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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베이비 마일로 컵' 품절 행렬… 한정판 전략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스타벅스코리아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베이비 마일로 리유저블 컵’이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매장별 조기 품절 사례가 이어지면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정 수량과 협업 브랜드 상징성이 결합되며 소비자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스위트 아워 리유저블 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BAPE의 캐릭터 ‘베이비 마일로’가 디자인된 다회용 컵을 선착순 증정하는 방식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지정 음료 5종을 그란데 사이즈로 주문하면 해당 컵에 담아 제공했다. 1인당 최대 4잔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색상은 핑크와 브라운 두 종류다. 매장별 준비 물량은 30~40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장에서는 행사 시작 20분 만에 당일 수량이 소진됐다. 행사 시간에 맞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형성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재판매 움직임도 포착됐다. ‘당근’과 ‘번개장터’ 등에는 7000원에서 1만6000원대 매물이 올라왔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컵이 제공되는 음료 가격을 웃도는 수준에 거래가 시도됐다. 행사 취지와 별개로 단기 차익을 노린 리셀 수요가 유입된 셈이다. 이번 흥행은 협업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BAPE와 협업해 코스터와 키링 폴더블백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패션 브랜드 캐릭터와 결합한 한정판 MD는 기존 커피 소비를 넘어 수집 수요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SNS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벅스 베이프’ ‘스타벅스 마일로’ 등의 검색 결과에는 다수의 구매 인증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부 게시물은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매장별 재고 상황이나 구매 요령을 공유하는 글도 확산됐다. 업계에서는 한정 수량과 시간 제한 판매 방식이 수요를 단기간에 집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다만 리셀 거래가 반복될 경우 소비자 불만이나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브랜드 화제성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지만 수량 관리와 소비자 경험 사이 균형이 과제로 남는다.
2026-02-24 16:59:16
투썸플레이스, '두바이 초콜릿' 라인업 확대…케이크·음료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투썸플레이스가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20일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두초생 미니’에 이어 스테디셀러 메뉴에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접목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초생 미니는 시그니처 홀케이크 ‘스초생’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두바이 초콜릿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출시 이후 검색량이 이전 대비 약 5배 증가하고 사전예약에 13만명이 몰리며 5분 만에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떠먹는 두아박’은 기존 인기 메뉴 ‘떠먹는 아박’을 두바이 스타일로 재해석한 시즌 한정 제품이다. 블랙 쿠키와 크림의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가나슈 크림을 더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조각 케이크 형태로 출시돼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음료 2종도 출시된다. ‘피스타치오 초콜릿 모카’는 카페 모카에 피스타치오 크림과 초코셀, 카다이프를 올려 달콤함과 식감을 강화했다. ‘피스타치오 초콜릿 젤라또 쉐이크’는 피스타치오 초콜릿 쉐이크에 초콜릿 젤라또와 카다이프를 더한 제품이다. 두 음료는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베스트셀러 제품력을 기반으로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접목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처 케이크에 새로운 흐름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0 10:19:27
헬로키티 텀블러 5일 만에 품절…세븐일레븐 '설렌타인데이' 통했다
[이코노믹데일리] 세븐일레븐이 올해 발렌타인데이 매출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기획상품이 판매를 이끌었다. 1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이 가운데 IP 협업 기획상품 매출은 94% 증가했다. 올해 핵심 테마는 ‘설렌타인데이’였다. 헬로키티와 이나피스퀘어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헬로키티 텀블러 세트와 수납 파우치 세트는 출시 5일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이나피 무선이어폰 케이스 세트와 키링 세트도 판매 초반 빠르게 물량이 줄었다. 회사 측은 감성 소비를 중시하는 이른바 ‘필코노미’ 흐름과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등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에 최근 유행하는 키캡 굿즈 요소를 결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발렌타인데이가 토요일이었고 설 연휴 직전과 겹친 점도 변수였다. 세븐일레븐은 일부 상품 출시 시점을 전년보다 앞당겼다. 회사는 이 같은 선제적 운영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2-19 10:26:49
"탕후루보다 빨랐다"…'두쫀쿠' 검색어 트렌드 급락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말 큰 인기를 끌었던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 일명 '두쫀쿠'의 온라인 관심도가 불과 2주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유행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네이버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 따르면 두바이쫀득쿠키 검색 빈도는 지난달 최고점을 찍은 이후 17일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과거 유행 디저트와 비교하면 관심도 하락 속도가 유독 빠르다. 지난 2023년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는 검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54일이 걸렸고 지난 2020년 크로플은 163일이 소요됐다. 현장 분위기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두바이쫀득쿠키 재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두쫀쿠 맵'에 따르면 한 달 전만 해도 대부분 매장이 품절 상태였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여러 지역에서 재고가 남아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그동안 디저트와 음료 시장에서는 딸기오믈렛, 흑당버블티, 소금빵, 약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왕카스테라, 앙버터, 크로플, 탕후루 등 다양한 품목이 단기간 유행했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돼 왔다. 두바이쫀득쿠키도 이에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탕후루의 경우 점포 수 감소가 뚜렷했다. 대표 탕후루 프랜차이즈인 '달콤왕가탕후루'의 가맹점 수는 지난 2022년 43곳에서 지난 2023년 531곳으로 12배 이상 늘었지만 지난 2024년에는 150곳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유행을 좇아 급격히 늘어난 점포들이 수요 감소와 함께 빠르게 정리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짧아지는 디저트 유행 주기에 빠르게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만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6-02-08 17:05:48
한지아 의원 "의약품 품절·공급중단, 공단 신고 의무 없어 환자 피해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의약품 품절과 공급 중단이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현재 급여화된 의약품은 2만여개에 달하지만 품절이나 공급 중단이 발생해도 제약사가 공단에 이를 의무적으로 보고할 규정이 없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품절 및 공급 중단에 대한 정부의 관리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법적 강제력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적으로 보고 의무가 있는 국가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은 약 3000개에 불과해 나머지 의약품의 공급 현황은 정부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환자 치료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의원은 또 “2021년부터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급여 합의서를 체결하도록 제도가 도입됐지만 합의서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공급이 중단된 33개 품목 중 공단에 신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합의서에는 공급 중단 시 제약사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지급명령이 한 차례도 내려진 적이 없다”며 “결국 신고도 안 하고 공급도 중단됐지만 제재 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공급 중단을 막기 위해 공단이 한 혈액질환 치료제 약가를 30배나 인상했지만 제약사가 결국 공급을 중단한 사례도 있었다”며 “현재 구조로는 정부가 제약사에 어떤 조치도 강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합의서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문서에 불과하다”면서 “법제화나 고시 개정을 통해 제약사의 공급 의무와 제재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 최소한 공급 중단 시 일정 금액을 지급하거나 제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강제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현재 강제성이 없는 것 맞지만 공급 중단 사유가 이제 판매 부진 등 개인 사기업에 계속할 수 없는 그런 사연들이 되기 때문에 저희가 강제할 수 없다"며 "그렇지만 제도 제도개선을 위해 더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7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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