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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개최…9개 혁신기술 선발
[경제일보]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 안전 등 외부 혁신기술을 건설 현장과 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에 더해 외부 기업의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까지 연결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우건설 현업부서와의 기술·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말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해 스마트 안전·품질과 AI, 로보틱스·자동화, 항만·공항, 혁신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총 164개 기술을 접수했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기술을 추렸으며 이날 행사에서 기업별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스마트 안전·품질 분야에서는 하이로컬과 건설파트너가 선정됐고 AI 분야에서는 에디트콜렉티브와 까리용, 투피트, 스타키움이 이름을 올렸다. 로보틱스·자동화 분야에서는 고레로보틱스, 항만·공항 분야에서는 스패너, 혁신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로보톰이 최종 평가에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기술 발표뿐 아니라 별도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실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기술 실증(PoC) 지원금을 제공한다. 선정기업의 기술이 단순 아이디어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이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이 외부 기술 발굴에 나선 것은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이 기존 시공 방식에서 AI와 디지털, 로봇·자동화 등을 결합한 스마트건설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만으로 모든 기술을 확보하기보다 전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 전략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발굴한 기술은 향후 현장별 실증을 거쳐 대우건설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는 물론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스마트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기업 내부의 연구개발 역량과 외부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술을 현장 실증과 사업 적용으로 연결해 안전‧품질 분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AI‧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건설연 관계자도 “이번 협력이 스마트건설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유망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0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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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글로벌 여행 AI 기술력 인정…IBA '혁신 기술기업' 금상
[경제일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공지능(AI)과 여행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단순 여행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 여행사업자의 운영을 지원하는 데이터·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성과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야놀자는 ‘2026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에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기업(Most Innovative Tech Company of the Year)-2500명 초과 기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BA는 올해 82개 국가·지역에서 3400여건의 후보가 출품됐으며, 3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약 두 달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야놀자는 해당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스티비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야놀자의 평가 기준이다. IBA는 야놀자를 단순 예약 플랫폼이 아니라 AI 기반 여행 데이터·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평가했다. 야놀자는 여행사업자의 객실·예약·가격·운영 정보를 연결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기반으로 여행산업의 비효율을 데이터와 AI로 줄이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사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야놀자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29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3526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했고,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은 39조2000억원으로 44.9%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와 미주 등 해외 시장 비중도 확대됐다. 특히 AI와 데이터는 야놀자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상반기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13조8000억원을 넘어 2023년 상반기 대비 10배 증가했고, 해외 거래 비중은 91%까지 올라갔다. AI 기반 데이터와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사업 매출 비중도 27%까지 확대됐다. ◆ 여행 데이터를 AI로…‘버티컬 AI’ 승부 야놀자가 주목하는 것은 여행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다. 여행사업자에게는 수요 예측과 가격 최적화, 운영 자동화 등을 제공하고 여행자에게는 개인별 선호도에 맞춘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외부 AI 기술과의 결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구글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 AI 파트너십을 맺고 생성형 AI 그라운딩 기술을 여행 데이터에 적용하는 협력을 진행했다. 정보의 출처를 연결해 보다 정확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구글의 생성형 AI와 야놀자의 여행 특화 데이터를 결합해 버티컬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AI 에이전트 분야에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야놀자는 오픈AI의 웹 기반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의 한국 출시 과정에 참여해 여행 분야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 계획을 자동으로 만들고 객실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 날씨 등 데이터를 결합해 실제 여행 일정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당시 야놀자는 206개국 133만개 호텔·여행사업자와 2만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야놀자의 경쟁력은 예약 플랫폼 자체보다 여행산업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AI 서비스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 호텔과 여행사업자의 운영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의 수요 예측과 가격 최적화 정밀도가 높아지고, 이는 다시 더 많은 사업자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AI 투자가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지는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과제다. 야놀자는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보다 68.2% 감소했다.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선투자가 장기적인 매출·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다음 단계의 관건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여행산업의 다양한 비효율을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해 온 노력과 혁신성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여행 사업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누구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야놀자가 국내 여행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여행산업의 데이터와 AI를 연결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실제 여행사업자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여행자의 편의 향상으로 얼마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느냐다.
