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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분이면 충분했다…LoL 대표팀, 미국에 3대0 완승
[경제일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미국 대표팀을 세 경기 합계 59분 만에 제압했다. 초반 라인전부터 교전과 운영까지 압도했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는 일부 빈틈도 드러내며 본선을 앞두고 점검할 과제를 확인했다.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초청 LoL 국가대표 평가전’ 1일 차 경기에서 미국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었다. 경기는 26.18 패치 버전의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다.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을 세 세트 모두 기용했다. 대표팀의 또 다른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은 첫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세트에서는 김건우의 라이즈가 선취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미국이 초반 드래곤 2개를 확보했지만 김건부의 키아나가 정글 격차를 벌렸고 한국은 전 라인에서 미국을 압박했다. 요릭·키아나·라이즈·진·뽀삐 조합을 꺼낸 한국은 교전마다 이득을 쌓아 약 2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바텀 공략이 승부를 갈랐다. 김건부의 판테온이 경기 초반 바텀 갱킹으로 2킬을 만들었고 이민형과 류민석의 케이틀린·바드 조합이 라인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김건우의 로크도 빠르게 성장해 교전 주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2~13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미국에 2킬만 허용한 채 상대 본진까지 진격했고 19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는 앞선 두 경기와 달리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쉔·카직스·트위스티드 페이트·루시안·밀리오를 선택했고 미국은 나르·비에고·탈리야·유나라·룰루로 맞섰다. 미국은 탑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이 무리하게 교전을 열다 여러 차례 킬을 내주면서 경기가 복잡해졌지만 글로벌 골드와 오브젝트 주도권은 유지했다. 이민형의 루시안이 빠르게 성장했고 김건우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전장을 넓게 활용하며 미국의 핵심 딜러를 압박했다. 한국은 마지막 한타에서 미국 선수 전원을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 경기 모두 20분 안팎에 끝내면서 합계 경기 시간은 59분에 그쳤다. 첫날 평가전에서는 김건우가 세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김건부와의 미드·정글 호흡을 점검했다. 김건부는 초반 갱킹과 성장 격차로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었고 이민형·류민석의 바텀 듀오도 라인 압박과 교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대표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을 그대로 투입한다. 강동훈 감독이 이상혁을 기용해 또 다른 미드 조합을 시험할지, 3세트에서 나타난 과감한 교전 과정의 실수를 어떻게 줄일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 아시안게임 LoL 경기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와 B조에 편성됐다. 미국전에서 확인한 개인 기량의 우위를 베트남전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가는지가 금메달 방어를 앞둔 마지막 점검 대상이다.
2026-09-19 20:55:38
넥슨, 2Q 영업익 2943억원 전년比 17%↓…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치 경신
[경제일보] 넥슨이 올해 2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아크 레이더스'의 꾸준한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특히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넥슨 일본법인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211억엔(약 1조1390억원), 영업이익 313억엔(약 29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189억엔(약 1조1494억원)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77억엔(약 3646억원) 대비 17% 감소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회사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733억엔(약 2조5603억원), 영업이익 894억엔(약 83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알려졌다. 넥슨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PC·콘솔 플랫폼 매출도 같은 기간 2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꼽힌다. 2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넥슨의 실적을 견인했다. PC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와 서구권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6월 진행한 여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면서 2분기 매출이 국내와 서구권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말 진행한 출시 반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북미·유럽과 동남아 등 주요 지역에서 성과를 확대했다.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도 한국과 대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원작 PC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과 창작 플랫폼으로 IP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프랜차이즈 전체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도 실적에 꾸준히 기여했다.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넘어섰으며, PC·콘솔 시장에서 넥슨의 해외 매출 확대를 뒷받침하는 주요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 넥슨은 하반기에도 기존 핵심 IP의 확장과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초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내달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도 서비스 지역을 공개한 뒤 출시할 예정이다. 퍼블리싱 신작인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도 확대한다. 넥슨은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게임 '낙원: LAST PARADISE'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기존 스테디셀러 IP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에 신규 IP와 장르를 더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반기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와 기존 IP 확장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강한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꾸준한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7:21:45
넷마블, 뱀피르·RF 온라인 넥스트 등 4종 업데이트 동시 진행
[경제일보] 넷마블이 주요 게임 4종에 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대형 협업, 성장 지원 이벤트 등을 통해 각 게임별 이용자 활동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에서 대규모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접속만으로도 핵심 성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 출석 이벤트 '재합성권 출석부'는 내달 1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접속만 해도 '탈것 재합성권'과 '형상 재합성권'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구성했다. 또한 '흰 까마귀의 일일 성장 미션'과 '전투 지원 미션' 등 추가 성장 이벤트도 진행되며, 규율 시스템의 신규 확장인 '절대 규율'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추가 능력치를 확보하고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가 이용자 부담을 완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가오가이가' 협업 진행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도 신규 협업 콘텐츠를 도입했다. 20세기 말 일본에서 흥행한 애니메이션 '용자왕 가오가이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이용자 관심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이후 스토리를 기반으로 전개되며 원작 감독인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감수 협력에 참여했다. 협업 콘텐츠는 신규 스토리와 함께 게임 내 기체 및 캐릭터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콜라보레이션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MAU 가오가이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던전 '녹슨 폐허'를 통해 추가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출석 이벤트를 통해 특별 로버 외형도 제공된다. 또한 '부스트 서버: 베가'도 새롭게 오픈됐다. 해당 서버는 일반 서버 대비 약 2배 빠른 성장 환경을 제공하며 성장 레벨과 전투력 랭킹에 따른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후 일반 서버로 캐릭터 이전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신규 시나리오·육성 아이템·픽업 진행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에도 신규 시나리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주장III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이 추가되며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신규 시나리오는 전편·중편·후편 3부작으로 구성됐다. 전편은 이번 업데이트 당일 공개됐고 중편은 내달 6일, 후편은 내달 15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장III'은 직전 이벤트인 'BB프레젠츠☆셀럽 서머 익스피리언스!' 이후 스토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를 최종 단계까지 완료한 이용자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규 육성 아이템 '월광핵'과 '유니버설 큐브'가 추가됐고 '5성 BB두바이'와 '4성 테노치티틀란', '4성 수수께끼의 히로인 XX'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소환 픽업도 오는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레이븐2, 글로벌 이벤트 월드 '배틀 월드' 추가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에도 글로벌 이벤트 콘텐츠를 추가했다. 한국과 일본 등 다양한 지역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배틀 월드'가 내달 6일까지 운영된다. '배틀 월드'는 개인과 길드 단위로 참여 가능한 글로벌 이벤트 월드로 다양한 지역 이용자가 동시에 경쟁하며 글로벌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확대하는 콘텐츠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배틀 월드 승전의 기록 출석'과 '결전의 14일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상으로는 '2026 고대 금고'와 각종 소환권, 성장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개인 거래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희귀·영웅·전설 등급 아이템 거래가 가능해졌다. 스텔라 변환 기능과 사역마 원정대 편의성 개선 등 시스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2026-04-22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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