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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개 T월드에 포켓몬 뜬다…SKT, 11만명 대상 프로모 카드 제공
[경제일보] 포켓몬 30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에 11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면서 SK텔레콤이 전국 T월드 매장을 활용한 대규모 오프라인 리워드 제공에 나선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이 변화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인기 지식재산(IP)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7일 SK텔레콤은 전국 520개 T월드 매장과 서울 성수동 T팩토리에서 포켓몬 30주년 기념 '잉어킹 프로모 카드'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 카드는 지난 6월 포켓몬코리아가 진행한 '포켓몬 런 온라인 챌린지' 참가자 가운데 1㎞ 러닝 미션을 완료한 11만여 명에게 제공된다. 챌린지는 전국 포켓몬 팬들이 30주년을 기념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SK텔레콤은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리워드 배부를 맡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달리기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에서 진행된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러닝 인증 게시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대규모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제를 운영한다. 리워드 대상자는 문자로 안내받은 링크를 통해 전국 520개 T월드 매장이나 T팩토리 가운데 원하는 수령 장소와 방문 일정을 예약한 뒤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카드 수령 과정 자체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전국 T월드 매장에는 잉어킹과 갸라도스 등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장식을 적용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포켓몬 키링과 우양산, 손선풍기 등 경품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성수동 T팩토리에는 내달 31일까지 '포켓몬 미니 포레스트'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피카츄 등 포켓몬 대표 캐릭터 조형물을 배치해 방문객 누구나 사진 촬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모 카드 수령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팩토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짐 보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T팩토리 라운지에서는 동반 1인을 포함해 무료 음료도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 & 마케팅 본부장은 "리워드 수령자들이 편리하게 프로모 카드를 받는 것은 물론, T월드 매장 곳곳에서 포켓몬을 만나는 즐거움까지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T월드를 방문하고 싶은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07 08:48:24
성수동 '포켓몬 메가페스타' 4만 인파 밀집에 행사 전격 중단
[경제일보]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행사가 기록적인 인파로 인해 행사 첫날 전격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맞아 성수동 일대에 마련된 테마 공간과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수만 명의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날 오전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성수 카페거리 일대 인파는 정오께 4만명을 넘어섰으며 오후 4시 기준으로는 약 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성수역 출구부터 발 디딜 틈이 없다”, “데이터 통신까지 마비될 정도”라며 현장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공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었다. 이번 혼란은 한정판 ‘잉어킹’ 프로모션 카드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며 극에 달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 카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은 전날 밤부터 ‘밤샘 대기’를 강행했다. 이벤트가 취소되자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시민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주최 측의 미흡한 행사 준비와 안일한 대응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포켓몬 코리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벤트가 잠정 중단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논란이 된 희귀 카드는 추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좁은 골목이 많은 성수동에 인파를 몰아넣는 기획 자체가 문제였다”며 “행사를 서울 전역으로 분산 배치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날 관악산 일대에도 ‘개운 명소’ 입소문을 타고 등산객이 폭주하여 관할 지자체가 입산 자제를 요청하는 등 노동절 휴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 우려가 속출했다.
2026-05-01 1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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