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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분양…천안 원도심 1438가구 대단지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공급하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43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부터 74㎡, 84㎡, 101㎡, 114㎡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3.3㎡ 당 1485만원의 분양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천안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두정·불당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행정시설,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은 번영로와 동서대로, 경부고속도로 천안IC으로 접근 가능하며 1호선 두정역과 1호선·경부선 천안역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를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 받는다. 외관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커튼월룩 등 상징성을 갖춘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지 진입부에 위치한 문주 역시 조형미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는 주동 간 간격을 조정하고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조경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Layered Park(레이어드 파크)’ 컨셉이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과 수경시설을 마련하고,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주민운동시설과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숲속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그리너리 스포츠’에는 피트니스,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마련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그리너리 컬쳐’는 그리너리카페,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로 구성된 그리너리스튜디오, 공유오피스, 문화센터, 공유주방·파티룸, 주민회의실, 시니어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키즈클럽, 시니어클럽, 런드리라운지(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실거주 편의를 고려한 설계도 장점이다. 전용 59A㎡는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59B㎡는 2면 개방 코너형 구조로 넓은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74㎡와 84㎡에는 현관과 주방 사이 팬트리와 침실 옆 드레스룸을 적용했다. 전용 114㎡는 5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침실1과 드레스룸에는 2면 창호를 설치해 한층 밝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전 가구의 실외기실과 하향식 피난구를 통합 계획해 공간 활용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설치해 조명·난방·가스밸브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스마트 스위치, 욕실 스피커폰 등도 주거 편의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는 천안 원도심과 인근 신흥 주거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함께 누리는 대단지”라며 “다채로운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효율적인 내부설계 등 푸르지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위치한다.
2026-09-28 1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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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입고·달리고…브랜드, 소비자가 '직접 써보는 순간' 공략한다
[경제일보] 식품·패션·유통업계가 일방적인 브랜드 노출보다 제품이 실제로 사용되고 체험되는 현장을 새로운 마케팅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카자흐스탄 식품 축제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주요 수출 제품의 시음 기회를 제공했고 코오롱FnC는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 환경과 동작을 반영한 유니폼과 장비를 공급했으며 롯데백화점도 트레일러닝 대회를 앞두고 러너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을 마련했다. 세 회사 모두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에 브랜드를 배치해 맛과 기능, 활용 방식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K-밀크 페스티벌(K-Milk Festival)'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에게 주요 수출 제품을 직접 선보였다. 한국유가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양유업을 포함한 국내 유업체 6곳이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현장에서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맥스·몬스터를 비롯해 '맛있는우유GT'와 '맛있는두유GT' 멸균 제품,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을 소개하고 시음 부스를 운영했다. 남양유업이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난 배경에는 수출 품목과 시장을 동시에 넓히려는 전략이 자리한다. 기존 조제분유 중심의 수출 구조를 동결건조(FD) 커피와 커피믹스, 컵커피, 단백질 제품 등으로 다변화하는 가운데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현장을 활용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나선 것이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올해 4월 베트남, 7월 몽골에서 현지 유통 대기업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는 소비자 대상 행사에 참가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현지 소비자들에게 단백질과 커피, 멸균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출 품목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코오롱FnC는 소비자 체험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가 제품을 실제 경기 수행 과정에 투입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팀에 유니폼과 장비를 지원하며 선수들의 경기 환경과 움직임에 맞춘 기능성을 직접 구현한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양궁 대표팀에 긴소매·반소매 상의와 바지, 이너 티셔츠, 모자 등 경기용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을 공급한다. 현지의 고온 환경과 양궁 경기 특성을 반영해 발수·속건·쿨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의에는 고농도 세라믹 입자를 함유한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햇빛의 열 전달을 줄이고 땀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목과 등에는 통풍 기능을 배치했으며 옷깃에는 심지를 넣어 슈팅 순간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설계했다. 양궁 전용 기능성 모자 역시 선수의 실제 동작에 맞췄다. 챙이 활 시위나 장비에 걸리지 않도록 길이와 곡률을 조정했으며 챙 끝에는 와이어를 넣어 선수의 슈팅 자세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보인 양궁화 '아처삭스'의 2세대 모델 '아처삭스2'도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약 20개월간 선수들의 조준 자세부터 격발 직전까지 압력 중심과 분포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으며 실전 필드 테스트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왁은 2021년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온 골프 국가대표팀 후원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간다. 