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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 모으기 이벤트' 실시… 최대 2만원 지원 外
[경제일보] 삼성증권이 비대면 금현물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금 투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고객이 사전에 참여를 신청하고 관련 서비스를 통해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투자자가 금현물 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해 최초로 매수하면 5000원이 지급된다. 이어 누적 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을 달성할 경우 1만5000원을 추가로 받는다. 지원금 관련 주요 내용은 △금현물 주문 시 사용 가능 △지급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사용 필수 △미사용 금액은 6영업일 오전 자동 회수 등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엠팝(mPOP)을 활용해 계좌 개설부터 실제 거래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관련 세부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현물 모으기 서비스는 금에 적립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간편하게 꾸준히 금을 모아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KOSPI200 지수 기초자산 월지급식 ELB 공모 교보증권이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공모를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상품으로 6개월 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된다. 수익은 매월 수익평가일 기준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 대비 65% 이상일 때 지급된다. 이때 투자자는 월마다 세전 0.55%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를 연환산 시 6.60% 수준이다. 반면 평가가격이 65%를 밑돌면 해당 월에는 수익금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반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를 넘어서면 원금을 돌려받으며 조기상환 처리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인 경우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상품 가입을 위한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이후 10만원 단위로 추가 청약할 수 있다. ELB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나 MTS 윈케이(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증권, 레버리지 ETF 투자 이해 돕는 금융교육 콘텐츠 공개 한양증권은 단일종목 2배 추종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융교육 콘텐츠 '레버리지 투자주의보'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상품의 뼈대와 투자 시 주의할 점을 투자자가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2배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의 하루 단위 수익률만 2배로 따라가는 상품이기 때문에 특정 기간 누적 수익률의 2배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한양증권은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시장에 상장된 실제 종목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교육 콘텐츠를 구상했다. 분석 결과 기초자산 하락 폭보다 레버리지 ETF 손실 폭이 훨씬 컸다. 해당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15.2%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레버리지 ETF 평균 손실률은 40.2%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주가는 18.4%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레버리지 ETF 평균 수익률은 -49.4%로 집계됐다. 하루 단위 수익률이 매일 쌓이는 구조적 특성 탓에 기초자산 하락 폭의 2배를 넘는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도 담겼다. 주가 변동성을 유지한 채 최종 누적 수익률을 0%로 맞췄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평균 수익률은 -14.4%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추종 상품도 -21.1%로 손실을 냈다. 동일한 변동성이 6개월 동안 이어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수익률은 각각 -39.8%와 -50.3%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이 지나면 손실 폭은 삼성전자 -63.4%와 SK하이닉스 -75.4%로 더 깊어진다.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 수익률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분석은 교육 목적으로 이뤄졌다. 수익률 비교에는 국내 상장된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TIGER △PLUS △RISE △ACE △KODEX)과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TIGER △RISE △KODEX △ACE △SOL)의 단순 평균값이 쓰였다. 운용보수 같은 필수 비용은 반영됐으나 투자자 개인의 세금이나 매매수수료는 제외됐다. 한양증권은 해당 콘텐츠를 △유튜브 한양사전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틱톡 등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 일반 고객을 위한 교육 자료로 활발히 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금융 지식 수준을 끌어올리고 합리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단일종목 2배 추종 레버리지 ETF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지만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고객이 금융상품의 특성과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8:10:58
코인도 이제 전통 금융처럼… 두나무가 50대 이상 금융 문해력 교육에 공들이는 진짜 이유
[경제일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에 취약한 장노년층을 보호하려는 업계 선두 기업의 선제적 행보가 돋보인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맞아 금융감독원 및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만 50세 이상 시니어 1600명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직전 회차 대비 참가자가 30% 이상 급증한 것은 디지털 자산과 모바일 금융 환경에 적응하려는 고령층의 절박한 수요를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가 전 세대로 대중화되면서 불법 리딩방 등 관련 사기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은퇴 세대의 금융 문해력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의 일원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투기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가상자산이 이제는 노후 자금 관리나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등 전통적인 금융 과목과 나란히 정규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됐다. 두나무는 시니어들이 낯선 디지털 자산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이러한 두나무의 움직임은 가상자산 시장의 완벽한 제도권 편입을 준비하는 금융당국의 2단계 입법 방향과도 정확히 궤를 같이한다. 시장의 외연을 안정적으로 넓히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중장년층의 건전한 시장 참여가 필수적이다.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촘촘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어야만 비로소 가상자산이 신뢰받는 대체 투자처로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딱딱한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비대면 라이브 퀴즈 방식을 결합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일상생활의 금융 정보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 응답이 93.8%에 달했다. 배운 내용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하겠다는 응답률 역시 93.9%를 기록하며 이번 교육이 시니어 커뮤니티 전반으로 확산하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골든벨에서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경옥 씨는 틈틈이 학습한 연금과 금융투자 지식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큰 도움이 됐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문재희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 역시 연금제도와 금융상품 및 사기 예방법은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 지식이라며 고품질의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당국과 민간 거래소가 손잡고 투자자 보호의 최전선에 나선 모범적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사례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두나무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자사의 맞춤형 금융 교육 브랜드인 업클래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노년층뿐만 아니라 금융 지식이 부족한 주니어와 청년 세대까지 대상을 전방위로 넓혀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노력이 건강한 자본시장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지속 전개해 국민들의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이 거대한 제도권 금융의 우산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금 두나무가 쏘아 올린 금융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의 성숙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2026-03-23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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