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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듀 'EGFx',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50억원 돌파 外
[경제일보] 디엔코스메틱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피부 장벽 케어 라인 ‘EGFx’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EGFx 다운타임 오인트 겔 30mL’은 지난 1일부터 올리브영 ‘올영픽’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GFx는 피부 전문관리 후뿐 아니라 환절기 자극, 트러블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피부 장벽 케어 라인이다. 대웅제약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인체동일구조 고순도 ‘DW-EGF’를 기반으로 한다. 대표 제품인 EGFx 다운타임 오인트 겔은 DW-EGF를 10ppm 함유한 고농축 제품이다. 피부 전문관리 후 다운타임 기간 단축 효과를 확인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보습감과 밀착력을 높인 오인트 겔 제형이 특징이다. EGFx는 전문관리 후 케어를 넘어 환절기 예민 피부와 붉은기, 트러블 등 일상적인 피부 고민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SNS 콘텐츠도 브랜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지난 6월 일본 큐텐에 진출한 데 이어 10월부터 북미 틱톡샵과 아마존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EGFx가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고 올리브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EGF 기반 피부 장벽 케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LB ‘리라푸그라티닙’, 美 승인 이어 유럽 허가 본심사 돌입 HLB의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lirafugratin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에 이어 유럽에서도 품목허가 본심사에 들어갔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리라푸그라티닙의 품목허가신청(MAA)에 대한 본심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엘레바는 지난달 14일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을 보유한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리라푸그라티닙의 유럽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약 보름 만인 10월 1일 EMA로부터 본심사 개시를 통보받았다. 리라푸그라티닙은 지난 9월 23일 미국에서 ‘리픽투(LYRFIGTU)’는 제품명으로 FDA 정식승인을 받았다. 엘레바는 올해 4분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 허가 절차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적응증 확대도 추진한다. 엘레바는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을 가진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2상 ‘ReFocus202’를 진행하며 암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김동건 엘레바 대표는 “미국 정식승인에 이어 유럽에서도 본격적인 심사 단계에 진입했다”며 “EMA 심사 대응과 미국 상업화, 적응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리라푸그라티닙의 글로벌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호남 의료진에 ‘에스테필·리투오’ 임상 활용법 공유 휴메딕스가 호남권 의료진을 대상으로 에스테틱 제품 ‘에스테필(AestheFill)’과 ‘리투오(Re2O)’의 임상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휴메딕스는 최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웰의원에서 의료진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테필·리투오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등으로 단기간 체중이 감소한 환자에게 나타나는 안면 볼륨 감소에 대한 임상적 접근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희 순천 웰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정 원장은 1부 강의에서 폴리디엘락틱산(PDLLA) 기반 콜라겐 생성 촉진제인 에스테필과 ‘에스테필 럭스’ 활용한 안면 볼륨 교정 전략을 소개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에 따른 볼 꺼짐과 피부 처짐에 대한 제품 선택과 시술 설계 방법도 설명했다. 이어 무세포동종진피(hADM) 제품인 리투오의 특성과 사용법을 소개했다. 2부 핸즈온 세션에서는 에스테필 시연과 리투오 병용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참석 의료진은 주입 테크닉과 시술 시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체중 감량 이후 안면 변화에 대한 의료 현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진과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4:50:23
레코드샵처럼 화장품 '디깅'한다…400평 '뷰티 아카이브' 세운 무신사 뷰티
[경제일보] 홍대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핑크빛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층마다 화장품 매대가 이어졌다. 매대를 따라 시선을 옮기자 익숙한 브랜드 사이로 처음 보는 브랜드들이 잇따라 눈에 들어왔다. 호기심에 계속해서 색조를 발라보고 향을 맡아보며 어느새 필요한 제품을 고르기보다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홍대' 미디어 투어 현장이다. 오는 11일 공식 문을 여는 이곳은 무신사가 처음 선보이는 뷰티 단독 오프라인 매장으로 온라인에서 쌓아온 브랜드 발굴과 큐레이션 역량을 오프라인 공간에 옮겼다. 평소 스킨케어부터 헤어, 색조 제품까지 관심 있게 보는 기자에게도 처음 접하는 인디 브랜드가 적지 않았다. 낯선 이름에 이끌려 제품을 하나씩 살펴보니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직접 테스트했을 때 사용감까지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여럿 있었다. 핑크톤으로 꾸민 공간 곳곳을 오가며 여러 제품을 직접 체험하다 보니 이곳은 필요한 화장품만 빠르게 골라 나오는 매장이라기보다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뷰티 놀이터'에 가까웠다. 색조부터 성분까지 '취향대로 탐색'…인디브랜드 중심 큐레이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에는 약 870개 브랜드, 1만2000여개 상품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지상 1·2층에서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는 약 600개로 이중 약 70%가 인디 브랜드로 구성됐다. 