선수단과 캐디, 코치진에게 셔츠·바지·모자·벨트·골프백 등을 제공하고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스윙과 신체 움직임에 맞춘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1mm의 오차로 승부가 갈리는 양궁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골프 모두 극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선의 경기력을 펼쳐 아시안게임에서 영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코오롱FnC의 최고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러너들이 실제 대회를 준비하는 시점에 맞춰 16일부터 21일까지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2026 서울 100K X 아디다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플랫폼 내에 러닝 현장을 구현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SEOUL 100K)'와 연계한 행사다. 서울 100K는 서울의 산과 강,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레일러닝 대회로 올해 100㎞·50㎞·20㎞ 3개 종목에 국내외 러너 약 2700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대회를 앞두고 팝업을 열어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을 매장 방문과 제품 체험으로 연결했다. 팝업은 아디다스의 '로드 투 트레일(Road To Trail)'을 콘셉트로 꾸몄다. 트레일러닝과 전문 러닝에 특화된 신발·의류·용품 115여 종을 선보이고 구매 고객에게 원하는 문구나 디자인을 제품에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니게임과 자동판매기 이벤트를 통해 암슬리브와 반다나 등 러닝 용품도 증정한다. 러닝 대회를 앞둔 시기에 실제 참가자와 러닝 관심층이 장비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스포츠 커뮤니티의 관심을 유통 매장으로 연결한 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서울 100K는 서울의 도심과 산, 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러닝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6 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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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오목교역 품은 오피스텔…GS건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개관
[경제일보] GS건설은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물량은 △115㎡A 118실 △114㎡B 208실 △114㎡C 118실 △119㎡A T1 45실 △120㎡A T2 30실 △120㎡A T3 15실 △117㎡C T1 45실 △118㎡C T2 45실 △203㎡AD 10실 △202㎡BD 9실 △198㎡CD 8실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8일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1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13~14일, 이틀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는 5호선 오목교역이 가까워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표 학군지인 만큼 단지 인근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위치하고 입시 학원가도 도보권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과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저층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칸의 작품인 ‘윤슬’이 적용돼 시시각각 변화하며 반짝이는 외관이 연출된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멤버십 웰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서며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멤버십존 등이 조성된다. 102동 최상층인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와인리저브와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비스타’를 비롯해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스카이게스트’, 업무·미팅 공간 ‘스카이오티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사운드챔버’ 등 용도별 특화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전 호실 발코니 도입도 관심을 끈다. 타입에 따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2면 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호실은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오목교역 중심 입지와 목동의 교육·생활 인프라에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한 단지”라며 “목동 재건축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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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입주···청약 흥행한 오션뷰 랜드마크
[경제일보] HDC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입주를 본격화하며 강릉을 대표하는 해변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원에 들어선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5개 동,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75~142㎡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동해바다와 인접한 입지에 오션뷰를 고려한 평면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스마트 주거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분양 당시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8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특히,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00㎡P는 6가구 모집에 358건이 접수돼 59.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42㎡P도 42.17 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B는 27.57대 1, 전용 84㎡A는 28.44대 1, 전용 116㎡는 24.37대 1 등 주요 주택형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 분양시장에서는 송정·안목해변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와 동해바다 오션뷰, 강릉 지역에서 검증된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입주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특성을 갖춘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 송정해변과 안목해변을 가까이 누리는 해변 주거단지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바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단지는 강릉을 대표하는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와 약 170m 거리에 위치해 해변과 수변공원을 일상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조성된 솔밭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솔밭공원과 안목 해맞이공원 등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도보권에는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강릉카페거리도 있어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교통 여건도 좋다. 