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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8월부터 IRP 수수료 전면 면제 外
[경제일보] 삼성생명이 다음달 1일부터 모든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가입 시점이나 가입 채널, 적립금 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비대면뿐 아니라 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도 별도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DC)과 IRP 중심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는 데 맞춰 가입자의 운용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도를 개편했다. 수수료 면제 시행과 함께 신규 가입 및 타사 IRP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이후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다른 금융사에서 적립금을 이전한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모니머니를 지급한다. IRP를 신규 개설하고 1만원 이상 납입하면 1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납입금액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면 1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상당을 추가 지급한다. 삼성생명의 올해 2분기 말 IRP 직전 1년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형 61.34%, 원리금보장형 4.61%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IRP 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가입자가 상품 선택부터 운용 상담, 수익과 비용까지 전 과정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는 강화해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인재 후원…2년째 지원 한화생명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2026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인재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화생명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가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의 교육과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만 20세 미만 청소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한화생명은 국가대표단의 오프라인 합숙교육과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대표단은 다음 달까지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1992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후 처음 나온 성과다. 한화생명은 대회 출신 선후배와 교사,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정보과학 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원 한화생명 경영지원부문장은 "미래를 이끌 정보과학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학생들의 교육 기반을 다지는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KB라이프 소셜랩' 1기 성과보고회 개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30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KB스타홀에서 'KB라이프 소셜랩(Social Lab)' 1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B라이프 소셜랩'은 생명보험업과 연계된 사회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기에는 생명·시니어·돌봄을 주제로 총 6개 팀, 대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약 5주간 10회의 교육 세션과 사회문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청년 평생 돌봄제공자의 심리적 고충과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 △경계선 지능인 학생의 교육 소외 △위기임산부의 출산·양육 △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정서적 빈곤 △고령층의 주거 선택 자율성 저하 등 6개 주제를 다룬 'KB 소셜랩 리포트'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인터뷰와 전문가 특강·멘토링을 통해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정책과 기업, 시민사회 차원의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참가 학생 29명 전원에게 수료증도 전달됐다. 박민하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KB라이프 소셜랩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1기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사회 변화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1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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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물영재 4명 전원 금메달…국제생물올림피아드 7년 만
[경제일보]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학생 4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4명이 전원 금메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자는 △김민재 서울과학고 3학년 △배준수 경기과학고 3학년 △오지윤 서울과학고 2학년 △최재영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이다. 올해 대회에는 78개국 학생 302명이 참가했다. 한국이 처음 출전한 1998년 이후 참가국 기준 가장 큰 규모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미국 등 4개 대표단이 참가학생 전원 금메달을 기록했다. 국가별 공식 종합순위를 매기는 방식은 아니지만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공동 최상위 성과에 해당한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고등학생의 생명과학 지식뿐 아니라 실제 연구에 필요한 실험 수행과 데이터 해석 능력을 함께 평가한다. 이론과 실험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성적을 산출한다. 이론평가에서는 세포생물학과 식물·동물의 형태 및 생리, 동물행동학, 유전학·진화학, 생태학, 생물계통분류학 등 생명과학 전반에서 100문항이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50문항씩 총 6시간 동안 문제를 풀었다. 실험평가는 △분자생물학·생화학 △동물생리학 △동물 형태·계통분류학 △식물 계산생물학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제한효소와 전기영동, 분광계 활용, 해부·형태 관찰, 생물정보 처리와 데이터 해석 능력 등을 분야별 90분씩 총 6시간 동안 평가했다. 이번 전원 금메달은 교과 지식을 묻는 이론평가뿐 아니라 생물정보와 계산생물학 등 연구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실험평가에서도 대표학생들이 고른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위원회 단장은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담긴 사고와 논리를 토론하고 다른 나라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 생명과학의 미래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단은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이어 수학과 정보, 지구과학 등 다른 분야의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도 차례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6-07-21 10:4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