무신사 뷰티 홍대점은 이미 인지도가 높은 상품의 구매 편의성보다 매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방향은 1층부터 뚜렷하게 드러난다. 메이크업과 프래그런스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추구미'에 맞는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내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하이라이팅 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여기에 패션·뷰티 협업 상품과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터치업 바를 배치해 상품 탐색의 폭을 넓혔다. 2층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헤어·바디·맨즈·덴탈케어까지 카테고리를 넓혀 보다 세분화된 상품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가운데 '넥스트 뷰티 존'에서는 신규 브랜드와 최근 주목받는 성분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 소개하고 인근 '무신사 뷰티 랭킹 존'에서는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상위 7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설명에 따르면 랭킹존에 진열된 브랜드의 80% 이상도 인디 브랜드로 채워졌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날 투어에서 "고객들이 매장을 탐색하고 브라우징하면서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는 오프라인 후발주자인 무신사가 기존 뷰티 유통 채널과 다른 방문 이유를 만들기 위해 택한 전략이기도 하다. 무신사 측은 오프라인 뷰티 사업을 준비하면서 고객이 화장품을 고르는 방식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특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했다면 요즘에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과 주요 성분까지 따져보는 소비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의 피부·두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화장품 매장 지하엔 '진짜 약국'…고민별 상담까지 이 같은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지하 1층이다. 핑크빛 화장품 매장에서 한 층을 내려가면 176㎡(약 53평) 규모의 '뷰티온누리약국'이 나타난다. 단순한 약국 콘셉트의 화장품 코너가 아니라 별도 사업자인 약사가 운영하는 실제 약국으로 2명 이상의 약사가 상주하며 인근 병·의원 처방전에 따른 조제와 복약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일반적인 온누리약국과 달리 상품의 약 90%를 뷰티 관련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모발·두피, 여드름·트러블 등 고민별 상품을 한데 모으고 약사의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잡티나 기미가 고민인 고객은 관련 화장품을 살펴본 뒤 필요 시 약사와 상담해 일반의약품까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의약품 판매와 결제는 무신사 뷰티와 분리된 별도 시스템으로 이뤄지며 무신사는 일반의약품 구성이나 가격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오프라인서 발견하고 온라인서 구매…인디 브랜드 성장 연결 무신사 입장에서는 낯선 브랜드를 매장 전면에 세우는 것이 브랜드 확보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아직 자체 매장이나 충분한 오프라인 접점을 갖지 못한 인디 브랜드에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서 확보한 인지도와 경험을 다시 온라인 거래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는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뷰티존에서 먼저 확인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성수 뷰티존의 8월 거래액은 개점 첫 달인 4월보다 약 20% 증가했다. 뷰티존 오픈 이후 3주간 입점 브랜드 500여곳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도 오픈 전 대비 약 35% 늘었다. 인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알리고 온라인 거래로 연결하는 흐름은 지난달 열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에서도 이어졌다. 행사에는 64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이 인디 브랜드였다. 자체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브랜드 비중도 70%를 넘었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은 행사 직전 동기간 대비 150% 증가했다. 패션에서 확보한 고객 기반도 뷰티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신사는 16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8월 무신사 뷰티 신규 고객의 83.1%가 패션 등 다른 카테고리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기존 고객으로 나타났다. 패션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객층이 뷰티로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무신사는 여기에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첫 단독 매장 입지로 홍대를 택했다. 무신사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홍대 상권 유동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67%로 내국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맞춰 매장에서는 영문과 중문으로 직접 응대하고 상품 및 큐레이션 관련 텍스트 안내는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4개 언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대서 첫발 뗀 무신사 뷰티…성수·제주로 보폭 넓힌다 무신사는 홍대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성수에 두 번째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제주에도 복합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강자가 자리 잡은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무신사가 꺼낸 카드는 결국 '발견'이다. 소비자가 기존에 알고 있던 화장품을 찾는 대신 처음 보는 브랜드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직접 발라보고 맡아보며 매장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것이다. 홍대점 곳곳을 채운 생소한 브랜드들은 무신사가 의도한 '발견'의 경험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보였다.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날 기회가 적었던 인디 브랜드와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고객을 한 공간에 모은 만큼 매장에서 시작된 발견이 실제 구매와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질 경우 무신사가 내세운 '발견형 매장' 전략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2026-09-10 15:51:10