해안로와 경강로 등을 통해 강릉 시내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경강로를 이용하면 강릉IC와 7번 국도 등을 통해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약 4km 거리에 KTX 강릉역도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갖췄다. ◆ 동해바다 조망을 고려한 다양한 평면 설계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동해바다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평면을 적용했다. 상당수 세대에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2면 이상 개방형 구조와 3베이~5베이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75㎡와 전용 84㎡ D형에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넓은 주방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중소형부터 대형 주택형까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용 100㎡P와 142㎡P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돼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선보였다. 테라스와 오션뷰를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동해바다의 개방감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오션뷰를 살린 특화 커뮤니티 시설 커뮤니티 시설도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차별화 요소다. 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게스트하우스와 파크라운지를 마련했으며, 파크라운지에서는 동해바다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강릉 해변의 풍경을 담은 테마형 놀이터와 대형 팽나무 숲, 단지를 따라 순환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GX, 프라이빗 독서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시니어라운지,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 IPARK현대산업개발의 특화된 IoT 시스템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거생활 구현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기술도 적용됐다. 공동현관에는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하고, 입주민이 공동현관을 통과하면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 현관에는 안면인식과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도어락을 설치해 출입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방문객이 공동현관이나 세대 현관에서 호출하면 스마트폰으로도 통화할 수 있으며, 세대 또는 공동현관 출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방문객을 확인하고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에서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난방과 공조, 환기, 도어락 등 주요 설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모든 방에는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 조명을 적용해 생활환경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IoT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과 에너지 절약을 함께 지원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바다와 가까운 비치프론트 입지에 오션뷰를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와 아이파크의 스마트 주거 기술을 더한 단지"라며 "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로 상품성을 입증한 데 이어 입주민들이 바다와 자연을 가까이 누리면서 편리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강릉의 대표적인 해변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주거를 넘어 LIFE 영역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롭게 개편된 IPARK는 기존 주거 중심의 브랜드에서 나아가 리테일, 레저, 문화 등 고객의 일상과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확장됐다. 간결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확장성도 강화했다. 리뉴얼된 IPARK는 현재 분양 중인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별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2026-08-31 17: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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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7 팰리세이드' 출시…하이루프·블랙 잉크·XRT 추가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SUV 기반 하이루프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프리미엄 및 아웃도어 콘셉트의 신규 트림을 투입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7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모델은 루프부를 기존보다 240mm 높이고도 전고를 2005mm로 설계해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관에는 블랙 DLO 몰딩을 적용했으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1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타이어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2way 팝업 LED 독서등을 적용했다. 21.4인치 하이루프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2열 양문형 멀티콘솔에는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UV-C 살균,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등을 적용했다. VIP 전용 고급 카매트를 포함한 ‘VIP 패키지2’도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를 기반으로 한 블랙 잉크는 외관과 실내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페셜 트림이다. 21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XRT는 아웃도어 주행을 겨냥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과 2열 통풍시트,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 클래딩, 루프랙, 엠블럼, DLO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트림의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익스클루시브부터 12.3인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화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4478만원, H-Pick 5040만원, XRT 5211만원, 캘리그래피 5606만원, 블랙 잉크 5767만원, 하이루프 72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610만원부터 하이루프 7530만원까지다. 하이브리드는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5077만원, H-Pick 5640만원, 캘리그래피 6206만원, 블랙 잉크 6367만원, 하이루프 78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0만원부터 하이루프 8159만원까지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7인승 익스클루시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을 반영했다.
