입자에게 쇼핑 혜택을 제공해 멤버십 이용 경험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쇼핑을 통해 멤버십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게 하고, 이를 다시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등 다른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대폭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8시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데일리 쿠폰팩을 제공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는 톡딜과 선물하기에서 각각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착순 쿠폰도 지급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선물하기에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2만원 이상 배송상품을 결제하면 10%를 추가 할인하고, 교환권은 2000원을 할인한다. 톡딜에서도 2만원 이상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고액 상품에는 최대 수십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별도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할인 규모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여러 커머스 서비스를 하나의 행사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교환권이나 배송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톡딜을 통한 특가 상품 구매와 카쇼라의 라이브커머스까지 쇼핑 경험을 확대했다. 카쇼라에서는 '오늘의 라이브'와 '인플루언서픽'을 통해 리빙·가전, 뷰티, 식품, 레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과 할인 혜택을 결합해 이용자가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과정까지 카카오톡 안에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카카오가 선물하기 외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카카오 커머스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분석된다. 선물하기는 카카오톡 이용자 사이의 관계와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커머스 서비스였지만, 일반적인 생필품이나 가전·식품·뷰티 등 일상적인 소비까지 카카오톡 안에서 발생하도록 만들려면 배송상품과 특가,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상품군과 구매 방식을 넓힐 필요가 있다. 이번 카쇼페에는 헬렌카민스키, 다이슨,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고 파리바게뜨와 투썸플레이스 등 인기 브랜드의 교환권 할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물하기 중심의 모바일 교환권 소비뿐 아니라 일반 배송상품과 브랜드 상품 구매까지 카카오쇼핑의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유입도 유도한다. 카쇼페 페이지를 공유하고 초대한 친구가 접속하면 최대 10명까지 1명당 100포인트를 지급하고 이후에는 10명 단위로 5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이용자에게는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쇼핑의 연중 가장 큰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이 더 넓은 선택지와 실질적인 만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며 "카카오쇼핑이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통해 풍성한 가을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7 11:08:29
-
아이폰18 사전예약 D-1…통신3사, 단말 할인부터 AI·콘텐츠 혜택 총공세
[경제일보] 애플의 아이폰18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단말 할인과 중고폰 보상 등 구매 부담을 낮추는 혜택은 물론 AI 구독, 콘텐츠, 단말 케어 프로그램 등 각사의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한 차별화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을 계기로 단말 판매뿐 아니라 자사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가입까지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11일 통신 3사는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듀오는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럭키 룰렛을 통해 256·512GB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1TB·2TB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기준 최대 122만원을 보상하며, 민팃 ALL 보상과 쓰던 폰 추가 보상을 통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현대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처음 적용한다. 제휴카드와 온라인 쿠폰을 통한 할인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로 할부 구매하고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의 할인과 다이소·올리브영·투썸플레이스 등 3만4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2TB 모델을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 판매하며, 15일 정오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고객에게는 출시일인 18일 단말을 배송한다.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는 '클럽 아이폰18 프로' 멤버십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신청만 해도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쿠폰을 받을 수 있고, 개통 고객에게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2개월 이용권과 아웃백 쿠폰 등을 제공한다. 내달 18일까지 개통하면 T우주의 구글 AI Plus 400GB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 패키지, 가민런 초대권, T1 선수 사인 아이폰18 프로 케이스 등 한정판 경품도 추첨으로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를 비롯해 애플의 새로운 기기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선다. KT가 공개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스펙은 가변 조리개를 적용한 48MP 퓨전 메인 카메라와 A20 프로 칩 등을 탑재했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7.6형 내부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 5.4형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폴더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듀오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AI를 지원하며 eSIM을 기반으로 한 연결성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KT는 새로운 단말 라인업 자체의 기능과 함께 애플 생태계를 구성하는 스마트워치와 무선이어폰까지 판매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부터 KT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에는 새로운 건강·피트니스 기능과 S11 칩, 5G 셀룰러 기능이 적용되며, 에어팟5는 오픈형 디자인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에어팟5는 이전 세대보다 외부 소음을 최대 50% 줄이고, 시리 AI와 연동해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 KT는 아이폰18 시리즈뿐 아니라 애플워치와 에어팟까지 함께 선보이면서 애플 기기 이용자를 겨냥한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AI·단말 관리 서비스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U+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 단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폰 보상가에 최대 18만원을 추가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배송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예약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2 Max, 로보락 S10 MaxV Ultra, 에어팟 맥스2, 디올 카드지갑 등을 추첨으로 증정하고 구매 후기 작성 고객에게도 에어팟4 ANC 모델과 나이키 리유저블 백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스토어 사전예약 고객은 '아침배송'을 통해 정식 출시일 아침 단말을 받아볼 수 있다. 플러스플랜115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U+ 휴대폰 결제로 iCloud 200GB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이용 요금을 전액 지원하며, 사전예약 후 개통 고객에게는 앱스토어 결제 청구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자체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의 'AI 전화 대신받기'에 U+ 아이폰 앰배서더인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실제 목소리를 적용한다. 단말 케어 측면에서는 폰교체패스와 보상패스를 운영해 파손 수리와 기기 교체, 24개월 뒤 후속 아이폰으로 변경할 때의 보상 등을 지원한다.