피규어·약국뷰티·키즈까지…유통 플랫폼, '취향 좁혀 깊게' 판다
[경제일보] 유통 플랫폼들이 고객 취향과 구매 목적을 세분화해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피규어·만화책·굿즈 뽑기 등 서브컬처 상품군을 확대하고 무신사 뷰티는 약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이는 한편 W컨셉은 키즈 브랜드 280여개를 모아 자녀·조카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서브컬처·고기능성 뷰티·키즈처럼 관심사가 뚜렷한 고객군을 중심으로 상품과 판매 방식을 촘촘하게 구성해 구매를 유도하고 플랫폼별 상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를 즐기는 서브컬처 소비자를 겨냥해 피규어, 만화책, 굿즈 뽑기 등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 실제 이마트24에서 애니메이션·게임 피규어와 굿즈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171%를 기록했다. 캡슐박스를 비롯한 뽑기 상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9.5% 늘면서 서브컬처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소비 흐름을 반영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예약픽업 서비스에 애니메이션 피규어·만화책 전문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체인소맨 △장송의 프리렌 등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피규어를 앱에서 주문·결제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명탐정코난 △원피스 △스파이패밀리 △단다단 등 인기 만화책 8종도 함께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과정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 캐릭터 굿즈 뽑기 상품 '이치방쿠지'를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 지류형 방식으로 도입했다. 고객이 직접 제비를 뽑아 등급에 따라 피규어·인형·생활잡화 등을 받는 방식으로 △약사의 혼잣말 △원피스 △나루토 △슈퍼마리오 요시 △기동전사 건담 등 5개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상품을 구성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하나의 소비 문화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 트렌드를 반영해 피규어와 만화책, 뽑기 등 다양한 IP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신사 뷰티는 기능과 효능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를 위해 뷰티 안에서도 '파머시 뷰티'라는 세부 영역을 집중 공략한다. 무신사와 온누리약국은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문을 여는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 뷰티와 약국을 결합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다. 약 400평 규모의 매장 가운데 지하 1층 전체에 온누리약국이 176㎡(약 53평) 규모로 입점한다. 양사는 온누리약국 입점을 넘어 상품 구성 단계부터 각자의 강점을 반영해 매장을 설계했다. 무신사 뷰티의 고객 데이터와 뷰티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온누리약국이 보유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이너뷰티 상품 가운데 실제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함께 선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는 약사가 상주해 피부 고민과 구매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을 돕는다. 모발·두피 케어와 여드름·트러블 등 구체적인 피부 고민을 겨냥한 전용 큐레이션 존도 마련해 화장품부터 관련 의약품까지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 뷰티는 특히 고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방한 관광객 수요도 함께 겨냥한다.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홍대에 파머시 뷰티를 배치해 일반적인 색조·기초 중심 매장과 다른 상품 구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기능과 효능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보다 전문적인 뷰티 쇼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누리약국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폭넓고 전문적인 K뷰티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컨셉은 추석을 앞두고 자녀와 조카를 위한 선물을 찾는 이른바 '텐포켓' 고객에게 초점을 맞춰 키즈 상품을 집중적으로 구성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키즈 행사 '키즈 원더랜드'에는 △메론스위치 △베베테일러 △디자인스킨 △팁토이조이 △보나츠 △러베 등 2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키즈 패션을 비롯해 토이와 유아용품까지 상품군을 폭넓게 구성하고 참여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상품 구성도 추석 선물 수요에 맞춰 기획했다. 니트, 맨투맨, 양말, 신발 등 가을 신상품과 명절에 입기 좋은 아동 한복을 함께 선보이고 W컨셉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W Only' 단독 상품도 별도로 구성했다. 여기에 24시간 한정 특가와 라이브커머스, 사은품 증정,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등을 더해 행사 기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W컨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둔 명절 수요를 반영해 키즈 한복과 장난감 등 선물용 상품군을 확대하고 행사 내 '추석선물 추천'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며 "특히 이모·고모 등 '텐포켓' 고객은 조카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만큼 프리미엄 키즈 패션과 체험형 교구 등 선물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3:46:07
"K-더마 통했다"…동아제약 파티온, 美 세포라 55곳 진출