2026-08-25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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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3상 성공…JW중외제약, 실적에 신약까지 '두 토끼'
[경제일보]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에서 주력 용량인 6mg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기존 표준 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40mg보다 혈중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약 개발의 마지막 관문인 허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52개 기관에서 통풍 환자 612명을 대상으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에파미뉴라드 6mg과 9mg을 각각 페북소스타트 40mg과 80mg에 비교하는 방식으로 임상이 이뤄졌다. 핵심 평가 결과는 6mg에서 확인됐다. 주 연구기간 마지막 3회 혈청 요산 수치가 모두 6mg/dL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에파미뉴라드 6mg 투여군에서 50.0%(152명 중 76명)로 나타났다. 페북소스타트 40mg 투여군은 38.3%(154명 중 59명)였다. 두 치료군의 차이는 12.0%포인트였으며 95% 신뢰구간은 1.26~22.6이었다. 회사 측은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한 데 이어 통계적 우월성도 확인했다. 에파미뉴라드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다. 신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요산수송체(hURAT1)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경구용 요산배설촉진제다. 현재 통풍 치료에는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잔틴산화효소 억제제(XOI) 계열 치료제가 주로 사용된다. 대표적인 성분이 페북소스타트와 알로푸리놀이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을 갖고 있다. 다만 9mg 용량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에파미뉴라드 9mg 투여군의 혈청 요산 6mg/dL 미만 달성률은 59.6%(146명 중 87명)로 페북소스타트 80mg 투여군의 63.3%(150명 중 95명)보다 낮았다. 두 치료군 간 차이는 약 4%포인트였다. 9mg은 1차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JW중외제약은 전체 임상 데이터와 환자 하위집단 분석 등을 토대로 9mg 용량의 허가 추진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안전성에서는 에파미뉴라드와 페북소스타트 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사례와 약물이상반응, 중대한 이상사례 등의 발생률은 두 치료군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임상 기간 중 약물과 관련된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신약 개발 성과와 함께 JW중외제약의 기존 사업 실적도 개선됐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203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2.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3%로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매출은 305억원으로 20% 늘었다. 리바로 단일제와 리바로젯, 리바로브이, 리바로하이, 리바로페노 등을 포함한 리바로 패밀리 매출은 532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81억원으로 90.1% 증가했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매출도 40억원으로 50.6% 늘었다. 수액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수액제 매출은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 매출은 211억원, 기초수액은 227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는 10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147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의약품 사업에서 확보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파미뉴라드는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하나다.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국내 통풍 환자는 2020년 46만8083명에서 2024년 55만3254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411억원이며 이 가운데 페북소스타트 계열이 약 34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7년 국내 품목허가를 목표로 신약허가신청(NDA)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파미뉴라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 허가·심사 혁신 방안’ 시범운영 과제로 선정됐으며 회사는 지난 7월 두 차례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Pre-NDA meeting)를 진행했다. 향후 변수는 허가 절차와 함께 실제 시장에서의 처방 확대 여부다. 특히 이번 임상에서 통계적 우월성이 확인된 용량은 6mg이며 9mg은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종 허가 과정에서 용량별 개발 전략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 JW중외제약은 국내 허가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전문의약품과 수액 사업의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에파미뉴라드의 허가와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의 성장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08-12 1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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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공정도 안전도 비상…건설사, 온열질환 차단 총력