2026-09-11 14:22:04
-
-
-
카카오, 소상공인 '사업 운영 플랫폼' 정조준…비즈 멤버십 제휴 확대
[경제일보] 카카오가 소상공인 대상 구독형 서비스의 제휴 혜택을 확대하며 사업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고·마케팅 중심이었던 지원 범위를 식자재 구매와 청소, 학원 관리 등 실제 매장 운영 영역으로 넓히면서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카카오비즈니스 생태계 안에 사업자들을 묶어두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카카오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비즈 멤버십'에 식봄, 청연, 결제선생 등 신규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비즈 멤버십은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이용자 의견과 업종별 수요를 반영해 제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외식업과 서비스업, 학원 등으로 혜택을 넓히면서 특정 업종에 한정되지 않는 사업자 구독 서비스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광고·마케팅부터 매장 운영, 식자재 구매까지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구독형 상품으로, 카카오는 월 1만4900원을 내면 광고 지원금과 마케팅 비용 할인, 제휴 서비스 지원금, 할인 쿠폰팩 등을 포함해 매월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멤버십 혜택의 범위가 사업자의 실제 운영 비용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광고와 홍보 등 고객 확보를 위한 혜택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식자재와 청소, 학원비 수납 및 관리 등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까지 지원 영역에 포함했다. 먼저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 혜택을 추가했다. 멤버십 이용자는 식봄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과 1만원권 등 매월 총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외식업 사업자의 경우 식자재 구매가 매달 반복되는 비용인 만큼 멤버십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업장 청소 서비스 '청연'과의 제휴도 새롭게 마련했다. 멤버십 가입자는 매월 1만6000원 상당의 사무실 청소 비용 할인 쿠폰과 청소용품몰 '플러스샵' 15%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학원 운영 사업자를 겨냥한 혜택도 추가됐다. 학원비 결제·수납 서비스 '결제선생'에서 신규 사업장을 개시하면 최초 1회 6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학원 관리 프로그램 '맥가이7'은 신규 회원에게 최대 30만 포인트를 페이백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매월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플립에듀'를 통해서는 문자와 알림톡 이용료를 비롯해 학습 관리, 셔틀버스 관리 서비스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혜택도 유지된다. 카카오 광고 지원금 3만원을 비롯해 배민상회 4만원 할인 쿠폰팩, 알바몬 채용 광고 상품 이용 지원금 3만원, 오케이포스 고객 관리 메시지 발송비 1만원 등이 제공된다. 레뷰 체험단 마케팅 30% 할인, 디너의여왕 이용권 50% 할인, 포스피드와 오터포스 배달 주문 프로그램 3개월 무료 및 비용 지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가 이처럼 제휴 혜택을 계속 확대하는 것은 소상공인과의 접점을 광고 영역에서 사업 운영 전반으로 넓히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은 매장 홍보뿐 아니라 식자재 구매, 직원 채용, 고객 관리, 결제·예약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카카오비즈 멤버십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구독 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다. 특히 카카오비즈 멤버십은 월 이용료를 내는 구독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카카오 입장에서는 소상공인의 플랫폼 이용을 일회성 광고 집행에서 반복적인 서비스 이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 지원금과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입을 유도하고, 제휴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하면서 사업자와의 장기적인 접점을 확보하는 구조다. 카카오비즈니스가 사업자 대상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카카오톡 채널과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부터 결제와 고객 관리, 배달 주문, 채용, 식자재 구매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연결할 경우 사업자는 카카오를 단순 광고 플랫폼이 아닌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황준연 카카오 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이용자 의견과 업종별 수요를 반영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업종에 맞는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0:56:38
-
-
네이버지도, 부산 로컬맛집 외국인에게 알린다…'비로컬' 캠페인
[경제일보] 네이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로컬 문화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맛집과 관광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예약, 주문, 결제까지 연결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네이버지도에서 2026 비로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장 로컬답게 부산을 즐기는 법’을 콘셉트로 마련됐다. 네이버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서면, 기장 등 주요 지역의 핫플레이스 300여 곳을 소개한다. 