2026-09-01 08: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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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外
[경제일보]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중심 사업 전환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을 비롯해 AI 인프라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SK하이닉스 청주 M15X 준공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울산 AI DC 프로젝트, 부평 AI DC 연료전지 공급 등 AI 및 반도체 중심의 비전∙사업모델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ESG 핵심사항과 사회공헌 활동, 대외 평가 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을 폭넓게 담은 것도 특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 중요 주제를 선정하고 사업영역과 연계한 영향·위험·기회(IRO)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 208시간으로 집계됐다. 대외 ESG 평가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리더십 등급(A-)을 유지했고 동반성장지수에서도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등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총 76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다. 사회적 가치는 경제 간접 기여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 등을 종합해 SK그룹의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원칙을 반영한 측정 기법에 따라 산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로서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며 “동시에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개최…미래산업 혁신 생태계 확대 호반그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 데모데이, 호반혁신기술세미나 등이 함께 운영된다. 지난 5일 행사 첫날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홍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호반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 공공기관, 투자사,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혁신기술공모전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미래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AI 기반 건축도면 자동 검토 및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투피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시설관리(FM) 로봇과 시설 통합 운영 기술을 보유한 엘케이로보틱스가 수상했다. 수상기업에는 총 2억6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과 협력기관에 동반성장위원회 표창을 수여하며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주관하는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전시와 함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호반혁신기술세미나’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김대헌 사장은 “혁신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연결할 때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혁신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 현장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고 우미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S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원에 마련된다. 청약 접수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일반공급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 계약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이뤄진다. 단지는 5-2생활권에 위치한 S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45·59·84㎡, 총 676세대 규모다. 5-2생활권은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돼 있다. 약 3만7000㎡ 규모의 문화공원에는 잔디광장과 커뮤니티스퀘어, 순환형 산책로 등을 갖춘 생활권 중심 광장으로 조성된다. 인근 BRT 정류장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등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남청주IC,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한 광역 교통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총연장 64.4㎞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6-08-06 1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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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AI 네이티브 전환 속도 낸다
[경제일보]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하고 AI 네이티브 전환에 속도를 낸다. 게임과 결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AI 클라우드와 그룹 전반의 AX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기술 리더십 재정비로 풀이된다. NHN은 지난 11일 AI 네이티브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CT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CTO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개발 혁신, 기술 로드맵 체계화, 그룹사 전반의 AI 활용 확산과 기술 협업을 주도한다. 양 CTO는 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인터넷 인프라,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한 뒤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는 NHN이 AI 클라우드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AI 풀스택 브랜드 ‘FactoryX’를 공개하고 GPU 인프라, 운영 플랫폼,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내놨다. AI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하도록 돕는 실행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기술 부문의 비중은 커지고 있다. NHN의 올해 1분기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9.0% 증가했고 NHN클라우드 매출도 20% 넘게 성장했다. GPU 수요 확대, 공공 클라우드 전환, AI 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등이 맞물리면서 NHN 내부에서도 기술 조직의 역할이 이전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양 CTO가 제시한 키워드는 ‘속도와 방향’이다. 그는 10일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다. NHN 입장에서는 AI를 내부 생산성 혁신과 외부 사업 확장의 양쪽 축으로 활용해야 한다. 개발 과정에 AI를 적용해 조직 실행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클라우드, 보안, 결제, 게임, 커머스 등 그룹사별 사업에 맞는 AX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 CTO의 역할이 단순 연구개발 총괄을 넘어 사업 전환의 설계자로 확장되는 이유다. 이번 선임으로 NHN은 정우진 CEO를 중심으로 양철웅 CTO, 안현식 CFO, 황선영 CLO, 이승찬 CHRO, 김상호 CGO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재무, 법무, 인사, 게임, 기술 리더십을 분명히 하면서 AI 전환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려는 구조다. 한편 NHN이 AI 클라우드 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수익으로 연결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GPU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는 성장성이 크지만 투자 부담도 큰 영역이다. 기술 조직이 사업부와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고 FactoryX 같은 신규 브랜드가 실제 고객 확보와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2026-06-12 0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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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임시 이사회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원전과 SMR 등 미래 에너지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기회를 적극 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확보의 성격으로 발행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 5년 조건으로 발행하며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5% 할증해 정한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자본 확충가 재무건전성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환권 행사 시 부채비율 개선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및 금융조달 경쟁력 제고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 및 신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다양한 사업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S건설, 천안 ‘백석시그니처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고 GS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백석시그니처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1174가구(1단지 854가구, 2단지 320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오는 12일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9월로 계획돼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3일, 2단지 24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동·성성동·두정동을 잇는 생활권에 위치해 기존 도심 인프라와 고루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 특히 번영로와 동서대로, 응봉로, 백석로 등 주요 도로 접근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진입도 수월하다. KTX·SRT 천안아산역 역시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유통시설이 있고 행정·문화시설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들초·환서초·환서중은 물론 백석동 일대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과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외국인일반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 생활권과 직주근접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다”라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백석동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협력 강화 호반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오픈이노베이션과 기술 실증(PoC)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 자문과 연구개발 협력,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인프라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미래 유망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한다. 이달 말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공동 심사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분야의 유망 기술 발굴을 지원하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 대한 기술 실증도 협력한다.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는 AI, 로봇, 에너지 신기술, 디지털전환 등 분야의 혁신기술이 호반그룹 주요 계열사 사업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고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혁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스마트건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체계적인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며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자문, 실증, 사업화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0 0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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