[경제일보] 건설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자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음물과 그늘막을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감온도 측정과 휴식 부여, 작업 중지, 건강 상태 확인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다. 8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4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38명보다 적지만 추정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 20명을 넘어섰다. 환자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가 늘면서 중증 피해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건설현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 콘크리트 타설과 철근 조립, 외벽 작업처럼 그늘을 확보하기 어려운 공정이 많고 근로자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구를 착용한 채 장시간 움직인다. 복사열과 장비 열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 체감 부담은 실제 기온보다 커진다. 폭염이 단순한 휴식 문제가 아니라 현장 운영과 사고 예방의 문제로 다뤄지는 이유다. 이에 건설사들의 대응은 단순 물품 지원 중심에서 관리 체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전국 80개 현장에서 체감온도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이다. 현장에 설치된 온·습도계가 5분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양호·관심·주의·경고·위험 등 5단계로 위험 수준을 나누고 일정 단계 이상이면 본사 안전상황센터와 현장 안전관리자에게 동시에 알림이 전달된다. 측정값을 바탕으로 체감온도 일지도 자동 작성된다. 폭염 단계별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근로자는 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현재 체감온도와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본사와 현장이 같은 데이터를 보며 작업 조정과 휴식 부여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다. DL이앤씨는 이동형 휴게시설인 ‘보건버스’ 15대를 주요 현장에 투입해 상시 야외 작업이 많거나 고정식 휴게실 설치가 어려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버스에는 얼음물과 포도당, 아이스박스가 비치되고 보건관리자가 탑승해 폭염 취약 근로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선풍기 조끼와 쿨스카프, 쿨토시 등 냉방용품도 제공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경영진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양승철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4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현장을 찾아 고용노동부 관계자, 현장 책임자들과 옥외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살폈다. 현장에서는 넥쿨러와 쿨패치, 이온음료, 식염포도당을 지급하고 온열질환 예방 부스도 운영했다. 건설업계가 폭염 대응에 민감해진 배경에는 중대재해 책임 부담도 있다. 온열질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원청이 현장별 위험도를 제대로 판단했는지, 휴식시간과 작업 중지 기준을 실제로 이행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 역시 폭염 대응을 현장 안전관리의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서울에서 삼성물산, 대우건설, DL건설 등 20여개 주요 건설사 안전 담당 임원들과 폭염안전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사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본사 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깨끗한 생수 제공,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 적절한 휴식시간 부여, 개인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자나 의심자 발생 시 119 신고 등이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국 약 138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집중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폭염은 이제 여름철 불편이 아니라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시 위험 요인”이라며 “체감온도 기준에 따라 작업을 조정하고 근로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체계가 현장의 기본 관리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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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수준 폭염, 개인의 인내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다
[경제일보] 사람이 더위에 쓰러지고 있다. 밭에서 일하던 노인이 숨지고 건설현장과 길 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응급실로 실려 간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잠을 이루기 어렵다. 올여름 폭염을 예년보다 조금 더 더운 여름쯤으로 여길 수 없는 이유다. 지난 12일 경북 포항과 경산에는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2008년 폭염특보 제도가 도입된 뒤 18년 만에 신설된 최고 단계 경보다.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정부가 국민에게 즉시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냉방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라고 요구하는 수준의 더위다. 인명 피해는 이미 현실이 됐다. 질병관리청 집계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301명, 사망자는 6명이다. 지난해에는 44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환자의 79.2%는 실외에서 발생했다. 실외 작업장이 14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542명, 길가 522명이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1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가 몰리는 장소를 보면 폭염의 성격이 드러난다. 냉방이 되는 사무실이나 집으로 몸을 피할 수 있는 사람보다 뙤약볕 아래 계속 일해야 하는 사람이 먼저 쓰러진다. 건설현장 노동자와 배달노동자는 일을 멈추면 소득이 줄어든다. 농민은 한낮 작업을 피하라는 안내를 받아도 수확과 생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에어컨이 있어도 전기요금부터 걱정해야 하는 가구도 있다. 국가가 책임져야 할 근거는 이미 법에 적혀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을 태풍, 홍수, 호우, 한파와 함께 자연재난으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2조는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본적 의무로 두고 있다. 폭염은 법률상으로도 국민 각자가 알아서 버텨야 할 날씨가 아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국민에게 가장 자주 돌아오는 말은 여전히 비슷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히 쉬라는 것이다. 틀린 말은 없다. 