[경제일보]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미국 대표 뷰티 유통업체 세포라(Sephora)에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트러블 케어 시장에서 쌓은 제품력을 앞세워 K-더마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이 미국 전역 55개 세포라 매장에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티온은 세포라의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파티온의 대표 라인인 ‘노스카나인’ 4종이다. △래피드 카밍 토너 △래피드 카밍 세럼 △래피드 카밍 크림 △래피드 카밍 세럼 마스크 등이다. 토너와 세럼, 크림, 마스크로 이어지는 스킨케어 제품군을 한꺼번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북미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K-뷰티 큐레이션 공간이다. 세럼과 크림, 선케어 등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한다. 이번에는 파티온을 포함해 19개 K-뷰티 브랜드가 입점 브랜드로 선정됐다. 파티온의 이번 입점은 미국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세포라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판매 접점을 확보했다. K-뷰티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온라인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온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프라인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파티온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앞으로 세포라 주요 3개 매장에서 열리는 무빙 팝업에 참여해 제품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추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의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일본과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미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북미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파티온이 집중하는 분야는 트러블 케어와 진정이다. 회사는 성분과 효능을 중시하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국의 더마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직접 찾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을 해외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파티온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팝업과 샘플링,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을 병행해 현지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K-뷰티와 K-더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분 중심의 효능을 중시하고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국내 트러블 케어 시장에서 쌓아온 파티온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트러블·진정 카테고리의 대표 K-더마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7:26:24
폭염 속 '저자극 선크림' 뜬다…제약사 더마코스메틱 존재감 확대
[경제일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피부 관리의 핵심 변수로 자외선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단순한 피부 그을림을 넘어 색소침착과 광노화, 트러블 악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제약사들이 내놓은 더마코스메틱 선크림이 ‘저자극·고기능’을 앞세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크림 시장은 단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넘어 피부 타입별 맞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컴포트 수분 선크림’은 여드름성·민감성 피부를 고려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처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끈적임 없는 촉촉한 제형으로 수분크림을 세 번 바른 듯한 보습감을 제공하면서도 과도한 유분감을 줄여 여름철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SPF 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안자극 및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피부 진정을 콘셉트로 한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케어’ 4종을 선보였다. 병풀 유래 성분 TECA를 기반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결합해 민감한 피부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전 제품에는 꽃·잎·줄기·뿌리 추출물을 더한 ‘그린-테카™’를 적용해 자외선 차단 효과의 지속력을 높였다. 선스틱은 쿨링 성분으로 피부 온도 완화에 도움을 주며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선크림은 저자극 무기자차 제품으로 피지 케어 성분을 더해 산뜻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수분 선크림은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판테놀을 결합한 성분으로 보습 장벽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가벼운 에센스 제형으로 끈적임과 백탁을 줄였다. 톤업 선크림은 핑크빛 크림 제형으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하고 밝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능성 결합 제품 확대도 눈에 띈다. 유한양행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의 ‘프리미엄 비건 톤업 선크림’은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자차 방식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눈연꽃과 제주별꽃 추출물을 함유해 항산화 및 피부 탄력 개선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제약사들이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화장품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 기반 성분 설계와 안정성 검증을 강조하는 만큼 민감성 피부를 중심으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수준을 넘어 피부 자극 여부와 성분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제약사 중심 더마코스메틱 제품은 이러한 요구에 맞춰 임상적 근거와 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08 1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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