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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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소상공인까지…KT, 고객별 목소리 듣고 서비스 바꾼다
[경제일보] 통신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고객이 겪는 불편도 연령과 이용 환경, 직업 등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KT가 고객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기보다 청년·시니어·외국인·Z세대·소상공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고객경험(CX)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다. 29일 KT는 서울 마포구 프렙아카데미 공덕캠퍼스에서 지난 28일 제6회 '고객경청포럼'을 열고 소상공인 고객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KT 고객경청포럼은 고객이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직접 듣고 상품·서비스와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 4월 청년 고객을 시작으로 5월 시니어, 6월 도서산간 지역, 7월 외국인, 8월 Z세대 등 매달 다른 고객군을 만나왔다. 이번 6회차에서는 개인 고객에서 사업자 고객으로 대상을 넓혔다. 외식업과 카페, 무인매장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참여해 매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KT는 소상공인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KT 하이오더 등 매장 운영에 활용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소상공인은 통신 서비스를 단순히 이용하는 고객을 넘어 주문·결제와 매장 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는 점에서 일반 소비자와 다른 요구가 발생한다. 같은 서비스라도 매장 규모나 업종, 운영 방식에 따라 필요한 기능과 불편 요소가 달라질 수 있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의견을 듣는 과정이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KT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개선 필요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개선 과제로 선정된 사안은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객의 요구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견 발굴부터 실행과 점검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앞선 포럼에서는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난 5월 시니어 고객 대상 포럼에서 정기적인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해달라는 의견이 제시되자 KT는 지난 8월부터 일부 KT플라자에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월 2회 시범 운영하고 있다. 고객군별로 필요한 개선 사항이 다르다는 점도 KT가 포럼 대상을 계속 확대하는 이유다. 시니어 고객에게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을 돕는 교육이 필요할 수 있고, 외국인 고객은 상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안내가 주요 관심사가 될 수 있다. 도서산간 지역 고객은 지역적 특성에 따른 통신 이용 경험이, Z세대 고객은 모바일 서비스와 멤버십 등 디지털 접점에서의 이용 경험이 주요 의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KT는 이 같은 고객군별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동시에 멤버십 앱 이용 편의성이나 외국인 고객의 상담 접근성·이용 안내 등 고객 경험과 관련한 개선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경청포럼을 매달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기존 일회성 고객 간담회와 다른 부분이다. KT는 고객군을 순차적으로 바꿔가며 현장 의견을 듣고, 각 포럼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내부 관련 부서의 검토 대상으로 넘기는 방식으로 고객경험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현진 KT 고객부문장 부사장은 "고객경청포럼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의 의견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이를 서비스와 제도에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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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급여도 AI로"...KT '사장이지' 10만 이용자 돌파
[경제일보] KT가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소상공인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매장 운영과 직원 관리, 마케팅, 보안까지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며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1일 KT는 소상공인 전용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과 사업 성장, AI 기반 업무 지원 기능 등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소상공인 서비스 시장이 결제·주문·홍보·매출 관리 등 개별 기능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과 달리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최근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 대상 AX 플랫폼 사업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T는 신규 서비스인 근태 관리 기능도 추가 공개했다. 근태 관리 서비스는 직원 출퇴근 기록과 근무 시간 관리, 자동 급여 계산, 급여 명세서 제공, 업무 체크 기능 등을 지원한다. 소규모 매장에서 수기로 처리하던 출근부 작성과 급여 계산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별도 인사 관리(HR)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규모 매장을 겨냥한 기능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KT는 해당 기능을 통해 근무 기록과 급여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에 직원 간 급여 분쟁이나 운영 혼선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장이지는 현재 근태 관리 외에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관리와 AI 전화 관리, CCTV·보안 관리, 창업 정보 제공, 매출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이미지 제작과 AI 매장 음악 생성, AI 상담 기능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최근 외식업과 자영업 시장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운영 비용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통신업계 역시 AI 전화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로봇 서비스 등 소상공인 대상 AX 사업을 미래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KT는 자사 AI·통신 인프라와 기존 소상공인 상품을 연계해 플랫폼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KT는 기가아이즈와 하이오더, AI 전화, AI 로봇 등 자사 소상공인 상품 이용 고객에게 근태 관리 서비스 무료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사장이지 가입 고객이 KT 소상공인 상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사장이지 가입자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매장 업그레이드 지원금과 단체복 제작 지원 등 소상공인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신사들의 소상공인 플랫폼 경쟁이 단순 결제·통신 서비스 중심에서 AI 기반 운영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매장 운영 데이터와 AI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상권 분석과 자동 마케팅, 운영 최적화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사장이지를 통해 AI로 '일은 쉽게, 결과는 더 좋게' 만드는 소상공인 맞춤형 AX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운영 부담은 줄이고 매출과 경쟁력은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5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