그런 수칙만으로 재난 수준의 폭염을 넘길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누가 한낮의 폭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겠는가. 그래도 현장에 나가는 사람이 있다. 일을 멈추면 그날 임금이 사라지고 배달을 쉬면 수입이 끊긴다. 농사를 미루면 작물이 상한다. 폭염 대책은 이 사람들이 왜 위험을 알면서도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지를 다뤄야 한다. 산업현장에는 최소한의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 폭염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매 2시간 이내에 20분 이상의 휴식을 주도록 사업주에게 의무를 부과한다. 냉방·통풍 장치 설치와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노출을 줄이는 조치도 규정하고 있다. 규정을 만들어 놓는 것과 노동자가 실제로 일을 멈추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공사 기한에 쫓기는 하청업체의 일용직 노동자가 폭염을 이유로 먼저 작업중지를 요구하기는 쉽지 않다. 건당 수입에 기대는 배달노동자에게 휴식은 곧 소득 감소다. 극단적인 고온에서 작업을 중단시킬 것이라면 그 시간의 임금과 소득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한다. 노동자에게 생계와 안전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하는 제도는 안전대책이 될 수 없다. 고령 농민은 산업안전보건 규정의 보호조차 받기 어렵다. 지방자치단체가 한낮 농작업을 자제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마을방송을 한다고 밭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농번기에는 작업을 미루기도 어렵고 혼자 농사를 짓는 고령층도 적지 않다. 극한 폭염 때 농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하고 고령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는 체계가 따라붙어야 한다. 경보를 보내는 데서 행정의 일이 끝나서는 안 된다. 집 안이라고 모두 안전한 것도 아니다. 쪽방과 옥탑방은 밤이 돼도 열기가 쉽게 빠지지 않는다. 냉방비가 부담되는 가구에는 에어컨을 켜라는 말부터 현실과 거리가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면 무더위쉼터도 밤까지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재난대피시설이 가장 필요한 시간에 문을 닫는다면 이름만 쉼터일 뿐이다. 태풍이 다가오는데 국민에게 우산을 잘 쓰라고만 하지는 않는다. 위험한 도로를 통제하고 주민을 대피시키며 필요한 경우 사람의 이동까지 제한한다.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규정했다면 대응 방식 역시 그에 맞아야 한다. 생명에 위험을 주는 온도까지 올라갔는데도 물을 마시고 알아서 쉬라는 안내에 의존할 수는 없다. 국가가 정해야 할 선도 있다. 어느 온도부터 옥외작업을 멈출지, 작업을 중단한 노동자의 소득을 어떻게 보전할지, 혼자 사는 고령자와 농민을 누가 찾아갈지, 냉방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구를 어떻게 보호할지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폭염특보의 단계만 세분화한다고 국민의 생명이 저절로 보호되지는 않는다. 폭염은 냉방된 사무실과 건설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피해까지 똑같지는 않다. 38도가 넘는 철근 위에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 한여름 밭에 나가야 하는 고령 농민, 전기료 때문에 에어컨을 마음껏 켜지 못하는 사람이 먼저 위험해진다. 지난해 온열질환자가 어디에서 쓰러졌는지가 이미 보여줬다. 폭염을 당장 멈출 수 없다고 해서 피해까지 개인의 몫으로 돌릴 수는 없다. 사람을 위험한 시간대에 일하지 않게 하고, 일을 멈춰도 생계가 무너지지 않게 하며, 스스로 피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피할 곳을 마련하는 일은 정책으로 할 수 있다. “더우면 쉬라”는 말로 끝낼 일이 아니다. 실제로 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재해 수준의 폭염에서 그 조건을 만드는 일은 개인의 인내가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다.
2026-07-27 09: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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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엘오토코리아, 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 출시…스플릿 게이트 첫 적용
[경제일보] 에프엘오토코리아가 링컨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브랜드 최초 사양을 적용하며 디자인과 실내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7일 에프엘오토코리아에 따르면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1997년 처음 공개된 네비게이터의 5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2021년 4세대 모델이 처음 판매된 이후 약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네비게이터에는 대형 시그니처 그릴과 라이트바가 전면에 배치됐고, ‘링컨 엠브레이스’ 웰컴 시퀀스를 전·후면 조명에 적용했다. 후면에는 차폭을 가로지르는 테일램프와 3차원(3D) 링컨 배지, 스타 패턴을 적용해 플래그십 모델의 고급감을 높였다. 22인치 하이글로스 에보니 알루미늄 휠도 기본 적용된다. 브랜드 최초로 ‘링컨 스플릿 게이트’도 탑재됐다. 상·하단이 독립적으로 열리는 분할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으며, 하단 게이트는 최대 약 227㎏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벤치나 작업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내는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운전석을 중심으로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11.1인치 터치스크린을 배치했다. 운전석에는 30방향, 조수석에는 28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퍼펙트 포지션 시트를 적용했고 통풍·열선·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2열 독립 시트 역시 전동 조절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3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과 온열 기능을 갖춘 분할 폴딩 시트를 탑재했다. 휴식 기능도 강화했다. 링컨 리쥬브네이트는 조명과 영상, 음향, 디지털 향기 기능을 연동해 차량 안에서 휴식 공간을 구현하며, 리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28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와 차음 유리,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을 적용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공간성과 감성 품질을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07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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