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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도쿄게임쇼서 '아스오라' 첫 시연…서브컬처 시장 공략 본격화
[경제일보] 엔씨가 일본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아스오라)’의 첫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현실과 마법이 공존하는 도쿄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2027년 출시를 앞두고 일본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는 단계다. 엔씨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7번 홀에 아스오라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는 아스오라는 마법사들의 행정기관인 ‘특구청’의 공무원 ‘주임’이 돼 도시 곳곳의 사건을 해결하는 신전기 마법 RPG다. 관람객은 시나리오와 전투 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전투는 실시간 행동 게이지(ATB)를 바탕으로 콤보, 패링(적의 공격을 타이밍에 맞춰 받아치는 기술), 태그 교체를 결합한 방식이다. 일반적인 모바일 턴제 전투보다 전투 템포를 높이고 캐릭터 교체와 대응 타이밍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부스는 게임 속 ‘특구청’과 도쿄타워를 모티브로 꾸몄다. 대형 LED 화면에서는 게임 초반부 시나리오 상영회가 진행되며,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모니터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정 부채와 특구청 명함 케이스, 키링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첫날 미디어 프리뷰에는 임종규 게임 디렉터와 김인 아트 디렉터가 참석해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임 디렉터는 “스토리와 아트, 전투가 하나의 완성된 게임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보여주고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확장하겠다”며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가 연재물처럼 성장하는 게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디나미스 원은 ‘블루 아카이브’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로, 아스오라를 첫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엔씨와 디나미스 원은 지난해 12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뒤 게임명과 주요 캐릭터, 세계관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8월 일본 코믹마켓에서는 티저 아트북과 굿즈가 완판되며 현지 서브컬처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엔씨는 8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도쿄게임쇼 시연과 글로벌 CBT에서 확보한 이용자 의견을 개발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엔씨가 MMORPG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서브컬처 장르로 외연을 넓힐 수 있을지는 시연 이후 이용자 반응과 CBT 결과에 달려 있다.
2026-09-17 16:49:36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CBT 종료…성능 최적화·콘텐츠 개선 예고
[경제일보] 넥슨이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하며 출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캐릭터 수집과 생활형 콘텐츠, 탐험 요소를 결합한 판타지 오픈월드 구조가 이용자 호평을 얻은 가운데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전방위 개선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26일 넥슨은 만주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됐으며 테스트 종료 이후 이용자 플레이 데이터를 담은 인포그래픽과 향후 개선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지속 개선한 뒤 정식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판타지 세계관 기반 오픈월드 RPG로, 캐릭터 수집과 태그 액션 전투, 생활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생명체 '키보'와 교감하고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CBT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월드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넥슨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드 곳곳에 배치된 퍼즐과 미니게임, 상호작용 요소 등을 통해 탐험 재미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키보'들이 서로 어울리거나 천적을 피해 이동하는 등 유기적인 생태계 연출이 몰입감을 강화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전투 시스템 역시 주요 호평 요소 중 하나로 꼽혔다.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를 교체하며 전투를 이어가는 태그 액션 구조와 패링·회피 중심 전투 시스템이 빠른 액션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보' 시스템 역시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았다. 단순 수집형 요소를 넘어 전투와 탐험을 보조하고 하우징 시설 자동화에도 활용되는 구조로 설계돼 게임 전반의 핵심 콘텐츠 역할을 수행했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능력과 개성을 가진 키보를 수집하며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이 공개한 CBT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총 13만9158회 키보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희귀 개체로 분류되는 이색 키보도 2374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캐릭터는 '샬레'였으며, 보스 몬스터 '라자킹'은 총 2만2787회 처치됐다.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탐험 참여도는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약 14%는 '새싹 골짜기' 지역 탐험도를 80% 이상 달성했으며, 퍼즐 해결과 생활 콘텐츠 참여 역시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넥슨은 CBT 종료 이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기반 개선 방향도 공개했다. 우선 전반적인 성능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고 맵과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품질 등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위기 토벌'과 '키보 대전' 등 주요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스토리 전개 템포와 연출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패드 조작 호환성과 하우징 건축 가이드 개선 등 편의성 관련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오픈월드 구조와 생활형 콘텐츠, 수집 요소를 결합한 애니메이션풍 RPG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넥슨 역시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통해 신규 팬층 확보와 장기 서비스형 RPG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성림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다양한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아주르 프로밀리아'만의 매력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판타지 월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7: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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