네이버지도 앱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는 앱 상단의 ‘비로컬’ 탭에서 추천 장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지역 인기 식당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지도 앱에서 미쉐린 선정 식당 등 로컬 맛집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예약과 결제, 방문까지 앱 안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여행 동선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쿠폰팩 ‘비로컬 패스’도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 CU, 준오헤어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롯데월드, 해변열차 등 지역 관광 상품 관련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네이버는 최근 외국인 이용자가 여권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여권 인증’도 도입했다.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는 단기 체류 외국인도 네이버 예약, 주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겪는 인증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지도는 2018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국어 지도를 출시한 이후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비로컬 캠페인 시즌2가 시작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올해 4월 네이버지도 외국어 사용자는 16.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 관광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다. 부산은 미식, 해양 관광, 공연, 축제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콘텐츠를 갖춘 도시다. 네이버지도와 지역 상권, 관광 인프라가 연결되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동선을 지역 안으로 더 깊게 끌어들일 수 있다. 최승락 네이버지도 부문장은 “네이버지도는 핫플레이스와 로컬 트렌드 탐색은 물론 예약·주문, 결제, 이동까지 한 번에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비로컬 캠페인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용한 한국 여행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 플랫폼의 경쟁력은 결국 현지 경험을 얼마나 쉽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네이버지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검색과 이동, 예약과 결제를 하나로 묶어낸다면 한국 여행의 불편은 줄고 지역 상권의 기회는 커질 수 있다. 부산의 로컬 맛집과 골목, 관광지가 글로벌 이용자의 손안에서 발견될 때 지도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도시의 새로운 관문이 된다.
2026-06-10 09:24:43
-
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프리미엄' 동시 공략…지그재그, 브랜드 페스타 개최
[경제일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다음 달 4일까지 브랜드 패션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모션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그재그가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처음 기획한 대형 프로모션으로 기존의 중저가 소호몰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SPA, 이너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등 전문 브랜드 의류의 비중을 높이고 이를 플랫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행사에는 ‘던스트’, ‘제너럴아이디어’, ‘어반드레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약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순히 재고 물량을 소진하는 행사가 아니라 현재 시즌의 주력 상품인 봄·여름(SS) 신상품과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그재그 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와 플랫폼 특유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패션 업계의 양극화 소비 경향을 반영해 고품질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SPA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소비자 혜택 또한 역대급 규모로 마련됐다. 행사 오픈 당일인 20일에는 전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며 쇼핑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스파오’, ‘미쏘’, ‘에잇세컨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SPA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할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 브랜드의 특가 상품은 72시간마다 변경되며 해당 기간에 맞춰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테마 데이’도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SPA 브랜드 데이’, 목요일은 ‘이너웨어 데이’로 지정해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요일별로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24시간 타임어택, 최저가 특가, 한정 수량 특가 등 다각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할인 폭을 극대화했다. 지그재그는 단순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식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경품으로 내건 ‘래플(Raffle·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층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일정도 빼곡하다. 21일 오후 9시 ‘슈펜’을 시작으로 ‘베리시’, ‘트위’, ‘하네’ 등 인기 브랜드들이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과 사은품이 제공되며 특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지그재그는 이번 브랜드 페스타를 기점으로 입점 브랜드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개별 브랜드들이 플랫폼 내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4-20 1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